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한인성당 14

[적묘의페루]발리네즈 샴 고양이, 희망이 폭풍성장+장군이,리마한인성당

한인 성당에 가는 또다른 즐거움!!! 우리집 강아지 같은우리집 강아지 아니우리집 강아지 같은 코카 스파니엘 강아지 장군이~~~ 그렁그렁하게 애수에 찬 눈으로 바라보지만 실제론... 놀아줘의 의미 카메라 렌즈캡에 그렇게 환장하지 말라고!!!! 강아지의 축쳐진 귀 반짝거리는 눈 촉촉한 코!!! 그리고 하품~~~ 그리고 적당한 호기심 이번엔... 질투의 화신? 왜냐면 새로운 생명체!!! 신상 등장!!! 넌 무엇이냐!!!! 신부님의 사랑을 한몸에!!!! 한입거리도 안되는 저 작은 것은 뭐지? 어머 장군아~ 너도 이 억울한 눈매의 여 동생을 한번 보렴 장군인 흥미만점 꼬맹이 희망이는 우잉 우잉 이상해 이상해~ 요상해 요상해~~ 이 생명체는 뭘까? 서로 그런 느낌적인 필링!!! 어쨌든 몇달 사이에 얼굴도 선명해지고..

[적묘의 페루]억울눈매 아기 샴고양이가 입양된 곳은~

정말 오랜만엔 350디에 쩜팔 단렌즈 끼우고 나간 이유는 순전히 이 꼬맹이 때문이랍니다~~~ 지난 주에 올렸던 귀여운 아기 고양이~ 억울억울 눈매의 귀요미 입양된 곳은 바로 한인성당의 신부님~~~~ 사제관에 있답니다. 이런 눈망울을 담고 싶으면!!! 역시 단렌즈!!!! 오랜만에 들어보는 아기 고양이와 오랜만에 들어보는 내 삼오공디~ 미사가 끝나고 바로 사제관으로 달려가서~ 다들 예뻐라 하는 중~ 그러나 역시 아빠 품이 최고!!! 다른 사람 손에 있으면 불안해서 야옹야옹하더니~ 신부님 품 안에서는 편안하게 쏘옥~~~ 들어가서 쉬네요~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길!!! 2013/11/08 - [적묘의 페루]푸른 눈동자에 풍덩~아기샴고양이 2013/11/06 - [적묘의 페루]푸른 눈 고양이가 아이들에..

[적묘의 페루]꽃보다 강아지 코카 스페니얼,리마한인성당

주일 미사 전날엔 성당 제대 앞의 꽃을 미리 봉헌하기 위해서 어머니들이 바쁘시지요. 과연 어머니들만 바쁘실까요? 리마한인성당의 장군이도 바쁘답니다~ 왜냐구요!!!! 장군이는 +_+ 꽃을 좋아하거든요~ 리마 한인성당 JR. LIBERTAD 1164. MAGDALENA DEL MAR.LIMA 전화번호 460-0172 그윽한 눈빛 커다란 콧구멍~ 벌름벌름~ 여기는 어디? 미사를 드리기 위한 성당 안 주일 미사를 위한 제대꽃 준비가 한창~ 빛의 속도로 자리 이동.. 두둥!!!! 아녀요~ 전 그저 하느님께 인사 드리려고~ 진짜라니까요~ 성당 개는 미사도 드리는 걸요.. (농담아님..;;) 그냥 조용히 구경만 할거예요~ 물론...거짓말..;; 이렇게 있다가 꽃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덥썩!!!! 결국 떨어진 꽃을 들고..

[적묘의 페루]코카 스파니엘이 사랑한 것, 개쒼난 리마한인성당

보통,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한번씩 정말 늦게 도착하기도 하고 가끔은 빨리 도착하기도 합니다. 지난 일요일은 성당에 오랜만에 빨리 도착!!! 도착하자 마자 아무도 없는 성당에서 사람보고 완전히 신나서 달려온 진격의 코카 스파니엘 장! 군! 이!!! 정신없이 달려 들어주셔서..;;; 흐하하하..나 니트 입었어..봐줘.ㅠ.ㅠ 앞발을 있는대로 점프해서 허리쯤에 팍팍 너 키 많이 컸구나!!! 공을 차주기 시작하니 정신없이 또 달리고 달리고 흐흐흐흐 이 공은 몇달 전엔 싱싱하게 살아있었어요!! 지금은..반쪽.. 앗 성당분들 오시남? 리마 한인성당은 오전 11시 미사를 하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집에 간답니다. 그 동안 장군이는 주중에는 없던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니 그저 반갑고 반가울 뿐 근데.... 저 공..

[적묘의 속삭임]급작스러운 헤어짐에 슬퍼하다

해가 뜨고 지듯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듯이 긴 시간을 여행하는 이 시간 속에서 만남도 헤어짐도 자연스럽습니다. 오늘의 이 길 위에서 만난 이들과의 헤어짐을 많이 아쉬워하지 않습니다. 또 언젠가 만날테니까요 그러나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쪽으로 떠나가는 여행은 언제나 마음이 아픕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함께 걸어갈 거라 생각했던 길을 혼자 걷고 있다는 걸 갑자기 실감하는 순간 그 무게가 너무나 슬프게 다가옵니다. 무한히 계속되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언젠가 끝날 길이란 것을 알고 있는데 잠깐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정말 큰 행복입니다. 더더욱, 한 곳에 쭈욱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몇개월씩 살다 또 이동하고 했던 저의 특별한 상황 때문에, 그런 만남들이 정말 더욱 ..

