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굴딩굴 39

[적묘의 고양이]스카이캐슬고양이,노랑둥이 일족,부산대캠퍼스고양이,설날특식

설 연휴가 시작되면국립대 도서관은 문을 열지 않지요. 그래서 연휴 전날에 바리바리 싸서들고 올라갔습니다. 책도 반납해야 하고.ㅠㅠ 이젠 대학원 수료라책을 반납해야 해요. 일부러 돌아 올라가는 길바로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삼색 아기는 안보이고노랑둥이 아가들이 3마리!!! 니네 왜 볼 때마다 늘어있는거니~~~ 급히 공학관 화장실로 들어가서 파우치를 몇개고 뜯어서 물이랑 섞었어요. 친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파우치 찬조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그릇들은 플라스틱 포장재랍니다. 가지고 나가서 애들한테 나눠서 주면 되니까요 건물 아래 쪽이라서 이렇게먼지가 많네요.ㅠ.ㅠ 눈치보는 아이들 그러나 어른 고양이들은 어른스럽게!!!!! 아기 고양이들은 호기심 가득!!! 사실 캠퍼스에서는 워낙에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들락날락,공동실습관 장모냥,캠퍼스고양이

아무리 봐도 익숙한 느낌아무리 봐도 친숙한 냥이 도나같기도 하고 쿠바에서 만난 고양이 같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반갑게 느껴졌던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집에 와서 다시 블로그를 찾아봤답니다 ^^ 2011/05/26 - [야성의 노르웨이숲고양이]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2010/12/02 - [혼자보기 아까운 사진] 싱크로 100000% 사진찍기의 즐거움2016/06/29 - [적묘의 쿠바]도자기 작품 가게의 고양이, 세라믹 아트,Terracota 4,올드 아바나 며칠을 두고 보면서걱정이 되서 한참을 들여다 봤었는데 제가 글을 올렸던 걸 보고 어떤 분이 집고양이를 버린게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같은 걱정이었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는 길에꼭 들여다보게 됩니다. 난간에 가방이랑 간식을 내려다..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발라당,딩굴딩굴,노랑둥이들,비타민 D,햇살바라기

배부르고 등따신흔하디 흔한 봄날같은 부산의 겨울날 서울에 있는 지인들이 감기 조심하라면항상 여긴 따뜻한 남쪽나라라고 말해주곤 하죠 딩굴딩굴의 여유는햇살과 간식의 콜라보레이션!!! 긴 겨울의 끝 무렵새로운 봄이 살포시 다가오는 느낌 사뿐사뿐 고양이 발바닥의 부드러운 걸음과보들보들한 털들 2019/01/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삼색아기냥,노랑둥이들, 커여워2019/01/24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가족, 흔한 길막,냥아치,가방털기, 커여워 햇살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는 것이미덕 중의 미덕이죠~ 아아아아~~ 좋으다~~~ 전 사실..;; 이렇게 친한 사이 아닌데 기분이 정말 좋은지 고양이들이 여섯마리가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은근히 가까이 안오던 수컷 노랑둥이가 간식을 먹더니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의 겨울나기,캠퍼스고양이,1묘1주택,부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햇살좋은 날 부산대를 걸어 올라가면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보통은 환승해서 가면 아예 부산대 순환버스타고 한번에 꼭대기로 올라가요 사회관 고양이들이나 법대 고양이들은 자주 봤지만공실관 쪽에 이렇게 예쁜 아이가 살고 있는 걸 몰랐어요. 햇살 가득한 곳에서딩굴딩굴 어찌 이리 한가롭다냐 하고 봤더니 오 여기도 이렇게 딱 집이 있었어요. 집 위에는 핫팩도 딱 있고 물이랑 밥그릇도 확인 너 뭐하니 하고 쭈욱 쭈욱기지개를 길게 길게 펴는 멋진 문창회관 고냥이 너 도나 닮았어. 정말 좋아하는 언니의 다정한 고양이 도나가 생각나 장모종 태비에눈색까지도... 한참을 바라보고간식을 하나 뜯어주게 되는마법의 눈동자 열심히 그루밍 그루밍 아침, 발걸음을 옮기면서고양이들을 눈에 하나하나 담아보는 즐거움 우리, 내일도 만..

[적묘의 고양이]감천문화마을 고양이들, 딩굴딩굴,접대묘,영업묘?

어느 화창하다 못해가을인데 여름처럼 더웠던 날 다녀온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고양이들이 영업하고 있다는 걸 보긴 했는데 오오.. 가자마자 만날 줄이야 어린 왕자 포토존을 지나서 중간 중간 보이는 상인회 안내문도 고양이~ 그리고 드러누워 있다가어슬렁 어슬렁 나오는 아이도 고양이 토실한 꼬리를 살랑이면서온몸을 부비대며 마킹하는 매우 매우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 그런가하면너무나도 당연히 아침을 기다리는태비고양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밖에서 내놔라 밥을 간절하게!!! 아닌가봅니다. 옆에 앉았더니 같이 털썩!!! 다음에 가면 꼭 간식거리를 가지고 가야지..하면서 아쉬움을 살짝 달래봅니다. 에구구구 이쁜 것들!!!! 다행히 오가는 차가 많지 않고사람들이 워낙에 친절해서 고양이들도 깨끗깨끗 오래..

