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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베트남]호안끼엠에서 여행기념품만 구경해도 하루가 짧다!

예전에 쓴 글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실제로 베트남을 떠난 것은 2011년 3월입니다. 항상 낯선 거리 구경은 신기하다. 아니 이미 익숙해졌고 주말마다 걷는 길이었는데도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롭다!!! 아 얼마나 저 자전거가 통짜로 탐이 났는지!!! 저걸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가고 싶었지!!! 베트남 특유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곳이 하노이이기 때문에 공기도 안 좋고 사람도 많고.. 물건도 비싸게 부르고 그렇지만 정말 다양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좋은 손재주로 만들어내는 현대적 해석도 있고 다양한 장식들도 있구요 특히 털실들을 이용하거나 단추나 비즈~ 코사지같은 것도 많지요~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는 장식들도 당연히 있지요! 물론 이 베트남을 상징하는 논~ 대나무로 만든 삼각형 모자는 아오자이, 시클로와 ..

[베트남 훼] 뜨득황제릉 앞의 오색찬란향에 취하다

베트남 어디가나 향을 참 많이 피운답니다~~~ 유불선이 결합한 문화기도 하고 미묘하게 불교가 강하달까.. 거기에 소승불교도 섞여 있어서 더욱 소액화폐나 음식 향을 바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할까요 이미 하노이에서 충분히 봐 왔는데~~~ 바로 그 향의 산지가 훼랍니다!!! 훼에 흐르는 강이름도 향강~~ 유독 훼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향들!! 여기저기서 젊은 여인네들부터 할머니들까지 다양한 향과 색을 가느다란 대나무에 입혀 나가고 있어요 뭐라도 사면 한두개 끼워주기도 한답니다~ 역시 손재주 많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넘의 동남아들.ㅠ.ㅠ 손재주들은 이리 출중한데 식민지 시대와 환경에 의해 경제발전이 더디니 그저 속상할 뿐..ㅠㅠ 빛의 속도로 엮어나가는 베트남 전통모자 베트남 모자인 논~ 논라라고..

[베트남, 하노이] 천년수도는 기념 공연들로 가득!

베트남 하노이 수도 1000년 기념!!! 온 하노이가 행사와 공연으로 물결치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구요. 집 안에 앉아서도 음악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집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쭈욱 걸어나가보니까 긴 골목을 빠져나가자 마자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심사위원들이 있고!!! 노래와 춤을 멋지게 !!! 베트남의 멋진 전통의상들 아름다운 몸짓!!! 아직 날도 더운데 조명도 쨍쨍하고 저 의상들 생각보다 더울 듯..;; 우리나라 부채춤처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런 부채춤을 보았었는데!! 여기도 있네요 한팀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무대 저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한참을 흰 아오자이를 입은 팀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하노이에서는 그렇게 자주 보지 못한 흰 아오자이!!! 현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