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38

[적묘의 부산]동래시장 맛집, 호로록호로록 손칼국수

비가 오니까따끈한 손칼국수가 더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는 잔치 국수 많이 먹으러 갔었는데요즘은 좀더 다양해진동래시장이랍니다. 재래시장도 요즘은 많이 변해서 더울 땐 에어컨도 틀어줘서편하게 다닐 수 있었답니다. 1층 중간쯤 가면 식당들이 쭉 있어요. 가격대는 보통 5천원 아래 국수 주문해 놓고먼저 김밥 하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국물 + 김밥은 언제나 진리!! 여름엔 시원한 냉콩칼국수를 ~ 면이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좋아요. 그리고 살짝 찬바람이 분다 싶으면 역시 따뜻한 손 칼국수~~ 깔끔한 맛!! 호로록 호로록 가격대비 만족도에 언제나 감동하게 되는동래시장 맛집들 첨으로 시도해본 짜장면도 맛있었답니다. 시장 건물 안에서는 2층에 옷가게들도 보고 내려와서 바깥쪽 시장 골목을 도는 것도 즐거움 다른 마트..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

꽃보다 청춘 페루 덕분인가요?검색유입어가 많네요~~ 작년에 올린 글에 다시 댓글이 달려서살짝 다시 올려봅니다. 페루 음식에 대한 글들은 여러번 올렸지만 이 사진들은 정말 정말 아껴놓았던 사진입니다 ^^ 언젠가 글을 쓸 때를 대비해서 아껴 놓은 수 많은 사진들 중 하나 종이책 출간제의 기다립니다 ^^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

[적묘의 단상]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빙수와 커피

항상 자주 만나는 사람들도 아니고거리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정말 몇년 만에지구 반대편에서 헤어졌다 만나기도 하고 변한 모습을 찾기도 하고그대로인 모습을 보기도 하고 혼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곳을같이 걸어~식당을 찾고함께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 시간과 공간을나눌 수 있다는 것 시간은 더위와 추위를 바꿔놓고 새삼 그때와는 다른 공간에서다른 나이의 같은 사람들이 얼굴을 바라보며이야기를 나누게 한다.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어디서누구와어떻게무엇을 그리고 얼마나또 즐겁게 층층이 쌓아올리는가에 대한이야기들 지난 여름의 시간들은그렇게 뜨겁게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사람들을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만나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였고 물론처음 가본 곳에서먹는 음식들 중에서는실패하는 음식도 ..

[적묘의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역 맞은편에서 만나는 중국식당, 공갈빵

정작 부산에서 살면서도잘 가지 않는 부산 차이나타운 왜냐면 +_+ 부산관광이 아니라부산역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경우에만 가는거 같네요 목적지를 일부러 차이나타운으로 잡을 때아니면 누군가가 와서 부산역에서 마중하거나 배웅할 때식사 시간이 겹칠 때 8월은 분주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찬바람이 살포시 기분 좋네요 이날도 정말 더웠던 듯 초량 차이나타운은부산역 맞은 편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보여요. 이번에 달라진 것이 전체적으로 간판을 제정비 했더라구요. 부산역 1번 출구쪽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여긴... 청소년 통행제한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통제되는 곳 쪽은요쪽 편은 키릴문자 간판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기본 화교학교 정리된 간판들 붉은 색..

[적묘의 부산]온채당,매콤달콤 코다리 냉면,기장맛집,가족세트 강추! 부산냉면맛집

날이 정말 미친 듯이 더운 날시원한 바닷가도 갈 겸기장으로 가자고 +_+ 친구들과 같이 출발~~~농담 삼아...포켓몬이라도 잡으려면 간절곶 들렸다가 전망좋은 진하다리를 가자는 .... 그래서 바로 결정된 코스는기장-> 간절곶-> 진하다리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기승전 맛집이지요~ 운전하는 친구가 편하게 딱 차를 세울 수 있도록전용 주차장이 있는 온채당에 도착! 들어갈 때가 딱 점심시간 무렵이라서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외부 사진들은 나올 때 찍었네요 ^^ 코다리 냉면을 첨 먹어보는거라 궁금 궁금그러고보니 명태 우린 물 마시는 친구도 있어서자세히 읽어보니오오...그게 바로 그 독성 해독효과 때문이었군요!!!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세 명이서 뭘 시킬까 하다가 속초 코다리 냉명그리고 온채당 가족세트..

[적묘의 부산]모로코 카사블랑카 레스토랑,따진,할랄푸드,부산 이슬람성원

최근에 나가기 시작한코이카 단원들끼리의 지역 모임에서처음 만난 사람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모로코 봉사단원이었던 분에게스페인어 공부를 도와주기로 하고재능 기부의 대가는 부산 이슬람 성원 옆의 모로코 음식점 +_+ 까사블랑카~스페인어로 하얀 집이란 뜻이고, 모로코 한 지역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영화제목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9세기 당시 아프리카는 유럽 열강의 땅따먹기 대상이었고 3C 정책, 종단정책, 횡단정책, 파쇼다 사건뭐 그런.... 세계사책에 나오는 동네였지요. 모로코는 스페인과 지형적으로 가깝고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도 지명에 영향을 끼친 듯합니다. 실제로 제가 모로코 여행을 했을 땐 스페인어로 다녔으니까요. 다른 손님들도 있어서실내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두 개의 방과 거실에 ..

