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2

[적묘의 페루]고양이 월간낚시, 그 최후의 승자는 노랑둥이

낚는 사람도 낚이는 고양이도 윈윈~ 모두가 즐거운 월간 낚시~ 미끼는 저마다 제각각 우유도 있고, 밥도 있고 사료도 있고 물도 있고 최고의 인기는 역시 햄!!!!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집중의 표정!! 그러나 노랑둥이는 햄을 낚지 못했습니다!!! 응? 빛의 속도로!!! 가로챈 건? 공중 허리꺽기로 날렵하게!!! 덥썩!!! 야금!!! 그러면~ 더 가까이 가면 되는거지 뭐~ 나줘 나줘 나줘~~~ 뜨업..다른 노랑둥이 머리 위에 떨어진 햄은 다른 녀석이 주워 먹었구 결국은 하나는 무사히 받아 먹었어요 ^^ 고양이에게 햄주는 건 염분이 많아서 안 좋다고 하기엔 고양이에게 우유주는 건 설사하니까 안 좋다고 하기엔 여긴...음... 그런 걸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래도 뭐라도 먹을 걸 주고 받아 먹..

[적묘의 페루]크림색 고양이와 파닥파닥 월간낚시는 빨대!

많은 것들은 원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 아무것도 아닌 그 하나 길에 버려진 빨대 하나로 너는 이미 낚여있다!!! 눈 앞에서 왔다갔다 슥슥슥 여기 있지롱~~~ 요기요기~~~ 앞발을 쫘악!!! 톡톡톡! 눈은 부리부리~ 텁!!!! 귀여운 솜방망이~ 저 뒤의 수많은 사람들 이 넓은 공원에서 유일하게 놀아주는 건 나 하나라는 거!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과 애정... 밥만으로 먹고 살수 없는 그런 존재라는 것 저 뒤에도 .. 그리고 또 어딘가에도 있다는 것 미련없이 돌아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2012/09/26 - [적묘의 페루]크림색 고양이와 월간낚시 촬영 중 2012/09/19 - [적묘의 페루]리마 고양이 공원, 밤은 깊어간다 2012/09/10 - [적묘의 페루]사료금지가 된 리마고양이공원, 케네..

[적묘의 차차포야스]깔도 데 가지나와 월간낚시, 진리의 노랑둥이

어디서든 고양이가 보이는 건 저도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차차포야스에서 한참을 더 들어간 구석입니다. 여기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정말 오가면서 보내는 시간이 엄청나다는 거..ㅠㅠ 하루에 3,4시간이 왔다갔다 하는 일일투어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면 점심이 항상 늦어집니다. 아무렇지 않게 도로와 그 옆에 양들이 왔다갔다 차도 못들어가는 좁은 산길은 말과 당나귀가 오르락 내리락하지요 그리고 여행자들만큼이나 배고픈... 노랑둥이를 만난 건~ 여행자 식당에서 그것도 어찌 ..;; 메뉴가 나온 다음에야!!!!! 차차포야스는 아마조나스 주지만 셀바가 아니라 높이가 꽤 있는 곳이라서 시에라에 속합니다. 햇살이 있을 때 말고는 추워요..ㅠㅠ 그래서 뜨끈뜨끈한 깔도 데 가지나! Caldo de Gallina 닭고기 스..

[적묘의 페루]월간낚시,즐거운 고양이 낚기!

망원렌즈를 달고 낚시 시작..;; 이거 참....가깝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깝다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렵지만 또 그래서 낚시의 묘미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일단 낚을 수 있는 이 즐거움이란!!! 3줄 요약 1. 누구든 나 좀 낚아줘 +_+ 2. 망원렌즈는 너무 가까워서 외려 찍기 힘들었어요! 3. 드디어 번들렌즈 하나가 수리를 마치고 돌아옴 만쉐....!!!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페루]월간낚시,파닥파닥 회색 턱시도 고양이를 낚아보아요

자아.. 월간 낚시 4월호!!! 오늘의 미끼는 빛바랜 낡은 리본 한 줄~ 낚을 것은 스페인어로 와, 이리와~ 뭐 그런 뜻..;; 그냥 남자 이름 벤이라고 생각해서 수컷이구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맨날 벤벤 해서 벤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부드러운 여자~ 삼색이 히메의 엄마였어요. 아마노 박물관 뜰에 들어서자 마자 고고하게 식빵을 굽고 있던 세뇨라 벤~ 고양이의 놀라운 묘체공학!!! 요 사이즈에서 저 사이즈로 자유자재!!! 달콤하고 바삭한 부활절 초콜렛 한 조각과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니까 말이죠..;; 일본여자애랑 한국 여자가 스페인어로..;; 문법다 무시하고~~~ 수준은 에스파뇰 바지코 6입니다 그런데도 참...이야기를 잘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적묘의 고양이]3월 월간낚시, 검은 고양이 노마도 팔찌 홀릭!

