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버스 3

[적묘의 페루tip]리마, 버스 종류는 다양~ 레이디 퍼스트는 기본!

한국에서 편하게 교통카드로 삐익하고 찍고 내리다가오랜만에 버스표 받는 느낌...이라기엔..;;몽골도, 인도네시아도, 베트남도 그랬었으니까요.다만 정말 버스의 크기가 참 다양하고 종류가 많습니다.  큰 버스도 있지만 마을버스처럼 중간 크기도 있고봉고차같은 작은 버스도 있습니다. 버스는 큰 순서대로 Omnibus 옴니부스 Micro, 미크로 Combi 꼼비 몸을 숙여서 들어가고 차장이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면동전을 꺼내서 차비를 지불하고 가끔은 몇십원 때문에 말다툼도 하고종이로 된 버스표를 받고검표원이 타면 버스표를 보여줘야 하고 그런 일상들...    버스요금은 대부분 1솔에서 4솔까지~..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

para ~~~~~~ 빠라(~로) + 가고 싶은 곳 이름. 한국에서도 버스타면서 이 버스는 ~~~~에 갑니까? 라고 묻기보다 서울역 가요?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빠라 센뜨로 데 리마? 빠라 미라플로레스? 빠라 아베니다(거리)+이름 하면 되고 보통은 노선 버스들 옆에 적힌 것이 그 큰 거리 이름입니다. av로 검색해서 제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 꽤 있던데 성인비디오가 아니라, 스페인어로 아베니다의 약자로 충정로, 금호로 그런 식이랍니다. 버스 옆구리에 적힌 글들은 그런 길 이름으로 머리 속에 격자형식의 대로 이름을 기억한다면 물어보고 타면 됩니다. 아베니다 앙가모스의 몇번째 모퉁이에 내리겠다고 하면 para 앙가모스 11 구아드라. 영어로 하면 몇번째 아베뉴..그런거죠. 뉴욕에서 몇번 스트리트와 몇번..

[적묘의 페루]센트로 따끄나길,리마버스 노선 정리 중

주로 센뜨로 데 리마 쪽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갑자기 어떤 예고도 없이 버스 정류장이 바껴서 매일 출근해야 하는 저에게는 정말이지 황당하고 또 황당할 뿐..ㅠㅠ 정류장에서 제대로 내려주지 않으니까 저만 뭐라고 한게 아니라 페루 사람들도 다 같이... 뭐라 뭐라~~~ 에 또... 버스노선 정리 중이랍니다요 리마의 버스들은 대략 이렇게 옆구리에 길 이름이 적혀 있고 버스 정면에 숫자가 있어요 그런데 그 앞의 영문자가 MO,EM,NM...할거 없이 전부다 같은 정류장에 다 섰었거든요 그게 차가 하두 많으니까 2,3겹으로 주정차를 해서 리마시청에서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A,B로 나눠서 각각 이용정류장을 구분 시킨 것! 거의 같은 장소에서 다른 날 찍은 건데요..;; 이 길은 정말 항상 차가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