[적묘의 뉴욕]섹섹버거1호점,메디슨 스퀘어 본점,Shake Shack Burger

2013년 뉴욕 여행 글에 살짝 덧붙입니다. 그냥 그렇게....맛있는 햄버거였네 정도로 끝... 그런데 이번에 강남 역에서 요거 딱 보니 생각나네요. 뉴욕 맛집으로 유명한 Shake Shack Burger 서부에 인 앤 아웃이라면 동부엔 섹섹이라고~~~ 쉑쉑버거가 더 발음이 비슷하려나요 게다가 클로이스터와 콜롬비아 대학을 같이 걸었던 지금은 시카고에 살고 있지만 중국계 인도네시아 아가씨가 확인해준 말!!! 여러 다른 지점이 있지만 꼭 본점을 가라!!! 고기가 다르다!!! 라는 평가 그래서 브록클린 다리를 걷고서는 후다다닥 이동한 .... 메디슨 스퀘어 가든 아니고 공원입니다~ Hours - Open daily, from 11 AM – 11 PM Subway : N/R or 6 Southeast corne..

[적묘의 서울]얼음시원 땅콩소스 고소한 중국식 냉면, 금룡, 24시간 중국집, 한양대 앞 맛집

오랫동안 살던 동네라서울가면 자꾸 이쪽으로 가게되네요 ^^;; 게다가 최근에 중국식 냉면에 딱!!! 고소한 땅콩 소스 좋아하거든요. 금용은 한양대 근처에 있어요.지점이 2개가 있는데전 주로 1층으로 간답니다.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삼선누룽지탕!!! 겨울에도 좋고여름에도 맛있어요. 해물이 많아서더더욱 좋은 ^^ 따끈 따끈 버섯도 잔뜩 감기 걸리거나좀 안 좋다 싶으면 먹으러 가요~~ 그리고 금룡에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중국식 냉면!!!! 겨울에도 먹고 싶은데계절 메뉴라서 여름에만 있습니다. 이것도 7천원 얼음 가득해물 가득 저 아래쪽에 땅콩소스를 잘 풀어서~~~~ 아 먹고 싶네요..ㅠㅠ 시원하게 맛있게!!! 히잉..ㅠㅠ 부산에서 한번 중국식 냉면집 찾아봐야 할 듯! 2016/04/2..

낭만치맥,가양역맛집,바삭바삭 크리스피 치킨과 시원한 맥주

더운 날시원하게 맥주 한잔그리고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이 땡길 때 오랜만에 가양동으로 갔거든요. 지하철 역에서나오면 딱 보여서 더 좋은 낭만치맥에 다녀왔답니다. 기본 과자도 닭다리 ㅎㅎ귀엽습니다. 입천장이 따가울 정도로진짜 바삭바삭!!!! 8번 출구나 9번 출구로 나가서딱 그 사이에 있어요. 요렇게 보입니다. 8번 출구쪽에서 보거나9번 출구쪽에서 보거나다 보여요 ^^ 찾기 좋고바로 건널목 앞이라서 또 좋더라구요. 낭만 치맥의 맥주가이렇게 다르다는 내용~ 전용 냉장고 +_+ 이것저것 다 먹자!!궁금해서 4종 샘플러로 했는데 200ml 짜리로 4잔 나와요맛을 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뼈바르기 귀찮아하는 동행님을 위해서순살치킨으로 주문!!! 크.... 저 어려운 질문이라니.... 전 대답 못하겠네요 ㅎ..

[적묘의 부산]연산동이자카야,도쿠리,모듬꼬치와 회

오랜만에연산동에서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사실 다니던 한의원이 이 근처인데요즘은 부산에 도통 있질 않았죠. 이번엔 간 곳은 도쿠리라는 곳이예요. 정신없는 연산동 거리에서깔끔한 이자카야~ 아....저 화장실이란 건..;;도쿠리 화장실 아니랍니다. 실내에 아주아주 깔끔하게 있어요 ^^;; 사케를 덜어 마시는 그릇의 일종으로 호리병 모양이 많이 사용하는 그냥 사케병? 그걸 도쿠리라고 하는 거였네요~ 들어가니까~ 딱 보이는 사케병들 그리고 뒤쪽 주방도 보입니다 ^^ 아직 밝을 때 도착!!! 남들 퇴근 전에 들어감 +_+ 퇴근시간에 식당에 들어가면 뭔가 더 한가로와서 좋기도 하고빨리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싶기도 하고 ^^;; 기본 셋팅찍는데 바로 뒤에..보입니다. 실내 안쪽에 화장실 깔끔해요.손씻는 세면대랑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