즐거운 주말~ 오래전부터 이야기하다.. 이제야 다른 코이카 선배 집에~ 고양이를 만나러 갔답니다!!! 응? 글게요 고양이 만나러 간거죠 ㅎㅎ 항상 사람들은 밖에서 만날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만나러 직접 가야지요 +_+ 그리고~~~ 살포시 노마를 불러봅니다!!! 선배 단원집인데요~ 제가 그렇죠 뭐~ 후훗.. 간만에 350디 들고 나간 이유는 바로 이 검은 고양이 노마 때문!!! 크아.. 그러나 너무 오랜만에 350디를 들었나봅니다..;; 역시 쩜팔렌즈를 달았어야 했는데 번들렌즈 들고 갔더니만 도저히 스피드를 맞추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노마 점프는 고만 ~ 우아하게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노마야 노마야~ 나도 그 팔찌 좋아해 ^^ 누나 이번에 생일선물 받은거샤~~~ 그러니까 좀만 가지고 ..

[페루,리마]남미 시청광장 장터에서 만난 한류열풍!

요 알록달록한 뱃지들~~~ 한국 어느 길에서 만났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평범한 뱃지들인데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그렇죠!!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_+ 페루에 온지 2달 막 지났을 때~ 이제 막 길을 돌아다니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고, 물건도 사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딱 그만큼의 스페인어를 배운 상황~~~ 수르꼬 광장은 오래된 건물들과 예쁜 공원,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에서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날 천천히 홈스테이 집에서 걸어갔답니다. 저쪽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수르꼬 성당이구요 그 옆쪽에 이렇게 천막이!!! 응? 천막??? 여기도 이런식으로 장이 열린답니다 ^^ 한국만 장이 열리는게 아니었어!!!!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사행심 조장하는 놀이도 있구요 ^^ 순간...해볼까..

[적묘의 고양이]월간낚시 권말특별부록 +_+ 볼펜고양이 낚시

준비물 고양이 진리의 노랑둥이를 선호합니다 +_+ 사진이 화사하게 나오니까요. 그리고 가능한 노숙한 고양이가 좋습니다 어릴수록 이성을 잃고 정신없이 달려드니까요. 거리를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볼펜을 덮치는 고양이의 야생성 +_+ 진정한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양이 낚시라 할 수 있지요. 13년 묵은 고양이라면 적당하달까요 +_+ 우아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천천히 볼펜을 탐색합니다! 입을 크게 열어 아음!!!! 먼저 맛부터 보구요~ 잘근잘근 씹을 시간도 줍니다!!! 내 이빨은 아직 튼튼해!!!! 몽실이는 요렇게 사진 찍은 여유가 없이 달려드는 꼬맹이고 깜찍양은 귀찮아하기 때문에 +_+ 요런 사진들은 분홍이불 깔고 드러누운 초롱군이 주로~ +_+ 월간낚시의 월척이 되는거지요 그리고 +_+ 고양이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짧지만 매력적인 핀아의 앞발

여기요!!! 저 여기 있어요!!!! 핀아의 오동통한 찹쌀떡 추석 송편보다도 더 탐스럽기 그지 없구랴!!! 게다가 요렇게 요렇게 날아다니는 깃털을 잡으러 다닐 수도 있어요 잽싸게 훅을 날릴 줄도 알구요!!! 입에 꽉 문 깃털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있는 대로 앞발에 꽈악!!! 힘을 줄수도 있지요!!! 그리구요~ 사랑하는 엄마 품에 가면~~~ 나를 안은 엄마의 손을 꼬옥 잡을 수 있는 그런 앞발이랍니다!!! 2011/09/08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손맛 좋은 월척,핀아의 낚시놀이!! 2011/09/07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나나] 완전무결하게 사로잡다 2011/09/01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아기고양이 핀아의 변신은 무죄!!! 2011/08/31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

[루이맘님네 먼치킨 고양이] 손맛 좋은 월척,핀아의 낚시놀이!!

호오~ 덥썩덥썩!!! 깃털 몇개면 바로 낚을 수 있는 핀아입니다 +_+ 두둥!!! 흔들리고 초점 가출해도 이런 사진들은 지울 수가 없어요..ㅠㅠ 콰악..입에 물었던 걸 빼옵니다. 호이호이!!! 호이짜아!!!! 드디어 공중부양까지!!!! 낚는 재미가 탁월한 먼치킨 고양이 핀아입니다. 후훗... 제대로 쭉쭉 늘어납니다 +_+ 오빠 루이는 일찌감치 지쳐 저쪽에서 쉬고 있구요 막내 나나는 관심은 있지만 엉덩이가 조금 무겁구요 핀아는요? 과로사 하면..ㅠㅠ 어떡해!!!!! 잠깐 배깔고 누웠다가 한여름 강아지마냥 헥헥헥 해태로 변신합니다. 헥헥헥.. 그리고 베이비 원 모어 타임~~~~ 누가 너의 다리가 짧다고 하였던가!!! 고양이가 아니라... 이건.. 페럿??? ferret, 페렛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