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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2017년 입춘,봄날 고양이는 살랑살랑, 입춘대길

1월 1일 양력으로 새해가 시작되고 대한이 지나고 설이 지나면 양력으로 2월 4일,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 봄인척 합니다. 입춘 지나고 오는 꽃샘추위가 더 무서운거지만 초롱군도 봄인 척~ 봄이 온다니까~ 살랑살랑한 꼬리와 함께 살랑살랑 꽃도 피고 새도 날아오고 매우 귀찮아하는 깜찍양에게도 봄이 온다고 공지하러 갔더니 옆에서 글 못읽어 서러운몽실양~ 중학생 나이인 깜찍양도 사실 아직 글을 못 읽는거 같아요. 살랑살랑해보라니까 갸우뚱 갸우뚱 하고 있네요. 새봄 새가 오는 봄이라고 새봄 써보는데 참..;; 새가 안 이쁜 새네요. 입춘즈음에 더 많이 찾아오는 몽실양과 배색적으로는 참으로 잘어울리는새들이 생각납니다~ 아니나 달라~ 설부터 매우 자주 정말 항상 날아오네요 직박구리들이 파닥파닥 그리고 곧..

[적묘의 손놀림]수고했어 오늘도,하루하루, 조금씩, 캘리그라피 연습

집구석에서 무엇을 할까 싶지만정말 집안에 있는 것을 좋아해요. 할일이 많은 날들 방정리를 안하고 있을 뿐..;; 팔레트를 만들어 놓으면그냥 적당히 물을 뿌려서또 쓰고 또 쓰고 오래된 수채물감이랑 그만큼 더 오래된 포스터 칼라 20년도 전에 쓰던 붓을 꺼내서색을 만들고 20년 전엔 그렇게 많이 없었던테이크 아웃 커피점의 일회용컵이 효자 완전 편하네요 +_+ 그냥 딴거 하나 필요없이 하나씩 들고 와서붓도 꽂아두고, 물도 담고 종이가 얇은 걸 쓰면 안되는데그냥 있는거 쓰는 중이라얇든 물 안 먹는 그냥 막 쓰고 있어요. 스케치용이 아니라 약간 도톰해야 잘 써진답니다 그냥 있는 얇은 연습장에 슥슥 2017/01/07 - [적묘의 그림놀이]20세기 물감,붓,종이에 낙서하기,그리고 일회용컵 재활용2017/01/27 ..

적묘의 단상 2017.02.01

[적묘의 손놀림]2017년 새해인사,복 많이 받으세요.캘리그라피 연습

다시 시작된 또 한해2017년 다시 한번 더 또 다사다난 그럴거 같은 1월부터 정신없는 진상규명 덮기 놀이가 시작된 듯합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새해는 정말 제대로 그려가고 싶은데 제대로 무언가를 하려면 항상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만으로 되지 않는 실질적인 준비 새로 물을 넣어서촉촉하게 만든 물감 20년도 전에 쓰던 연필 꺼내서칼도 꺼내고 단정하게 슥슥 잘 깍아보아요.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구입했던수채색연필도 꺼내봅니다. 뭐라도 하려면뭐라도 있어야죠 어떤 것을 이용해서 어디에다가 새로운 판을 준비하고어떻게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고 그런 전반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을 전망이라고 하지요. 한 개인의 선택에는 그 사람의 자유의지가 있고그 사람이 직접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요.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고증..

적묘의 단상 2017.01.27

[적묘의 그림놀이]20세기 물감,붓,종이에 낙서하기,그리고 일회용컵 재활용

미대 갈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몇 달만에 딱 접은 건일단 성적이 확 떨어지고, 입시미술이 지겨워서..ㅡㅡ;; 그만큼의 시간이 훅 지나고이만큼의 세월이 지난 후 열어봤습니다. 있는대로 딱딱...;;; 굳어도 늠 굳었네요. 팔레트에 물감을 짜 넣은 것은20세기의 일입니다. 물을 넣고 기다리던가아니면 붓에 물을 많이 묻혀서슥슥~~~ 아 그리고 이 포스터 칼라 물감은뜯지도 않고 이름만 적어 놓고 버렸더라구요. 2002년 포스터 칼라던데새거라서 ...일단 주워옴. 열어보니... 완전 마른 논바닥!!!! 역시 조금씩 물을 부어 넣어주었어요. 물통으로제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테이크 아웃 일회용컵이렇게 재활용하면 좋아요. 미술붓은 전공할 거랍시고 역시 지난 세기에 구입했던거죠.이렇게 21세기에 20세기를 돌아보네요..

적묘의 단상 201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