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양 8

[적묘의 고양이]푸른정원의 고양이,묘르신,할묘니,13살 몽실양

햇살이 달라졌나 바람이 달라졌나 처서가 지났으니 한여름 추수를 끝낸 캣닙은 한번 더 추수를 기다리고 있고~ 몽실양이 바라보는 화단에는 새들과 벌들이 열심히 날아다니는 중이고 하얗게 피어내던 연꽃은어느새 연밥으로 가득 씨가 익어가고 가을볕이 좋은 햇살이 여름보다 뜨겁고바람은 건조해지는 요즘 몽실양의 선호 자리는 요기 화분 사이의 그늘자리 화분이 작은게 아닙니다. 몽실이가 커졌어..;;;; 레알 ㅂ ㅂ ㅂ ㄱ 인정... ㅇ ㅈ ㅇ ㅇ ㅈ 입니다..;; ㅠㅠ 이거 실화냐.. 더 늘어납니다... 원래..저거 반만 했는데..;; 8개월 경에 데려와서 13년 동안 저만큼 키웠으니 성공한건가요 물론..압축률도 좋습니다.탄성도 좋아요~~~ 13년 할묘니치곤 발랄발랄 가볍게 산책하러 갑니다. 화단 산책은 즐거움이죠 어릴..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화보촬영,포토북 주제는 봄, 19번째 봄

어느 봄이든너와 함께 한 봄만큼 좋았을까 그래서 그 봄을 기억한다 그러나..;;; 박스를 뒤져도간식이 없단다!!!! 봄을 기억하는 두 권의 사진책 이번에도 스냅스에서 주문했어요. 이번엔 비와 바람으로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지 못하고..ㅠㅠ 여름옷 꺼냈더니 패딩입고 나가는 ..;;; 표지 사진은 이렇게 묘르신 3종 세트와촬영용 대타 모델, 3디 막내 고양이 적묘입니다. ^^ 책 잘 나왔네 하고 보는데 역시나 우리 몽실양 +_+ 아아..몽실양은 정말이지... 망한 고양이 대회 출품용 사진에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종 고양이!!! 그리고 우리 막내 3디 고양이도 이번엔봄을 같이 했어요 사진 몇장.... 지금은 날 좀 따뜻해졌다고걷어낸 빨강 러그 다시 추워져서..;; 다시 깔아야 하나!!!! 고민하게 ..

[적묘의 고양이]13살 막내 몽실양의 고민, 초롱 오빠의 꼬리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 몽실양은 사실... 어렸을 때부터 초롱군의 꼬리를 정말 정말 정말 좋아했어요!!!!! 우는 아기 고양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바로 그 치명적 꼬리의 유혹!!!! 출처: http://lincat.tistory.com/100 [☆The Space Of Redcat☆] 2017/11/23 - [적묘의 고양이]12년째 변태, 발집착, 발페티쉬 중증케이스2016/09/03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은 오빠의 꼬리가 좋아요~2010/09/28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꼬리의 치명적 유혹 어느새 시간이 흘러 흘러 사실 나이나 체력으로 이미 언니 오빠들을 다 이긴 몽실양 마음껏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사실상의 1인자!!! 제일 어리고제일 체력이 좋은 몽실양... 그 앞에!!!! 이 유혹적인 노랑..

[적묘의 고양이]겨울초입,따뜻한 날들, 묘르신들의 애정행각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가기 부드럽게 들이대기 졸다가 자다가 하품하는 것이 24시간 모자란 우리 묘르신들 신나게 하품 해주고 뚱하게 있다가 요래 자다가저래 자다가 이렇게 또 늘어져라 있다가 이 사진만..;;; pl6인데 색감차이가 크네요. 다른 사진들은 650d 자리를 바꿔가며 햇살 아래 그릉그릉 이렇게 그루밍 저렇게 그루밍 몽실양은 그루밍 안해주면서맨날 그루밍만 받는 막내랍니다 할짝 할짝 그래도 셔터 소리엔 좀 신경 쓰였나? 설마요..;;; 18살 묘생 내내 모델했는데이 정도 가지고~~~ 따땃한 시간 보내세요 2017/06/13 - [적묘의 고양이]18살 오빠와 12살 여동생의 그루밍, 노묘 계단 오르기2017/06/26 - [적묘의 고양이]처용가? 다리가 너무 많은데~뉘 것인고~2017/11/08 -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들 간식엔 순서가 없다,현란한 할짝할짝

