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산토리니 3

[적묘의 모로코]고양이들이 화보가 되는 쉐프샤우엔,Chefchaouen

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모로코 모로코 사막 지역 중가장 푸른 동네 쉐프샤우엔지친 여행자의 오아시스같은 곳 고양이들의 천국 아무렇지 않게한 마리가 두 마리가 되고 골목 끝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모두 화보가 되고 그냥 그렇게 있기만 해도한가롭고 편안한 곳 예쁜 색에 끌려남의 집 앞까지 성큼 간 건 알고황급히 돌아나오게 만드는 온몸을 감싼 현지인과편하게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아무렇지 않게 잘 섞이는 곳 그 앞의 정장을 빼입은고양이도 잘 어울리는 골목길을 하나하나 걸어본다 기념품 가게 앞에도한가로운 삼생고양이 대리님 가게 주인 오면후딱 저쪽으로 가는 자유로운 영혼의삼색 고양이 고양이 IS 뭔들 어디 있어도 뭐랑 있어도 그냥 다 잘 어울리는한가로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곳 거기서 그냥 같이 한가로우면 되는 곳 20..

[적묘의 쉐프샤우엔]사막끝 푸른 휴식처,모로코 산토리니에서 지름신 영접

마라케시에서 사하라 투어가 끝나고페즈에서 하루를 쉬고 하루 투어그리고 잠깐 들러가려고 온 쉐프샤우엔에서 그냥 쭉.... 있게 된 것은사막의 건조함 속에서산속 마을로 들어왔다는 싱그러움도 있고 어차피 아실라 들러서 탕헤르 공항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그 전에 길게 있을 곳으로 결정한 것이바로 여기 쉐프샤우엔이었어요. 색도 예쁘고푸른 산도 보이고무엇보다 예쁜 것이 많거든요. 아직도 유럽과 터키가 남아있어서뭔가를 더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언에어의 저가티켓를 누리기 위해서는짐을 늘리면 추가 비용이 더 큰 상황이어서크게 무언가를 살 수 없었지만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충분히 쇼핑할 것이 많은 모로코입니다. 마라케시도, 쉐프샤우엔도~ 중심 광장에모스크 탑이 보이고 저 모스크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에 푸른 염료와 고양이가 있다

온통 푸른 쉐프샤우엔 인디고 블루(쪽색)에서흰색까지흐르고 흐르는 색의 향연엔 어떤 색의 고양이라도잘 어울린답니다. 자연염료가가득한 거리의 시장들 유태인들이 이주하면서푸른색이 쉐프샤우엔의 색으로 자리잡았고 이 푸른 색으로 자연색으로 칠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페인트로 칠하는 것도 봤거든요.물어보니까.... 요즘은 주로 페인트로 칠하는 듯. 일년에 세번 이상 칠한다고 하더군요. 어느 순간 관광지로 변화하면서일년에 몇번씩 색을 칠한답니다. 흰색부터 짙은 푸른색까지 다양하게... 그 벽에 서면 어디에 있어도 그냥 그림이 되는 거리. 푸른색을 싫어하는 사람은어떻게 하나요? 하고 물어보니 쉐프샤우엔에 사는 사람들은모두 푸른색을 좋아한다는 단호박!!! 이 작은 도시의 주변은 질좋은 하시시=대마초=마리화나..가 생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