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 4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어디서든 요물이구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 왔고 한국의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었는데 역시 그게 대해서도...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한마리에서 세마리가 된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가 요물이어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항상 어머니가 말씀해 왔듯이!!! 고양이는 요물!!!! 떡하니 방안에 자리 잡고 안 나간다! 그러니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둘째 고양이 깜찍, 셋째 고양이 몽실이를 허락해주신거지요. 페루에서도 그건 별 차이가 없는 듯..;; 같은 노랑둥이라도 고양이 밥을 먹는 노랑둥이 강아지는 용서할 수 없음! 금방 덩치에 밀려 아기 고양이는 곤란해하고 집 주인은 당장!!! 고양이 밥그릇을 쇼파 위로!!! 흙바닥에서 폴짝 점프해서 위로 올라가고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 아...시선이 부담스러워 응..나도..

[적묘의 페루]누렁이는 뜨루히요 거리에서 시에스타 중

페루는 남반구의 나라지요.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고 세로가 길어서 더운 적도쪽은 에콰도르와 - 북부가 적도, 남부가 남극쪽 저 아래 선선한 남반구는 칠레와 국경이 같아요. 가로로는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고산기후로 춥고 건조하고 -시에라 한쪽은 바다에 인접한 사막성 기후 -코스타 한쪽은 아마조나스 강이 흐르는 열대우림 기후랍니다.-셀바 리마는 어중간에게 습도도 있고 겨울도 느껴지는 중부의 코스타 우울한 하늘이 계속되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따뜻해보자며~~~ 북부 뜨루히요로 달려갔지요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답니다 ^^ 리마와는 달리 같은 코스타 기후라도 낮엔 햇살이!!!!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는 것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리고.. 응? 너님은 뭐다냐? 뜨루히요의 센뜨로 중앙 광장에서 중심 길 중 하나인..

[베트남,미선유적지] 누렁이가 지키는 참파왕족의 성지에서

베트남 중부 호이안에는 옛날 옛적 참파 왕족들이 살았다고 해요 참파왕국의 성지이며 호이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호이안에서 일일투어로 신청해서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전에 돌아오는 거리예요 티켓을 사고 유적지 입구로 가면 베트남전 당시의 미군 지프차를 지금 개조해서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유적지 입구까지 약 5분 정도 차로 데려다 줘요. 제일 큰 유적군에 도착했을 때 바로 눈길을 끈 건 참파왕족의 누렁이? 혹은 성지 수호신? 자세를 바꿔가면서 모델을 해주네요 같이 찍으려고 사알짝 다가서니 은근히 사람을 가리는지 훌쩍 자리를 뜹니다. 특히 여긴 한국인들보다 유럽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서 제가 누렁이한테 말 걸고 있는 걸 본 유럽 덩치큰 아저씨가 다가오자 후딱 자리를 피한 거 같아요..

[베트남,훼] 누렁이는 용머리 배에서 무엇을 하는가?

후에..훼..뭐든간에.. 보통 발음은 훼 인거 같은데 여행책에는 후에~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네요 어디든..여기 오면 구시가지와 옛 유적지를 둘러 보려면 묵은 숙소에서 일일 버스 투어+보트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멀어욧!!!!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도 많지만 전 ...;; 그런 부분은 또 꽝인데다가 사진이 목적이라 차에서는 편한 것이 좋아요! 모든 코스를 다 돌고... 보트를 타고 다시 숙소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어라? 배 안에 개가 있습니다!!! ' 이 누렁이..; 뭐지?? 손님들에게 사랑을 실컷 받더니만 이내 나가서 용머리 옆에 골뱅이를 만듭니다. 누렁아.. 강바람 차지 않아? 열심히 강 주변을 보고 강 어귀의 공사현장들이나 여기를 오가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동안.. 이 녀석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