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37

[적묘의 페루음식]가장 대중적인 로모살따도 lomo satado 레시피

19세기 무렵에 철도 부설을 하기 위해 페루에 들어온 중국인 노동자들 덕분에 정말 많은 식재료가 개발되었지요. 거기에 소스들 날씨와 기름진 땅!!! 다양한 재료들!!! 여기저기 중국식당들도 많고 페루 음식으로 자리잡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오리지날은 아닌~ 페루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은 누가 뭐래도~~~ 로모 살따도! 역시...이런 문화교류 +_+ 생활이 필수적인 문화교류입니다!!! 먹고 살려면 필수죠! 필요한 것들... 양파, 토마토, 쇠고기, 소금, 후추, 식초, 간장, 감자, 밥 모두다 길게 길게~ 가늘지 않게 씹히는 맛이 있게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한국에서 주로 먹는 것은 이탈리안 토마토라고 하고 페루에서는 이렇게 길고 단단한 토마토를 주로 먹는데 특히 요리할 때는 질척거리지 않게 속의 씨와..

[적묘의 간단레시피]베트남 연유커피와 와인 에이드

리마는 살짝~~~가을이 오고 있지만 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밤엔 좀 바람이 차지만 어찌나 뜨거운 햇살인지 자꾸 시원한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마셨던 카페 스어다 = 베트남 연유커피 그리고 한번씩 생각나는 와인 에이드~~~ 특히 남미하면 커피와 와인 둘다 정말 맛있잖아요!!! 게다가 얼마 전에 생일선물로 동기 단원에서 모께구아산 와인도 선물 받아서 살짝~~~~ 와인에이드도~ 2011/11/04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2012/04/18 - [적묘의 페루]치클라요 특산품,골라먹는 킹콩 king kong,SAN ROQUE 2012/04/26 - [적묘의 페루]포도로 만드는 증류주, 피스코 양조장을 가다 2011/05/11 - [커피와 와인] 고양이는 눈으로..

[적묘의 간단레시피]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잔!limonada

레모네이드라고 쓰긴 했는데.. 사실은 리모네이드??? 스페인어로는 limonada 라임 Lime 이라고 부르는 과일인데요 원래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랍니다.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된답니다. 여기~ 페루에서는 잘 자라요~ 베트남에서도 정말 많이 먹었죠~ 과육은 황록색으로 연하며 즙이 많고, 신맛이 나고 레몬보다 새콤하고 달아요. 레몬과 비교 +_+ 여기서는 리몬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방법은 이렇게!!!! 리몬짜는 기계로!!! 반으로 가른 리몽을 반대로 넣어주고 쭈욱!!!! 즙이 쪼르르르르르륵 씨를 먼저 제거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전 뭐... 씨 섞으면 그냥 그때 꺼네요. 하나면 충분한데~ 갑자기 막막 더 새콤하게 먹고 싶다며 확!!!!! 더 짜버리는 두개를 짜면..

[적묘의 레시피]매콤달콤 고소한 땅콩양념치킨에 도전!

더운 날에 무언가를 튀긴다는 것 자체가 제일 큰 일이네요..;;; 일단은... 미리미리 사놓을 것들 밀가루, 계란, 감자전분, 소금, 후추, 마늘, 생강 닭, 고추장, 땅콩, 호박, 감자 항상 시장을 보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생각보다 상태가 메롱해서 속상했던 마늘..ㅠㅠ 그냥 앞으론 깐마늘 살려구요 1KG이나 샀거든요~ 그나마 혼자 하다 열받아서 때려쳤다가 다른 친구가 도와줘서 덕분에 했답니다!!! 마늘이랑 양파, 생강을 같이 갈아서 푹!!!! 담궈 줍니다. 소금 후추 물 조금, 전분이랑 계란하나~ 냉장고에 고대로 넣어서 하루 이틀~ 물기 생긴건 다 따라내고 다시 전분 조금 더 넣고 튀김 시작! 10분 정도 있다가 한번더 튀기는 것이 더 바삭하고 물기도 없어지고~ 맛있거든요. 속까지 잘 익고 색도 예쁘..

[적묘의 레시피]페루에서 양념치킨이 먹고 싶어 질 때!

12여년 간...;;; 자취를 하면서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튀김을 드디어 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유는 단순..ㅜㅜ 여기 튀김이 너무 짜요!!! 제 입엔 안 맞아요 동남아쪽은 입맛도 맞고 다양한 튀김들이 있어서 전혀 시도할 생각도 없었고 한국에서야 두말할 필요 없이 전화 한통이면 주문 가능!!! 그러나 여긴 지구 반대편 페루... 게다가 선배 단원집에서 먹은 양념치킨의 맛이 +_+ 2012/04/03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식탁 아래 필수요소인 이유는? 앗...과정을 보니 해볼만 하겠다 싶어서 에 또..아침 일찍 시장에 가서 닭을 사서~ 잘라 달라고 부탁하고 둘레둘레 시장 구경도 좀 하고.. 항상 고기를 살 때는 아침에 가야 한답니다~ 이 동네도 저녁시간만 되면.;; 약간 우범지대.. 예전엔 ..