노묘들의 더위사냥 이 덥고 더운 날들에어떻게 버티는지 묘피를 입고 버티는 묘르신들 입맛이 없는 건지더위를 타는 겐지 간식을 뜯게 하는 초롱군의 기운 없는 할짝 할짝 바로 치고 들어오는 몽실양 내 입도 입이거든요~ 현란한 할짝할짝 어이없는 깜찍양 쟤 뭐래니? 위 아래도 없다니? 위아래는 서열이죠 최근 컨디션으로 보면 진작에 서열 1위는 몽실양!!! 더 먹어보겠습니다. 음... 제 점수는요~~ 이 간식 만점 드립니다!!!! 나이 먹은 고양이들이입맛까지 없으면 어쩌나 하고 가끔 딴거 줘보면..;;; 다 잘 먹네요. 치약빼구요..ㅡㅡ;; 10살 넘은 노묘 3종 세트가 모두 이빨이 빠지지도 않고 부러지지도 않은 건 다행인데 그래도 치석이며 상태가 좋은 건 아닐게 뻔하니까 치약을 구입해서 일단 손가락으로 슬슬 닦아..

[적묘의 고양이]정원에 팅커벨이 나타나다, 호랑나비에 대한 러블의 반응

호랑나비 한마리가날개를 말리고 있습니다. 어디서 태어났을까 혹시 이 정원이 나비의 고향일까? 몽실양 아직 모름 그냥 사진을 찍고 있는 일상적인 집사를 보고 있지요 집사는 찍사모드 갓 태어난 어린 나비인지 날개를 말리고 있는 듯 한참을 이렇게 하고 있어서 번들렌즈로도이렇게 접사처럼 담을 수 있었어요. 깨끗한 날개 대칭되는 예쁜 날개 이렇게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몽실양이 슬쩍 다가옵니다. 헛..;;; 팅커벨을 본 줄 알고..;; 잠깐 긴장했지만 그냥 만져달라고 드러눕기~ 아무렇지 않게이렇게 같은 사진에 담아봅니다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선인장은 한달만에 꽃이 아니라 나비를 만났네요. 살포시 아쉬습니다. 같은 시기였다면정말 화려한 느낌이었을 텐데 아냐아냐 몽실~~~ 네가 있어서 더 화려해 카리스마있는 칼눈으로..

[적묘의 고양이]몽실양도 집사 길들이기모드, 부처님 오신 날은 채식 코스프레

봄이어라 날이 좋아서 4월 초파일이어서 석탄일,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하루가 더 좋아라 문 앞에서 빨리 열라고 다그치는 고양이가 없으면 더 좋아라~ 문 틈 내줘도 후딱 안나가고 한낱 인간이 문 하나 제대로 활짝 못 연다고 타박하는 막내 고양이 몽실양~~ 매년 연등에 불을 켜듯 매년 초록빛을 피우는 매년 곱디 고운 초록에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살아남아 건조함 속에서도 물을 머금고 초록이 되는 작은 씨앗들을 그 푸른 잎사귀 아래 그늘이 드리워지고 고양이는 한가롭다 초록이어서 좋은 것은 몽실양의 칼눈도 마찬가지 봄인 듯 여름인 듯 뜨거운 햇살에 눈이 빛난다 연등 하나 밝히지 않아도 괜찮다 너도 그만큼 빛난다 또 하루를 살아간다 또 하루를 살아가는 만큼 또 그만큼 먹어야 한다 오늘만큼은 캣닙으로 채식하려나 부처님..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12살 러블, 몽실양 러블리한 궁디팡팡 자세(feat,군자란)

봄비가 태풍과 함께 오는 요즘 바람이 몰아쳐서 꽃대가 꺽이는 것이 아쉽지만 이 비가 지나고 나면정말 뜨거운 여름이 시작할 듯합니다. 그렇게 뜨거워지면이렇게 밖에도 잘 안나온답니다. 몽실양은 신나게 뛰어 나와서폴짝!!! 딩굴딩굴 저 앞에 보이는 꽃이 군자란이랍니다. 실제로 군자란은 난과꽃이 아니예요.이름만 그렇고 수선화과랍니다. 부산은 따뜻해서거의 4철 꽃을 볼 수 있어요. 꽃대가 계속해서 올라온답니다. 꽃말은 고귀, 우아 먹으면 치명적 독성 다행히..;; 고양이들은 전혀 관심없습니다. 그냥 그 앞에 군자란이 있구나 잎도 워낙에 튼튼해서 고양이들이 건드리고 싶어하는 느낌의 풀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굳이 정리를 하자면 흔한 집안 관상식물 중에서 독성식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꽃기린선인장 2.포인세티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