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 39

[적묘의 SOS]긴급상황! 러시안블루 몽실양을 찾아주세요!

너무 순한 고양이랍니다. 이제 7살.. 어떤 사람들에게나 잘 안기는 애라서 누가 덥썩 안고 갔을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나들이하는 고양이도 아닙니다. 중성화 완료되었고, 7년동안 집안에서만 살아서 현관 밖으로도 잘 안나가는 고양이입니다. 목걸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목걸이 없습니다. 동갑내기 조카도 한번 안 문.. 순하디 순한 순딩이라서 누가 불러서 안고 가면 안겨갈 애입니다. 순하고 비싸보여서 덥썩 안아가셨다면... 정말 평생 책임지고 잘 키워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아니면..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돌려주세요!!!! 나이 7살... 집고양이 나이 20살로 치고.. 이미 청년기 지나서 나이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더 좋아요..ㅠㅠ 앞으로 계속 아플 일이 늘거고 고양이 한..

[적묘의 고양이]꼬리와 찹쌀떡의 조인트에 대한 단상

졸래졸래 엄마 따라 나가는 길에 엄마 옷자락 끝을 살포시 잡듯이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항상 그랬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듯이 팔랑팔랑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심한 듯 앞발을 쭈욱 내밀어 본다 꼭... 어딘가는 맞닿아 있다는 것 내가 그리고 네가 여기 있다는 것 2012/03/12 - [적묘의 고양이]살랑살랑 고양이 꼬리는 잠들지 않는다 2012/01/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네일샾에 가지 않는다~ 2011/10/07 -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2011/09/29 - [적묘의 고양이들]엄마의 정체는 우리만 아는 비밀! 2011/07/0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의 노트북 활용법 2011/02/02 - [꼬리의 비밀] 그대에게만 살짝 알려줄게요 20..

[적묘의 고양이]쉬운 고양이~주말 고양이모드!

고릉고릉 햇살 아래서 딩굴딩굴 침대 위에서 그릉그릉 부드러운 손길에 몸은 맡기고 동갑내기 둘이서 2012/03/08 -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2012/03/08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참맛을 아는 턱시도고양이 2012/03/07 - [적묘의 페루]셀바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2012/03/06 - [적묘의 페루]달콤한 리마, Picarones(피카로네스) 2012/03/04 - [적묘의 페루] 주말에 아르마스 광장의 리마 대성당에 가면~ 2012/03/04 - [적묘의 페루]아르마스광장 대통령궁 근위대 교대식과 개님~ 2012/03/03 - [적묘의 페루]리마의 차이나타운, 바리오치노 일요일 아침풍경 2012/02/20 - [적묘의 귀차니스트 식단] 쉬운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몽실양과 과거를 추억하다

이전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던 모 블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사진들이 다 올린 것 같기도 하고 안 올린거 같기도 하고..; 백업도 안되고..ㅠㅠ 그런 글들이 좀 아쉽긴해도 그래도 사진들은 남아있으니 다행이지요. 한국에 있는 고양이들 사진도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갑자기 추억여행 달려봅니다! 2012년 페루에서 외장하드를 정리하면서 발견한...+_+ 오오..혹시 이 포스터 기억하시는 분? 디시인사이드의 야옹이 갤러리의 묘한 사진전이었답니다. 가족으로 만나는 고양이라는 제목이었지요. 무려 2004년이었습니다 므흣..;;; 그때 만났던 분들 중에서 아직도 좋은 인연을 유지하는 분들도 있고 기억 저편에 계신 분도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옛날 옛적.. 앳된 얼굴의... 한살..

[적묘의 고양이]조카님과 동갑내기 러시안 블루의 부비부비

러시안 블루 몽실양은 어찌나 순하고 순하고~~~순하고~~~ 또 순한지!!!! 어린 조카님이 손을 뻗으면 발라당!!!! 배를 슬~~~~ 턱을 턱!!!! 막내라지만 사실 몽실양과 조카님은 동갑내기~ 몽실양은 무럭무럭자라서 골골골 송을 노래하는 순한 고양이가 되었고 조카님은 한글을 하나하나 쓰고 배워나가고 있답니다. 받아쓰기도 곧잘하는 예쁜 조카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쓰고 이모 이름도 쓰고 이제 고양이 이름들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능숙하게 몽실양 정도는 조물조물!!! 보들보들 예쁜 손으로 몽실양을 순식간으로 꿈의 세계로 보내버립니다~ 응응~~~ 거기 거기 귀 옆에~ 좋아좋아좋아~ 2011/11/06 - [적묘의 고양이]주말에 고양이가 필요한 이유 2011/11/02 - [적묘, 페..

[적묘의 착각] 고양이 장난감에 러시안블루 너마저도!!!

