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크루즈 3

[인도네시아 발리] 만족스런 데이크루즈의 기억

2009년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돌아오면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카에서는 한국으로 바로 오는 비행기가 없어서발리에서 경유를 하는 김에 발리에서 3박 4일을 보내며 완전한 자유시간 만끽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것은 즉흥적으로!!! 그저 이른 아침 사진을 담기 위해 여행자 거리를 걷다가 여행사의 데이 크루즈 모집을 보고 5분만에 결정 카메라만 달랑 들고 나온지라 바로 호텔로 달려가서 수영복 챙겨서 80달러던가 지불하고 그런데 바로 결정해서 또 깍아달라고 하니 깍아줘서 좀더 저렴하게 갔었죠. 바로 예약해준 발리 직원분이 호텔로 택시 불러서 같이 타고 요트 클럽으로 고고싱!!! 꽤나 괜찮은 요트 클럽에 웰컴 드링크에 오전 아침 뷔페에 쾌적한 배... 광고에나 나올법한 그 희고 파란 돛단배 배 안에 한국인은 나 하나~ ..

[적묘의 단상]2013년, 마음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항상 돌아갈 수가 없어서 달리는 기분. 그래도 걷고 뛰는 동안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다. 뒤를 돌아보거나 눈을 감을 수 없이 달려야지!!! 어떤 일정이 끝날 때쯤에 새 운동화를 사고... 또 걷고 뛸 준비를 한다. 그동안 신었던 너덜거리는 신을 버리고, 새 신을 신는다. 저 운동화는 지금, 페루에 나와 함께 있고 회색으로 빛바래고, 너덜거리는 바닥엔 물이 슬쩍 스민다 지금 나처럼... 그래도 아직, 신발끈을 다시 당겨 묶는다. 그 언젠가 다시.. 하늘을 날 그때를 위해서 아직은 지치기엔 이르지. 2013/12/11 - [적묘의 페루]특별한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 센뜨로 데 리마 2013/12/05 - [다음뷰]적묘의 일상 혹은 여행, 2013년을 보내며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적묘의 단상 2013.12.18

[발리, 데이크루즈투어] 무공해 어촌마을을 엿보기

맑고 맑은 물.. 아무리 가도 야트막한 물 속에 무언가가 막 보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얕은데 왜 배는 저리 많이 띄워 놓았을까~~~ 아하~ 바로 이 자연산 유기농 무공해 해초!!! 여기는 발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섬이예요. 좀이라기엔..;;; 2시간 가량 보트를 타고 왔으니 꽤 멀지요.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여기서 해초 농장을 한다네요 완전 유기농!!!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지역 온갖 화장품과 약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여기저기서 해초와 관련된 무언가를 하거나 도구를 손질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또 이러니~~ 해초는 오죽 잘 마르겠어요!!!! 이 많은 해초들이 헐값에 넘어가서 비싼 약과 화장품으로 둔갑해서 다시 돈 많은 이들이 편히 구입하게 되는거겠죠 멋진 풍경을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