바람 4

[적묘의 단상]2018년을 보내며, 2019년 소망은 그저,근황

2018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일단 금전적으론 일을 할 시간이 없이 가족들의 금전적 도움없이 대학원 초롱군 검사비 병원비다른 고양이들 밥값... 초롱군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일을 병행하면서 대학원을 다니다가집안 상황에 어찌저찌 집안일까지 하게 되서 10월말부터 11월 말까지 과로..아침 출근, 오후/주말 대학원, 주말 빨래 청소 결국 과로로 대상포진이 와서 고생하고아침 출근, 오후/주말 병원/ 대학원, 주말 빨래 청소 그 다음엔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생애 처음으로 119도 타보고, 응급실도 가보고 시험문제 출제와 근무를 병실에서 다해보고..;;;일주일을 꼬박 날리면서제가 해야 하는 수업과 제가 들어야 하는 수업도 날아갔습니다. 11월 19일 월욜 오전 9시경 1차로 코피가 심하게 나더니 멈춤. 저녁 7시경..

적묘의 단상 2019.01.01

[적묘의 고양이]이 추위 실화냐? 부산에도 이런 얼음이!!!!

생각해보니.. 몽실양이 얼음을 이렇게 큰 걸로 본게 처음인가 싶네요. 12년 살다보니 이렇게 얼음을 버리려고 옥상에 올려놓은게 전혀!!! 녹지 않고 그대로 ...후덜덜 여긴 말입니다 따뜻한 남쪽 부산이거든요 아무리 추워도 낮의 햇살은 따끈따끈 고양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저리 던져 놓은 얼음은 진즉에 녹았어야 했단거죠!!!! 왜냐면... 이 얼음이 어젯밤꺼예요..ㅠㅠ 추위 인증..;; 햇살에 나가겠다고 옥상으로 따라나온 모노톤 자매들이 12살, 13살 묘생에 이런 어이없는 추위 믿을 수 없다고 빨리 문 열라고 합니다..;; 후딱 문 열라고 사운드도 정신사납구로..ㅡㅡ;; 틈을 내주자 마자 집사만 놔두고 쏭 들어가버렸어요. 얼음덩어리를 보면서 아... 이것이 바로 북극 공기의 힘이구나 +_+ 눈도 안내리는 ..

[적묘의 터키]괴레메의 선셋포인트에서 무지개를 보다.카파도키아 3박 4일

카파도키아는 지역의 명칭이고저는 그 중에서 괴레메라는 작은 동네에서3박 4일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그냥 걷고이틀은 그린투어, ATV 투어레드문 투어, 로즈벨리 투어마지막 날은 열기구 투어.. 그렇게 하고 콘야로 넘어갔었죠. 사실, 원래 하루 전에 열기구를 타려고 했는데그날은 비도 많이 오더니새벽 5시쯤에 비가 그쳤지만바람이 세서 그런지통제 센터에서 오늘 기구 못뜸! 집에 가~ 라고 ...ㅠㅠ 그래서 아침에 선셋 포인트를 올라가 주는..... 이상한 하루를 시작 정작 선셋도 못 봤던게 올라갈까 했다 싶으면밤에 비가 왔거든요..;;; 저기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저기가 선셋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올라가기엔그렇게 어렵지 않고 시내 가운데 있어요 그냥 전망대 정도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가면서괴레메 동네 구경하기 좋답..

[적묘의 한국]일산호수 공원,겨울과 눈이 그립다

와 눈을 본게 언젠가 싶네요. 그니까 그냥 여기 남미 안데스 산맥에서 보는 저 멀리 있는 만년설 말구요 2010년에 지구촌나눔운동에서 한국어 교육으로 파견되어 베트남에서 겨울을 보냈고 2011년 봄에 귀국하고 2011년 가을에 페루로 출국해서 2012년을 페루에서 보내고 2013년을 맞이했으니 4번째 겨울을 눈 없이 보내고 아니, 한국만 겨울 저는 지금 여름을 보내고 있네요 겨울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더운 날 뜨겁게 내리쬐는 한낮의 태양은 한국보다 고도가 요만큼은 더 높습니다. 2011/01/09 - [무한도전] 1년 전 오늘을 기억하다 2012/12/06 - [적묘의 한국]인천 을왕리,비오는 바닷가 스케치 2012/12/13 - [적묘의 울산]간절곶,소망우체통에서 사연엽서쓰기 201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