적묘의 단상 2013.07.31

[적묘의 페루]발랄한 코카 스페니얼이 기다리는 리마한인성당

하늘 한번 보세요. 오전 11시 정도인데 이 날씨가 리마의 늦가을, 겨울, 초봄(4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내내 혹은 그 이상... 대략 8개월 정도 계속 저런 하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때 주로 하늘이 파란 시에라로 갑니다. 7,8월이 제일 춥고 으슬으슬하거든요. 안개도 짙어서 빨래 말리는데 약...3,4일이 걸리고 벽에 곰팡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때예요.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지는 것은 대략 5월부터구요 ^^;; 그래도 일요일 아침엔 성당에 갑니다!!! 리마 한인성당의 일요일 미사는 오전 11시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성당 안에서 미사를 드리려고 하니 우울한 얼굴로 나도 들어가고 싶어~~~라며 기다리는 장군이~ 제가 올라가자마자 왔어? 하면서 스르르르륵.... 내..

[적묘의 페루]성모의 밤, 아름다운 리마한인성당

성모 성월 아름다운 밤에 '성모의 밤' 페루 리마 한인성당에서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순종하는 자 순종의 미덕 처녀인 마리아가 성스러운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마리아의 순종이었지요. 네 라는 대답없이 성립될 수 없는 신약성서.. 그리스도교의 시작 (로마가톨릭,동방정교회,영국국교회, 각 종파 프로테스탄트) 그 중에서 5월은 특별히 성모님을 공경하는 달이랍니다. 페루 리마, 한인성당에서도 이렇게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지요. 꽃 봉헌과 초 봉헌 아름다운 밤 장미가 가득한 5월의 밤이 아니라 안개가 짙게 깔리는 리마의 겨울이 시작되는 5월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이 먼 곳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시간 덕분이겠지요 촛불과 꽃, 풍선까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시간 그리고 그 후에 식..

[적묘의 페루]진격의 코카스파니엘이 있는 리마한인성당

어렸을 때 같이 살았던 강아지는 치와와 믹스라서 소형견에 속했어요. 그래도 개님들은 참으로...으아.. 파워가!!! 게다가 어렸으니까요. 조절을 못해서 막막 끌려 다녔거든요. 그래서 중형견 이상부터는 참 보기는 좋은데 그 에너지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되지요 리마 한인성당의 예쁜이 장군이도 마찬가지!!! 인간 친화력 100000% 지난 번에 사진 올리고 이번에 올리는게 거의 한달 째인데 발바닥 큰거 보세요 ㅎㅎ 페루는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있어요 어머니의 날-5월 두번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6월 세번째 주 일요일 성당에서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꽃 먹는거 아니야~~~ 아니라도 줘봐!!!! 좋은 냄새가 나!! 맛있어 보여!!! 한입만!!!! 평소엔 사람이 많이 없는데 일요일엔 이 사람 저사..

[적묘의 페루]악마견 코카스파니엘이 있는 리마한인성당

3대 악마견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져 어느날 문득 성당에 예쁜 코카가 한마리~ 신부님이 성당에서 함께 살기로 했데요. 꺄아~ 정말 너 예쁘다 그러나 저 미모에 속으면 안됩니다!!! 우아한 생김새와 충성심 그리고 지나친 친인간적인 성격 장난과 애교에 지칠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지칠줄 모르는 체력 덕에 3대 악마견 혹은 3대 지랄견이라 불리는..;; 코카 장군이입니다. 오오 눈빛은 정말이지... 어찌나 촉촉한지~ 겨우 6개월된 꼬맹이 유딩이랍니다 신부님 발치에서 뱅글뱅글 성당 아주머니에게도 찰싹 달라붙어서 보들보들 손길을 느끼고선 정~~~말~~~ 잠~~~깐~~~ 쉬다가 바로 점프 시작..ㅠㅠ 워낙에 활동량 높기로 유명하며 사람 좋아하고 사냥 본능이 뛰어난 코카의 서글픔 중 하나.. 제대로 안 놀아..

[적묘의 페루]리마한인성당, 부활 축하드립니다!

Felices Pascua!! 부활축하드립니다~ 막 부활전야 미사를 드리고 돌아왔는데 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로!!! 바로 옆 집에 파티가 끝나지 않네요..ㅜㅜ 역시나 남미였어!!! 주말에 세마나 산타 연휴까지 피에스타가 없을리가 없죠!!! 시차 14시간... 새벽 한시 넘어서 시끄러워 못 자고 새벽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 어느새 봄느낌!!! 부활계란으로 예쁘게 단장한 성당!!!! 대림절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지나고 이렇게 곱게 봄이 옵니다. 아..사실 페루는 이제 살짝 바람이 차지는 가을 문턱입니다만... 부활이란 언제나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봄의 느낌이지요~ 주소 남깁니다. JR. LIBERTAD 1164. MAGDALENA DEL MAR.LIMA 전화번호 460-0172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