[적묘의 레시피]귀차니스트 수제 햄버거 만들기

가능한 밥을 먹자! 라는 주의지만 아무래도 빵을 자꾸 집어 먹게됩니다. 페루는 빵도 맛있어요~ 약간 짠 편이지만요 일단 곁들여 먹을 것들을 사는 것보다 만들어 보려고 결심! 그래서 속을 한번 준비해 보았지요 역시 편한 건... 갈아 놓은 쇠고기를 사는 것! 까르네 몰리다~ 간 고기입니다. 저..;; 그렇게 오래 자취하고 외국 생활도 자주 했지만 고기를 맨손으로 만지지는 못해요 소금, 후추, 마늘 가루 투입 숫가락으로 슥슥슥 비벼주세요 작은 비닐 주머니에 담아요~ 톡톡톡 펴줍니다! 요렇게~ 쌓아놓으면~ 그때그때 하나씩 꺼내서 후라이펜에 구우면 끝!!! 꽤 자주 해 먹는 토마토 양파 샐러드 식초 대신에 리몽을 넣어도 좋아요~ 아..;; 통으로 말고 짜서 즙만요! 아침에 준비된 가련한 빵 한덩이! 가차없이 배..

[적묘의 비빔밥 간단레시피]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웰빙음식

한국음식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비빔밥이랍니다! 웰빙 음식이기도 하고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의 입소문도~ 꽤나 효과가 있었고 말이예요. 2010년 무한도전의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비빔밥 광고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CF감독 차은택씨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가 총 안무를 맡았었지요. 코이카 수업 중에도 서경덕 홍보 전문가의 강의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누구의 입에도 맛는 음식이라는 것이 참 매력적이고 그러다보니 다양하게 시도해 보게 됩니다. 학생들이 집으로 오기로 해서 미리 비빔밥을 준비하기로..

[적묘의 귀차니스트 식단] 달콤한 호박죽 손쉽게 만들기!

아침을 빨리 편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이면서 속이 아플때도 좋은 메뉴 호박죽!!! 무엇보다 손 쉽다는 것이 장점!!! 물론...다른 것들도 다 위에 좋다는 것만 모다서~ 최근에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외국의 강렬한 음식들이 자극이 되는지 살짝 속이 아파와서 호박죽을 끓였답니다. 완전 귀차니스트를 위한 메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물론 빵은 제외지만..; 그래도 빵이 없으면 아쉬우니까 하나 살짝~ 자아 먼저 호박을 준비합니다! 큰 건 그냥 잘라서 파는 걸로~ 어케 그 큰걸 다 먹겠어요. 페루의 호박은 진짜 크죠! 과정은 간단할 수록 좋습니다 껍질을 잘라낸다. 적당히 자른다 전기밥솥에 넣는다. 쌀을 씻는다 솥에 넣는다 죽메뉴가 있으면 죽으로 맞춰서 취사를 한다~ 전 처음부터 소금 약간이랑 설탕 아주 약간...

[적묘의 크레페]귀차니스트의 활용도 높은 양파+토마토 샐러드

정말 정말 너무너무 귀찮아서!!! 빵을 사러 나갈 기운도 없을 때.. 길만 건너도 빵집이지만 으어..ㅠㅠ 옷 갈아입고 나갈 기운도 없어~~~ 아니면 그것조차 귀찮아!!! 그럴 때 냉장고 안에 있는 것만으로 가능한 크레페~ 밀가루 계란 양파 토마토 소금, 후추, 토마토, 식초, 올리브오일 작게 자른 양파는 찬물에 잠깐 담궈서 매운 맛을 빼고~ 후추, 소금조금 식초 조금, 올리브오일 약간 역시 작게 자른 토마토 투입 슥슥 비벼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상큼하다!! 몇일 놓고 먹어도 맛있음. 크래커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지요 부드럽게 구워내면 이렇게 안쪽에 달달한거 발라서 돌돌 말수가 있어요. 안에 닭고기 뭐 집어 넣으면 그럴싸한 치킨 케밥처럼 먹을 수 있을거구요 그냥 달달구리 잼 같은거 발라서 자르면..

[적묘의 식단]외국에서 자취생 식단, 페루에서 간단하게 먹기!

항상 여행이 아니라 일상이 문제지요 하루하루 이동하면서 여행을 다닐 때는 그냥 낯선 음식과 낯선 공간도 신선하고 즐거운데 아무래도 한 곳에서 자리잡고 생활이 시작되면 하루하루 한끼한끼.. 모두 하나의 일이 됩니다. 최대한 쉽게! 빨리 간단하게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그 전날 시장을 보는 것도 필요하구요~ 먼저 집 근처를 파악하는게 좋아요.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어디가 좀 저렴한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시장이 있는지~ 페루는 빵값이 싼 편이예요. 요런 빵이 하나에 보통 0.3솔에서 왔다갔다.. 한국돈으로 140원 정도? 그리고 처음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지요.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아..사과.;;; 지난 번에 칠레 사과가 맛있길래 이 짙은 빨간 사과를 사봤는데 실패!!! 보통 껍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