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23

[몽골,자이승승전탑]1939년,러시아와 몽골연합군은 일본을 이겼다

몽골은 러시아와 형제국가라고 하지요. 울란바토르의 전망대인 자이산...이라고도 하고 자이승이라고도 하는데.. 전 주로 자이승이라는 발음으로 들었어요. 요기 꼭대기에 가면 세계 제2차대전때 러시아와 몽골의 연합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기념탑과 위령탑이 있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무조건 걸어야 합니다..;;;; 올라가면... 일본군과의 전투... 러시아군대의 도움으로 이겨낸 훈훈한?? 뭐 그런 내용들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답니다. 바닥에 떨어진건 욱일승천기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붉은 햇살(욱광, 旭光)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든 깃발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이란 뜻으로 욱일기(旭日旗)이라고도 하며 태평양전쟁 때는 대동아기라고도 불렸습니다.ㅡ.ㅡ;; 요즘 간혹 스타들이 요 무늬..

[에바항공, 대만] 태로각협곡, 여행자의 고민 하나~

처음에 몽골에 갔을 때 그때 렌즈교환형 카메라를 구입했지요. 그러다 보니!!! 처음 갔던 때 광각렌즈를 안가져가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두번째는 바로 +_+ 광각을 질렀죠!!! 2011/04/15 - [색다른 고양이] 광각렌즈로 담다 2011/04/27 - [버만고양이 낚기] 미끼는 광각렌즈와 usb메모리 2011/01/02 -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2010/12/31 - [몽골, 홉스골] 광각렌즈 필참!!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에 가다 뭐 단점이 있다면..;; 실내 사진은 꽝..;; 그리고 화면의 왜곡~~~~ 그렇지만 더욱 강조된 이 시원스러움!!! 크아!!! 모든 여행자의 로망인 광각인겁니다!!!! 그런데 두둥... 아버지가 찍어오신..ㅠㅠ 이 대만사진... 태로각협곡 입구를 알..

[적묘의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다

몽골의 종교는 라마불교랍니다. 티벳 불교라고도 하지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사원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 시내에서 자이승 전승기념탑과 간단사원이 가장 가기 쉬운 곳이기도 하니까요. 긴~~ 담으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그만큼 사원의 규모가 크다는 거겠지요 사원 이름은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이란 뜻이예요 담 안은 이렇게... 꽤나 규모가 크지요 1838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843년에 완공 몽골 공산정권 때인 1937년에 일어난 사원파괴운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사원과 달리 종교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건물은.. 사진 촬영을 할 경우에 또 따로 돈을 받습니다. 외국인에게만 더 받아요~ 이 안에 1996년에 만든 25m의 큰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몽골에서 온 선물] 고양이의 반응은 검열이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선물을 사오는 건 다른 이들을 위한 것도 있고~ 받는 이들의 기쁜 얼굴 보는 즐거움 ^^ 그러나 항상 이야기 하듯 +_+ 돈은 없고, 해외봉사활동으로 가는 이상!!!! 무게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념품일때가 많답니다~ 그러나..ㅜㅜ 가끔은 포기해야 할 때가!!!! 트렁크에서 꺼내자마자!!!! 적묘~~ 이거 내꺼지 이거이거..ㅡㅡ;;; 아아..타국의 스멜!!! 음음.. 이건 낙타??? 아아... 일단 맛 좀 보자고!!! 얘는 그루밍이 필요해 +_+ 왜 낙타는 그루밍도 안하고 댕기는거야!!! ㅜㅜ 너는 왜 낙타를 그루밍할려고 하는데!!! 2010/08/19 - [몽골,테를지국립공원] 호르헉을 맛보지 않으면 몽골여행이 아니다 2011/05/03 - [몽골] 울란바타르 주교좌 성당과..

[몽골의 어린이날] 선물은 없지만, 수흐바타르 광장의 변신은 무죄

평소 몽골의 아이들은 놀거리가 참 없지요 뭐..그냥 펼쳐진 곳에서 일을 돕던가 그냥 돌아다니던가... 특히 유목이 유지되던 곳에선 차라리 아이들이 말만 탈수 있어도 한몫을 해 냈는데 어린 아이들은 그냥 왔다갔다 하는 것외엔 별로 할 일이 없어요 도시화가 진행되고 도시빈민으로 전락하면서 아이들에게까지 골고루 그 혜택이 돌아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몽골의 복지입니다. 시내외곽만 가도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이거든요. 그래도 어린이날은 즐겁습니다. 아...그런데 몽골의 어린이날은 몇일일까요? 대부분의 어린이날은 어린이날(Children's Day)은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정해져 있는 날 외에 6월 1일은 국제 어린이날(International Children's Day)이랍니다. 몽골도 이에 따라서~ 6월 1일에..

