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고양이 17

[에바항공 보잉 747] 노르웨이숲고양이 도나양의 반응 탐구

노르웨이숲고양이는 특유의 호기심과 왕성한 탐구정신 그리고 두려움 없는 성격으로 거침없이 비행기로 다가옵니다. 보잉 747-400 에바항공기 모형은 이미 고양이에게 포위 당함... 길고 날렵한 동체는 이미 고질라 사촌 냥질라의 등장에 뻣뻣하게 굳어있어요 시속 950km를 자랑하는 엔진도 한입거리 논스톱으로 8380마일(13480㎞)을 비행할 수 있는 유일한 제트 여객기 우주비행선도 등에 업고 날아댕기는 747을 차근차근 맛보는 놀숲 도나양 적묘가 호치민에서 데려온 베트남 아가씨에 대한 반응도 비슷 과감하게 그러나 섬세하게 구석구석 먹고 맛보고 씹고 즐기는!!!! 지극히 정상적인 놀숲 고양이!!! 에바항공 넌 이제 포위 되었다!!!!! 2011/05/25 - [서울,명동 닥터로빈]에바항공 마케팅 챌린저 1기..

[야성의 노르웨이숲고양이]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

노르웨이숲고양이!!! norwegian forest cat 노르웨이 원산의 고양이로 북유럽의 매우 추운 자연에 적응한 품종이랍니다. 노르웨이어로는 'Norsk Skogkatt' Skogkatt가 숲을 의미합니다. 백색부터 흑색까지 다양한 색상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어두운 색의 놀숲은 털의 양이 약간 적은 편 도나양은 털의 양이 적은 편이지만 사실 겨울엔 화악!!!!! 늘어났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절로 묘피가 좀 짧아지는 신기한 털코트를 가지고 있지요. 아몬드형의 눈은 끝부분이 비스듬하게 올라가 있으며 귀 끝쪽에 약간 긴 털이 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단단하고 늘씬한 체형이며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크기가 작은 편 성격은 완전 좋아요. 애교도 많고.. 좋아하는 건 장난감.. 사냥 본능이 아주 뛰어나서! 다른 고..

[시크한 노르웨이숲고양이] TV의 존재가치

고양이 집사님들은 우리 빈님들이 사용하신다능.. ㅇ빈 ㅎ빈 그.. 얇은 TV 그런거 몬써요~ 왜일까요~~~~ 후후후후 다 아시자네요 묘님들의 우아하고 따듯한 시간을 위한!!!! 요기 이렇게 철푸덕 자리 차지 하고 있으면 넓적하고 뜨뜻한 거이 절로 고양이의 따스한 하품을 불러 오죠!!! 하아.... 이 완벽한... 수염의 곡선을 보세요~~~ 고양이의 모든 삶의 희노애락을 온몸으로 펼쳐내는 수염의 움직임 나비날개처럼 쫙...펼쳐졌다가 휘릭..내려오고 장미빛 혀는 또 어떻구요 우아하게 털을 뽑아드시는..;; 응? 그루밍 아녀? 셋이 옹기 종기 있을 수 있는 폭이 넙데데한 티비!!! 요거이 바로 티비의 존재가치!!! 그래서 오늘도 시크하게 TV 위에서 딩굴딩굴 모드 2010/12/21 -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

[늦잠불가] 고양이가 있는 창가는 진리!!

칠지도 언니네 가면 항상 늦잠을 잘 수가 없어요 늦게까지 수다도 떨고 만화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이번엔 주로 서태지와 이지아의 사생활이 왜 까발려져야 하는냐 뭐 그러다 보면 늦게 잠들기 마련이고 새나라의 어린이에 가까운 적묘의 일상적인 수면 패턴보다 훨 늦게 잠들거든요. 그런데 왜!!! 늦잠을 못 자냐구요? 미묘들이 칼눈을 빛내며 햇살을 가득 맞이하는 이 시츄에이션!!!! 하나가 아니라지요!!! 둘이 아니라지요!!! 게다가 따끈한 햇살에 번갈아 가면서 이것들이!!!!! 마구마구 근사한 하품샷을!!! 그뿐인가요!!! 햇살 그루밍! 응? 너도 해주리? 도나뿐 아니라 이랑이도~그루밍 그루밍 꼬맹이 미몽이도 그루밍 열전 서로 다 잠 덜 깬 상태에서 망원으로 잡아주고 광각으로 ..

[봄날의 고양이] 행복한 묘연들

생각해보면 덥썩 데리고 오고 싶은 고양이들이 참 많았네요. 물론 묘연이란 건 인연만큼이나 미묘하지요.. 옛날 옛적 만나 지금도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들도 있네요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그래도 곁에 있었으니 분명 행복했을거예요 항상 곁에 있길 언제나 건강하길 그 시선 끝에 사랑하는 이가 있길 봄날 그런 행복 하나 마음에 안을 수 있길... 얼음이 녹고 눈이 봄비가 되고 꽃이 피고 한가로운 오후에 모두들 따뜻한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하는 즐거움을 그런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졸리면 졸린대로 배부르면 배부른대로 딩굴딩굴하는 행복한 그런 하루이길.. 오늘은 모두들 봄비를 피할 수 있길... 2011/04/20 -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2011/04/16 - [지붕위 고양이] 타당한 이유가 있..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 대한민국 임시 수도였던..부산... 항구 도시 부산에서.. 어이없게도..;; 옥상에서는 농심이 파릇파릇!!! 여름의 연꽃을 살포시 미리 들고 옵니다 ^^:; 사실 지금은 열심히 꽃을 피우기 위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화단을 다시 정리하는 시점이지요. 한 여름 무성해지는 캣닙..개박하랍니다. 오늘도 화단의 개박하를 옮겨 심었습니다. 저렇게 옮겨 심은 개박하=캣닙은 올해 겨울을 이기지 못했지만 뿌리로 살아남은 잡초같이 강한 애들은 고양이들의 즐거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분갈이를... 작년에 이 캣닙들을 만끽했던 칠지도님네 아이들도 살포시 ^^ 다들 여름이라 터럭들이 좀 짧아졌지요? 가장 향이 짙은. 싱싱한 꽃들이 한가득 달린 개박하만 곱게 끊어..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훈] 혹은 근거제시

난 추운 지방에서 왔지 북구의 바다는 차게 얼어붙고 큰 뿔을 단 모자를 쓴 바이킹들도 겨울잠을 잔다 밤이면 깊은 잠의 자매들이 화려한 나선을 그리며 쏟아지는 오로라로 나타나고 밤은 희게 물들어 해가 뜨지 않아도 눈이 쌓여 희게 빛나는 대지와 함께 그야 말로 백야... 그런데 말이지... 내가 노르웨이 출생이라고 겨울에 뜨끈한 이불 위에서 등 지지면 안되는거야? 털이 남들보다 좀 튼실해 보인다고 해서 내 눈이 남들보다 좀더 빛난다고 해서 내 센서티브한 코와 촉촉한 입술을 찬 바람에 내 놓아야 할 이유가 있어? 내가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 등 지지면서 오그라든 두 앞발을 귀엽게 모으고 요로코롬 바라봐 주는 것이!!!!! 더 가치있지 않냐고!!!! 하아아아.. 오래 누워 있으면 한쪽이 배기니까 슬쩍 돌아 누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