아아.. 러시안 블루 몽실양은 부들부들한 성격에 보들보들한 움직임에 여섯살이지만 그래도 발랄한 편이라서!!!!! 아무도 안 놀아도 너님은 놀꺼야...하고 믿었.... 2011/06/21 - [적묘의 착각] 고양이 나이와 장난감의 상관관계 그러나 현실은... 먹는거임? 모하자는 거임? 아.... 어쩌라고? 더워서... 만개한 백합꽃도 축축 늘어지는 이 마당에.. 나 더러.. 모하라고!!!!! 미유언니님께 애기들 장난감 좀 달라고 부탁했던.. 내가 민망해지는 현장..ㅠㅠ 고양이 나이.. 여섯살... 장난감 보다는 딩굴딩굴... 꽃그늘 아래서 쉬는게 어울리는 나이였던게야!!! 2011/05/15 - [러블의 주말미션] 회색찹쌀떡 할짝할짝+고릉고릉 2010/12/04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러블 작명 비화..

[러블의 주말미션] 회색찹쌀떡 할짝할짝+고릉고릉

나름..;; 핏줄은 러블이라는데.. 울집 오면 그냥...회색 고양이.. 쥐 닮은 고양이.. 쥐같은 고양이... 먼지색.. 혹은... 순딩이.... 울집 오면.. 짧은 회색 털 고양인데 순한 녀석 정도로 정의 되는??? 고릉고릉.... 찹쌀떡 야금야금 나도 한입 달라니까..;; 마징가 한번 날려주고.ㅡ.ㅡ;; 나 좀 빨랑 더 도닥도닥 부비부비 해달라는 눈빛 공격 모드... 안해주면 삐짐..;; 찹쌀떡 난 안주고 지만 먹음..ㅡㅡ;; 먹다 지쳐 잠들리라..;; 요렇게!!! 주말 골뱅이 모드..;;; 2011/01/06 -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2010/08/13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완벽한 골뱅이의 적절한 예 @@ 2011/05/09 - [버만고양이의 아침] 궁극의 요가자세 2011/04..

[고양이의 유혹] 절대 넘어가면 안되는 이유

그러니까 때는 어느 따스한 5월 황사는 불어오고 방사능이 함유되어 있다는 비는 계속 내리고..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야옹야옹대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어느 불쌍한 집사의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 따뜻한 봄햇살과 촉촉한 비는 꽃과 열매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지요. 소철나무도 오골오골 예쁘게 보드라운 새 잎을 피워냅니다. 곧 단단하게 뽀족하게 자리를 잡게 되겠지만요 겨우내 움츠렸던 난들이 하나씩 꽃을 피우네요 저마다 다른 색과 향으로~ 그 와중에...몽실양 그 야옹야옹 난 죽어도 나가야겠다고 시끄럽게 울고 부비부비대는 그 고양이..; 너 대체 어디서 놀고 있는거냐..ㅡㅡ;;; 왜 거길 좋아하는거샤..ㅜㅜ 어이..왜 거기에서 부비부비하냐고!!!! ....... 대략.이래요..ㅡㅡ 나쁜 고양이..ㅜ..

[내리사랑]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3종세트 ^^

셋이 먹다 둘이 잠들어도 모를 바로 그 맛!!! 고양이 3종 세트가 있어야만 가능한 달콤털털한????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노란 맛 까만 맛 회색 맛??? 다만 막내는 그릉그릉 이미 정신이 나갔... 이미 맛을 아는 이의 표정..ㅡㅡ;; 어이..어이..;;; 표정 관리 좀요!!! 가끔 저 사이에 들어가서 같이 그릉그릉하고 싶은 내리 사랑 모드 달콤하고 보들보들한 털털한 맛!!! 즐거운 밤!!! 행복한 밤!! 저 속에 끼고 싶은 밤 ^^ 3줄 요약 1. 골라먹는 달콤하고 보들보들한 털털한 맛 2. 곧 공항에 갑니다. 3. 저 속에 끼고 싶은 쌀쌀한 하노이의 밤이네요 ^^ 무사귀환을 위한 화살기도 살포시 ^^

[고양이의 꿈] 러시안 블루의 봄바라기

따스한 햇살이 터럭을 보송보송하게 비춰줄꺼야 향긋한 바람이 감도는 정원엔 언제나 녹색이 가득해야해 그리고 신록의 봄엔 아무도 배고프지 않을꺼야 근데..ㅠㅠ 이게 뭐야.. 이건 녹색 풀떼기는 쪼꼼.. 온통 버석버석.. 봄은 어디에 있나요... 겨울 햇살은 쏟아지는데.. 이제사 얼어붙은 수도관도 녹아서 물이 나오는데.. 이제 봄이 올때가 되지 않았나요? 봄비 나리고 새 잎들이 흙속에서 올망 졸망 머리를 내밀고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어느새 꽃이 피어있고.. 겨우내 얼어붙은 얼음 안에 꼼짝않고 있던 물고기들도 살짝 꼬리를 살랑살랑~ 새로 파릇파릇 씨만 뿌려도 금방 올라오는 신상 캣닙-개박하-도 있구요 새로 막막 올라오는 예쁜 녹색들은 마냥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지요 봄햇살에 딩굴~ 깜찍언니에게 기대서 기지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