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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7월 28일 독립기념일, 7월 29일 군인의 날 행사, Av.브라질 교통통제

요즘 생활 피로도가 엄청나게 커진 이유는 제가 출퇴근 하는 길이 Av.브라질을 무조건 전체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av는 여러가지로 상상하고 들어오신 분들께 의외의 반전일 수도..;; 아베니다, 대로란 의미입니다. 브라질을 검색하고 들어온 분들께도 뭔가..; 음..;; 페루에는 각 나라의 이름을 딴 길 이름이 많습니다. 각설하고, 이 길에서 군인의 날 행사를 합니다. 페루는 7월 28일이 독립기념일, 29일이 군인의 날이라서 연휴입니다. 이때는 지방 여행비가 확 오르고, 사람 많은 곳은 소매치기가 많으니 조심!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7월 29일인데 문제는...;;;; 약 3주 전부터 이런 좌석들이 설치되기 시작ㅎ 거의 24블록에서 1블록까지 쫙!!!! 가운데 버스 전용차로가 있고 양쪽으로는 일반차량..

[적묘의 페루]흔한 젖소고양이, 외출고양이를 만나는 리마

한국어 분야별 회의가 있었던지라 이른 아침에 급하게 자료 준비한거 다 싸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회의 장소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집에서 택시타기엔 애매하고 버스는 없고 가방 속에 책만 10권이 넘게 있어서 등에 땀이 줄줄 흐르는데 카메라를 챙길 여력도 없어서 그냥 발걸음만 재촉하며 걷고 있었답니다. 두둥!!!! 항상 이 길을 지날 때면 만나곤 하던 젖소냥이 오늘도 여기 있네요. 야옹아~ 불렀더니~~~ 응? 이 이른 아침에 무슨 일이야? 몸을 쭈욱 펴면서 느른하게 기지개~ 마무리로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아 ...폰카밖에 없어서 속도가..; 셔터 스피드 너무 느리심..; 이리 부비 저리 부비~ 냥냥..가볍게 아침 대화를 나누고는 나 가야해~ 그러니까 웅? 하면서 바라보는 저 눈매~~~~ 집..

[적묘의 한국어 수업]페루에서 소꿉놀이를 하는 이유~

가방이 항상 무거운 이유는 이런 것들? 숙제로 봐야하고~수업준비도 해야하고 수업에 사용할 부교재들도 챙겨야하니까요. 가끔은 정말정말 가방이 커질 때가 있어요. 요즘은 하나 둘 대학 사무실로 옮겨 놓고 있어서그나마 좀 가볍게 다닌답니다 ^^    제 자리엔 지도도 하나 붙여 놓고코이카 달력도 있고 서류들도 있고 짐들은 금방금방 늘어납니다.그래서 수시로 정리하고 있는데도...     책상 아래 쪽엔   수업자료들과 참고 자료들로두 상자~ 한 가득 사실 한번 비우고 정리한건데도 이렇네요.     최근에 늘어난 자료들로는 이런 것들도!!!!  왜 이제사 늘어났느냐!!!       이사와 파티 준비..

[적묘의 페루]파스타가 맛있는 DANICA 이탈리아 레스토랑, 리마 맛집

최근에 소개받은 맛집이랍니다.앵글로 아메리카 병원 바로 맞은 편이라서또 은근히 오가면서 들리게 되었어요.점심시간 12시 30분 이전엔 안 열고밖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그렇다고 좀 늦으면 자리가 없어요~꽤 주변에 많이 소문난 맛집인 듯!Av. Emilio Cavenecia 170, San Isidro , Limahttp://goo.gl/maps/QI7B1   파스타와 디저트, 커피류와 음료, 와인 등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기본으로 나오는...얘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원한 리모나다!!! 입에 제일 맛있었던파스타~하몽에 체리토마토, 토마토불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파스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간 재료 리스트가 메뉴판에 있습니다.라..

[적묘의 한국어]페루에서 코이카 한국어 수업 일상들

4월 중순에 짧은 한국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수업을 공지하고 제일 어려웠던 것은 교실 확보~ 대학 자체에 공간이 많이 없는 UNFV의 경우는 캠퍼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코워커가 에코관광학과 교수이기 때문에 단과대학의 교실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된 교실과 한정된 시간. 그래서 가장 여유있는 시간은 점심시간부터 저녁 전 시간까지!!! 그런데 정작 교수들이 워낙에 정리가 안되는 사람들이라서..;; 자기가 신청하고 결정한 교실과 시간표를 마음대로 바꾸고 행정실에는 알리지 않아서 거의 3주 동안은 계속 교실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 수업 중에도 한시간 수업하고 다른 빈 강의실 찾아서 이동하고 또 다음 수업 시작할 때 빈 강의실 찾아서 이동하고..ㅠㅠ 눈물나는 한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

[적묘의 단상]또 한번, 길 위에서 생일을 보낸다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생일을 보낸다는 것한해가 시작된다는 것졸업식과 입학식 사이오리엔테이션학교들의 취업 면접그 모든 일들이 생일과 겹치면서좀 어릴 땐 면접보러 다니면서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어린 나이에 너무 춥고 힘들어서..ㅡㅡ)최종 합격하고 나서도 이사갈 방을 못 구해서 그 추운 2월에 복덕방들을 돌고 돌기도 하고그래서 매년 새해는1월 1일 새해와 설날과 생일이 지난 후거처가 결정되면서3월 개학과 함께진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기분오히려 올해는 그냥 정말 안정적.작년 10월에 끝냈을 수도 있는 봉사활동을 1년 연장하면서좀 더 여유있게 상황을 끌어나갈 수 있게 되어서생긴 안정감과 자신감이겠지.페루에서 맞이하는 3번째 생일은언제나와 같이수업을 정상적으로 ..

적묘의 단상 2014.02.21

[적묘의 페루]리마소재병원, 앵글로 아메리카나와 스위스LAB

페루 리마의 여러 병원들 중에서제가 가본 곳은 몇 군데 없지만...뭐..딱히 아픈 적이 없었거든요~사실 외국에서 혼자 살 때아프면 정말 서럽지요.이번에는 특히 딱히 아프다기 보단여러가지 불편한 것들이 있어서최근에 몇 번 다녀왔습니다.앞으로도 몇 번 더 가야해서.....살짝 안내해드립니다.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그래도 ... 아플 때 갈만한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안심되니까안전한 동네, 미라플로레스, 산 이시드로의 시설 좋은 깨끗하고 괜찮은 병원 두군데.현지 보험이 없는 저에겐사실 상당히 비싼 병원이지만그래도 가장 크고 깨끗하고 좋은 병원 중 하나클리니까 앵글로 아메리카나입니다.Clínica Anglo Americana 구글 맵 http://goo.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