[적묘의 고양이]14살 턱시도 고양이와 잘 어울리는 꽃, 부겐빌레아가 있는 풍경

바람부는 시원한 자리에 누워 있는 것은최고의 피서 그런 바람길목을 찾아내는 것은 고양이의 천성 깜찍양은 요즘도 종종 계단이나 옥상으로 올라온답니다. 부겐빌레아는 남미대륙에서는 전체적으로 다 자생하는어마무지 오래오래 꽃피는 나무랍니다. 덩굴식물인데 추운 겨울에 내내 움츠리고 있다가 이제사 피기 시작하네요. 부겐빌레아의 꽃말은 정열, 조화 그렇게 정열적으로 피기엔 역시 화분에서 왔다갔다하는 한국 겨울은 춥죠. 그래서 이제사 꽃이 좀 많이 피기 시작했어요. 더위에도 잘 자란 캣닙도 꽃을 피웠구요 오늘은 좀 서늘한 바닥이 좋은지깜찍양은 들어갈 생각을 안하네요. 뭐 왜 어쩌라고 이번엔 비가 하도 비켜가서연꽃 물주는 것도 일이었어요. 다른 애들은 말라도연꽃있는데는 꼭 꼭 물을 채워주니까요 부겐빌레아도 신경써서 물 ..

[적묘의 고양이]개다래나무,가루,고양이마약,묘르신3종세트의 반응,냥바냥

킁킁 뭔가 있다!!! 액티니딘(Actinidine) 성분 고양이의 기호식물인 개다래!!!! 고양이가 취한 상태가 된다는 바로 그것? 고양이속 동물은 개다래나무에 이상적 기호성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먹으면 “개다래 반응”이라는 일종의 취한 상태 이상한 기호성 유효성분으로서 고양이속 동물의 대뇌, 척수, 연수를 마비시켜 취한 상태가 되는 듯한....거라고 하는데요? 빙고!!!! 취함... 하아.. 이거야!!! 기분 좋아 요건 가루식으로 되어 있어서그냥 슬쩍 뿌려주면 되는데 특히 깜찍양이 좋아한답니다. 친한 언니님이 챙겨주신 마따따비 가루!!! 개다래~나무 가루랍니다. 그냥 그릇에 가루만 넣어줘도 음음~~~ 좋아!!!! 모노톤 자매들은 다 좋아합니다. 철푸덕 기분전환으로 주는 것!!! 크아 좋다~~~ 저기서 ..

[적묘의 고양이]12살 발랄한 막내, 몽실양의 가을,딩굴딩굴,급식체버전

그렇게 빤히 바라보다니 시선이 계속 따라오네요 바쁘다니까 어쩔 수 없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게 되네요 올라가면 뭔가하고 따라 올라오는 초롱오빠, 깜찍언니 어쩔 수 없이 또 간식 좀 꺼내고 언니 오빠들은 간식 먹고내려가는데 몽실양을 끝까지 남아있어요. 노리는 건 바로 이것!!! 아 좋다~~~ 햇살이 오지구요 지리구요~ 급식체는 힘들드아아아~ 이 가을 햇살 레알임? 인정 어 인정 이 가을햇살뜨끈뜨끈 딩굴딩굴각이구요 이 좋은 햇살이실화냐? 다큐냐? 맨큐냐?동휘? 어 보검~ 용비? 어 천가~ 고등? 어 조림~ 어른? 어 린이~ 앞니? 어 금니~ 양파? 어 니언~ 12살이니까 한번정도 써보고 싶었던급식체 써보고 싶었고요고요고요한 밤이고요~ 요기까지 더는 안나올 각이구요~ 가을엔 역시 가을 햇살이 제대로 각이고요눈 ..

[적묘의 고양이]스카프를 한 쁘니,산책하는 펫샵고양이를 만나다.

길을 건너다가건널목 맞은 편에서 본 예쁜 삼색 고양이 알록달록 스카프까지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어머어머?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강아지들과 달리편하게 왔다갔다 하는 중 나오자 마자 기분 좋게 딩굴딩굴 이쪽으로 킁킁 저쪽으로 돌아서폴짝 바로 옆에 타이어가 쌓여있는 자동차 수리하는 곳이거든요. 확인 별일없다냐옹~~~ 짧은 산책 진짜..;;; 짧다.. 거리로는 3미터 정도 그냥 들어가기엔 아쉽다냥 등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건역시 길바닥이 최고!!!! 요래 딩굴 저래 딩굴 의외로 발바닥 젤리는 깜장콩이네요 요러고 있을 때 가게 언니랑 잠깐 이야기 2살이고 딱 이렇게 가게 근처만 산책하고 들어왔다 갔다 한데요 멀리 안가고 말이죠. 예뻐서 이름도 쁘니라고 합니다 ^^ 요 가게가 있는 건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와 캣닙1차 추수,캣닙꽃 필 무렵

2017년 첫 캣닙 추수의 시기 여름의 문 앞입니다. 아니..문 열고 들어섰고..ㅡㅡ;; 이 더위에 건조함에 비는 정말 잠시 잠깐에~~~ 서늘한 옥상 화분 사이에깜찍양이 몸을 누입니다. 캣닙 꽃이 피기 시작해서이제 슬슬 추수 할까꽃이 다 피고 무르익으면 씨가 걸리니까요그냥 향 진하게 꽃이랑 같이 말려볼까 합니다. 몇번이고 들어오라고 해도답이 없는 우리 깜찍양 아무래도 더 있어봐야비가 안오면 마르면 더 말랐지..;;; 쭉 위로만 웃자라고옆으로 무성해지지가 않네요.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참, 깜찍양은제가 왔다갔다 하면이렇게~~~~ 어쩌나...어쩌지... 나갈까...말까..... 이렇게 소심하게 꼭 숨어있어요. 그냥 시원해서 있는 것도 있지만아니예요..ㅡㅡ;; 움직이면 깜짝 놀라서 숨어 있답니다. 숨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