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26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페루레일 로컬 현지인석 체험기, 거주증없으면 이용불가

페루레일과 잉카레일두가지 모두 페루의 소유가 아닙니다. 영국이랑 칠레였나둘다 다시 영국이 가져갔나 그럴거예요. 그러다 보니 관광객들에겐 엄청난 폭리!그러나 현지인들에게는불가능한 가격이니까아예 차량을 따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온라인 판매가 안됩니다.직접 가서 판매처에서 여권복사본과 현지거주증말하자면 페루주민등록증혹은 페루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록증이라는 것을 제시해야현지인 좌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차량이 한정적이다 보니표가 없으면 못사는 거랍니다.쿠스코 도착하자 마자 달려가서 구입했지요.당연히 3년을 거주한 비자와 등록증을 보여주고 ....이런거 전부 수동입니다.온라인으로 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탄 구간은오얀따이담보에서 아구아깔리엔떼스까지 같은 시간대의 같은 열..

[적묘의 페루]피삭 인디오 마켓,여행기념품이 가득한 마추픽추 가는 길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갔다가 다시 쿠스코로 돌아오는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 기차->오얀따이땀보 콜렉티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1박 2일 코스는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피삭 투어하고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고 새벽에 일어나 마추픽추 버스타고 마추픽추갔다가오후 5시에 마추픽추가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마추픽추 버스타고 내려와서바로 오얀따이땀보 가는 오후 6시 이후의 기차를 타고 내리면 아직 밤 9시 가량.그대로 쿠스코가는 꼴렉..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에서 태양의 문으로 올라가야 하는 이유,Inti Punku 인티푼쿠,2720m

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 기차->오얀따이땀보 콜렉티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이동한 이유는 단 하나조금이라도 사람 없을 때마추픽추를 걷고 싶어서!!! Inti Punku 를 걷기 위해서 아침 시간이 지나면 태양이 눈이 아파서 뜨거워서 걷지 못한다고 하거든요. 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 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고 새벽에 일어나 마추픽추 버스타고 마추픽추갔다가오후 5시에 마추픽추가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적묘의 페루]오얀따이땀보와 마추픽추 2박3일, 천천히 걷는 즐거움

새벽손님으로 유적지에 들어가는 즐거움아마도 이런 것은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혀온 가족여행 덕에 딱 자리잡은여행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일출부터 일몰까지~ 그러다 보니 여행지에서는 하루가 아주아주 길어진답니다. 새벽 5시엔 일어나서 준비를 끝내고따뜻한 것을 마셔서 몸을 데우고 가방을 정비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오얀따이땀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 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

[적묘의 쿠스코]와이나픽추,젊은 봉우리에서 마추픽추 내려다보기,2012년

HuaynaPicchu 와이나 픽추 젋은 봉우리란 뜻이랍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송곳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와이나픽추... 오를수록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험합니다 이정도로 가파를줄 알았음..;; 안갔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 그렇게 힘들꺼라 생각을 못한거죠..;; 2시간이면 왕복한다길래~ 미리 예매하고 아, 인터넷에서 예약이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선 학생할인 안됩니다. 저는 현지에 있는 단원이 미리 구입해주었고 리마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에이전시에서 구입하면 학생할인 된다고 합니다. 시간대가 정해져있고 들어갈 때 나올 때 시간과 이름과 여권번호를 씁니다.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출발하자 마자 리턴하고 싶어지는..;;; 전반적인 느낌이.. 이런 돌댕이..;;; 제..

[적묘의페루]태양의 문, 마추픽추에서 만난 산신령의 배려,cuzco

2012년 8월의 화창했던 하늘보다뭔가 신비스러운그리고 .....여행책자에 항상 나오는 바로 그 말..;;; 화창한 하늘을 보는 것이 어려운 그 마추픽추에흔하디 흔한 흐린 하늘을 보러 출발한 것은 제 공식적인 일정이 모두 끝난자유로운 날들 우기가 시작된 10월 몇번이고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모든 것은 일정없이쿠스코에 가서 바로 살 수 있는 표를 사서뭔가 어마무지하게 울적한 날에 가게 된 마추픽추 일평균 구름이 99%새벽, 오전, 오후에 3차례 이상 비가 오고저녁엔 천둥번개가!!! 딱 좋아!!!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느낌!!!!! 미스테리한 숨겨진 비밀이 있는 공중 정원으로!!! 산신령님과의 부킹 예약 완료!!!! 아구아 깔리엔떼에서 출발하는 첫 버스는새벽 5시 30분 출발...도착...입장... 아......

[적묘의 쿠스코]고산의 소금밭 살리네라스, 안데스고산 염전 Salineras

2012년 7월의 첫번째 휴가입니다. 단 8일 간..의 휴가 쿠스코 건기 7월의 짧은 나들이였지요. 항상 놀러다니는 거라고 세금 아까워하실까봐 ^^ 페루 코이카 단원들은 1년 차에 3주간의 국내휴가 2년 차에 4주간의 휴가(3주 국외가능)를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 출근 기관의 동의와 사무소의 승인을 받은 후에 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출장 말고는 본인의 임지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갑갑합니다. 한국에서 출근할 때는 주말 연휴, 당일 저녁에라도 잠깐 어디 갔다올 수 있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코이카 단원으로 생활하며서는 본인의 임지에 딱 붙어있는 것이 상당히 .... 여행 좋아하는 저로서는 힘드네요. 어쨌든, 그렇게 글을 많이 올렸는데도 아직도 수십개는 ..

[적묘의 쿠스코]San Pedro 시장에서 여행자발걸음 쉬어가기

남미 여행을 긴 시간 동안 보낼 수 없으면 아무래도 유명한 곳만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쿠스코를 마추픽추만 보고 다른 곳으로 급한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요 코이카 단원으로 리마에 파견된 저는 일상적으론 리마 지박령이 됩니다..;; 주말에도 임지 이탈은 안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글 중에서 여행글은 사실, 아주 짧은 여행들에 대해서 길게 길게 써 놓은 것은 대부분이고 대부분은 리마의 일상글들입니다. 어차피 파견 첫해 2011년 10월 파견, 1년 이내는 국내휴가 밖에 갈 수가 없고 쿠스코 주변과 쿠스코 시내 자체가 좋다는 말에 쿠스코 일정을 총 8일을 잡았답니다. 그래도 마추픽추까지 오가는 사흘을 빼면 실제로 쿠스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그저 짧기만 합니다!!! 쿠스코에서 가..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불가사의한 잉카 석재기술에 감탄하다

페루에서 유적지들을 보다보면 석재 기술의 그 매끄러운 마무리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는데 특히 차차포야스의 쿠엘랍 건축물들 그리고 뿌노 시유스타니의 원형 탑들 그 모든 것이 잉카 이전부터 석재기술이 꾸준히 발전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잉카제국 - 실제 명칭은 따완띤수요, 잉카는 따완띤수요의 왕 명칭일 뿐- 쿠스코 시내의 12각 돌, 꼬리간차, 마추픽추의 공주의 궁전, 태양의 신전, 혹은 왕의 무덤? 이곳에서 그 매끄러운 마무리의 극치를 볼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생활공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매끄러운 탑 계단과 담 마저도 바로 옆 다른 부분들과 확 차이가 나죠 아흑... 저분들 비키질 않아서..;; 마추픽추는 정말 여기저기 가이드들과 일부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