[몽골] 울란바타르 주교좌 성당과 몽골개

몽골에서 살면서 뭐가 좋았어요? 어떤 것도 필요 없이 바로 나오는 답.. 하늘이요!!! 그냥 하늘만 좋아요!!! 2011/04/30 - [350D] 세월의 흔적, 추억의 무게 2011/01/07 - [2011년 적묘의 블로그] 어느 하늘 아래서 여기 몽골의 주교좌 성당이 있답니다. 위치로는... 거의.. 울란바타르 시내 끝 박물관과 백화점있는 중심가에서 반대쪽 부히 우르그-씨름궁전 지나서 13구역 쪽 나란톨 자흐에서 더 외곽 어느 정도냐면 거리 느낌이 이정도? 지금은 5,6년 지나서 변했으려나 싶지만 다른 분들 블로그를 돌아보니 딱히 변한 것은 없는 듯... 건조한 사막기후다보니 잡풀이 자라는 것이 최선.. 도서관 앞 화단은 꽃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것이 정말 큰일이었다. 나중에 코스모스로 가득 찼지만...

[몽골,테를지국립공원] 매사나이를 만나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인 이곳에서 푸른 하늘 넓은 초원 달리는 말들 그리고 저 끝없이 하늘을 편히 바라볼 수 있는 곳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테를지국립공원은 그야말로 축복의 땅 모든 살아있는 생명에게 꼭 필요한 물이 흐르는 곳 그래서 몽골 사람들의 가장 소중한 곳이기도 한 이곳 갑자기 등장한 +_+ 아앗!!! 그 유명한..;; 몽골의 사냥용 매.. 지금은.. 촬영 소품용 매.. 아아.. 이렇게 매가... 크다는 걸 절감하는 순간이 있구나@@ 얼마씩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는.. 이분에게는 생계의 수단이며 반려동물이겠지.. 완전 알에서 깨면서부터 먹이 주면서 길들여야되는 것이 매라고... 호르헉을 만들어 주던 우리 아흐가...사진 한장 남기신다!!! 그리고 차례대로... 역시 애들은..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하루를 온종일 길위에서 보내고 한밤을 내내 떨었더니 아침의 햇살이 더없이 반갑다.. 진정한 휴가는 오늘부터!!! 사람이 한번씩 쉬어주어야 고장나지 않는 법!!! 앞글은 http://v.daum.net/my/lincat79 여기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어제 도착하자 마자 짐 풀고 사진... 밤새 추우니 내내 불을 때야 한다!!! 뜨거운 것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밤.. 8월이다..ㅡㅡ;; 러시아 바로 아래 홉스골 호수는 정확히 말하면 겨울과 겨울이 아닌 때로 나누어지는 듯..; 여름이래도 낮에만 햇살 반짝!! 공기는 춥다. 밤엔 ..ㅠㅠ 내복 잘 챙겨갔다!!!! 초점도 마실가고 바디는 흔들리고 눈은 감기고.. 온몸은 아파오고..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뜨자마자.. 한컷 담아준다.. 물론 이럴 때 ..

[몽골, 홉스골] 광각렌즈 필참!!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에 가다

몽골은 2006년과 2007년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봉사단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근무하던 중 여름 방학 단기 주짜리로 가면서 처음 350디 카메라를 번들킷으로 구입했죠. 그리고.. 그 다음에 장기봉사자 지원해서 나가기로 결정되자 마자.. 광각렌즈 토키나 12-24를 영입했습니다. 처음에 갔을때..ㅠㅠ 번들하나 달랑 들고 이런거 하나 못 잡아서 눈물 났거든요. 하다 못해 이 포스팅의 사진은 ↓ http://lincat.tistory.com/88 니콘 똑딱이 3100입니다. 몽골은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나라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만 있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홉스골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봉사활동 중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었어요.ㅡ.ㅡ 제참..; 해외봉사활동을 여러번 하면서도 단기 중기 합해..

[몽골식 밀크티] 수테체가 생각나는 요즘

차가운 바람이 물씬 불어오고 코가 맹맹 목이 따끔해지면 따뜻한 수테체 한잔이 생각나네요 ^^ 2006년, 2007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서 몽골에 봉사를 다녀왔었답니다. http://happylog.naver.com/obos 울라바타르가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저 뒤쪽에 새 건물들을 몇개 더 짓고 있었거든요. 워낙에 건조하고 아파트들과 달리 이런 집들은 어떤 도시의 편의 시설도 없기 때문에 팩트병이나 쓰레기, 스치로폴까지도 같이 태워서 온도를 유지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울란바타르에서 좀 떨어져보면 도시 위로 검은 먹구름처럼 형성된 오염 공기층을 눈으로 볼 수 있답니다.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할 수 있는 수테체 만드는 법 일단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서 차잎을 가득 넣어요 미리 가루 우유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