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야오 13

[적묘의 페루]까야오 세비체 축제에서 꿀잠자는 흰둥이,Plaza Grau,callao

전형적인 페루의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리마의 겨울이랍니다. 페루는 길이도 폭도 넓이가 꽤 있는 곳이다 보니 사막지역 코스타, 안데스 산맥지역 시에라,아마존 정글지역 셀바,세 지역이 모두 다른 날씨랍니다. 리마는 코스타 중에서도 중부쪽이고, 사막성 기후지만5월부터 11월까지는 습도가 높고 태양이 거의 뜨지 않는이런 하늘의 이런 날씨랍니다.   Plaza Grau,callao  http://goo.gl/maps/nYXHi      꺄야오 가는 길의 그림들이 전부새로 그려졌더군요. 그래서 살짝 다시 올려봅니다.      예전보다 더 솜씨가 좋은 ..

[적묘의 페루]라 뿐따에 봄밤이 내린다. LA PUNTA

짙은 구름 저쪽으로 저 너머로 태양은 내려앉고 노을은 물든다 코스타의 봄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연보라빛 노을처럼 자욱하게 색을 입힌다. 어두운 무채색의 리마 겨울이 끝나간다 11월, 이제 봄이 시작되는구나 또 다른 햇살이 따사로이 내리면 2014년이 여름과 함께 시작되는구나 2013/10/30 - [적묘의 페루]까야오 수출입항구, 떠돌이 개들은 잠잔다 2013/08/23 -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 2013/09/07 - [적묘의 페루]맥주는 많다. 페루의 흔한 맥주들 2013/08/14 - [적묘의 페루]해산물 튀김, 치차론과 la punta거리 2012/06/09 -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2012/02/27 - [적묘의 페루]까야오,레알 펠리페의 ..

[적묘의 페루]까야오 수출입항구, 떠돌이 개들은 잠잔다

느른하게그 어떤 것도 급하지 않은페루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고 해도참으로 익숙해지기 힘든 것이시간에 대한 것이랍니다.우리 나라 개들이 이렇게 느른하게대로에 누워 있다고 광장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해보세요.과연 시청에서 가만히 있을까요?시청이 한가하고 느슨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동네 개들이 누워있다는 건, 그만큼 여기 개똥과 개의 몸에 있는 균들과 이, 벼룩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그것을 바라보고 방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반증....까야오 항구도 마찬가지국제무역함임에도 불구하고사람보다 개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아 시간대는 점심시간..이런 하늘이 전형적인 리마의 겨울 날씨랍니다.대략 7월부터 12월까지이렇게 바다의 수온이 낮아지는 훔볼트 해류와머리 위의 작열..

[적묘의 페루]해산물 튀김, 치차론과 la punta거리

좀처럼 가지 않는... 까야오에 라 뿐따를 걷기 위해서 다녀왔던 어느 주말입니다. 페루의 바다는 찰랑거리는 예쁜 바다가 아니지만 라 뿐따 쪽에서 보는 바다는 예쁜 편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그 안전의 이유는 미국의 투자입니다. 까야오는 무역항인데, 항구 주변의 위험성을 미국이 투자하면서 다른 까야오의 일반적인 거리와는 달리 보안이 철저한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 시킨 것이지요. 2012/06/06 -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2013/06/06 - [적묘의 마닐라]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에서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다.현충일 포스팅 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은 삼가! 2012/11/02 - [적묘의 페루]까야오 국립대학..

[적묘의 페루]대한민국해군,순항훈련 대청함,방산홍보 전시관

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은 충무공 이순신함 외에도 군수지원함 대청함이 함께 합니다. 대청함에는 해군,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국방과학연구소 등 3개 기관과 8개 방산업체가 참가한 방산홍보전시관을 설치해서 국산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를 돌면서 100여일간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죠 모든 전쟁이 그렇지만 후방이 중요합니다. 보급이 끊기면... 배를 움직일 수 있는 연료 식량, 전투용품 등.. 바다 위에서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청호입니다. 배 외쪽에서 바라 보는 까야오 항구 옆구리 명패 찾아서 찰칵 전시관.. 자꾸 스페인어 읽듯 읽네요..ㅡㅡ;; 나비... 저는 코이카 단원들 단체로 같이 들어가서 사람없이 찍는다고 좀..;;;; 고생을..;;; 급하게 ..

[적묘의 페루]까야오 국립대학,봄이 오고 있네요

Universidad Nacional del Callao 2012/10/31 - [적묘의 페루]충무공이순심함과 대청함을 까야오에서 만나다. 2012/10/29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만나다,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2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네마리의 싱크로율 탐구 중 2012/10/15 - [적묘의 페루]엄마 고양이는 베컴 머리스타일을 좋아해!!! 2012/10/12 - [적묘의 페루]minka,쇼핑카트가 있는 농수산물 재래시장,까야오 2012/10/06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2012/06/09 -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2012/02/27 - [적묘의 페루]까야오,레알 펠리페의 박물관에서 영웅들을 만나다. ..

[적묘의 페루]충무공이순신함과 대청함을 까야오에서 만나다.

2012년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이 무려 10년 만에 페루의 까야오 항구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또 마침 그때 페루 코이카 단원 전체가 현지평가 회의를 하고 있었다는 것!! 덕분에 한국에서도 ...;; 하다 못해 전 부산에서 태어났는데도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은 함정방문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2012/10/30 - [적묘의 코이카]페루 KOICA 기관장회의와 그 역할 2012/10/29 - [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들의 태권도 시범,리마,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9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만나다,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1 - [적묘의 페루]남미최대규모 가톨릭 행사,세뇨르 데 밀라그로스 2012/10/20 - [적묘의 페루]악기거리에서 새하..

[적묘의 페루]minka,쇼핑카트가 있는 농수산물 재래시장,까야오

여기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실 전 그냥 버스 타고.. minka 민까? 하고 물어보면 si~하면 그냥 탑니다만... 꽤나 큰 시장입니다. 홈페이지도 있어요 minka peru centro comercial http://www.minka.com.pe/centro-comercial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있습니다. http://www.minka.com.pe/buses-gratis Av. Argentina 3093 (a unas cuadras de Av Faucett - Callao)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라 생각하심 되요~ 페루뿐 아니라 제 3세계라고 할 때 개발도상국이라고 할 때는 가장 큰 문제가 치안입니다. 시장은 특히 현금이 오가는 곳이라서 항상 더 위험합니다. 시장 안은 경찰이나 사설 경비원이 있지만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한국어 가르쳐주고 스페인어 배우고 같이 놀러도 다니는 그런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자기네집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는 순간!!! 가자~~ 니네 집으로~~~ 그런데 제가 정말 지난 두세주 엄청 아프고 정신적으로 바빠서 자꾸 밀뤄지고 마음은 달려가는데 몸은 안 따라지고 더이상 시간이 지나면 귀엽고 예쁜 아기 고양이는 냥이덩어리로 변신하잖아요!!! 오늘 어떻게든 몸을 추스리고 달려갔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바로 멀미가..;; 오늘 진짜 글 쓰는 지금도 심히 울렁이네요. 꽃피는거 보니.. 진짜 봄님이 오셨나봅니다. 사진들이 마구 섞여있어요. 거리를 다닐 때는 카메라를 꺼내기 그래서 작은 똑딱이 루믹스 DMC-FH2 를 쓰고 집안에 들어가서 고양이를 찍을 때는 올림푸스 E-PL2 펜 2 겨울에 찍었던 까야오..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여행이라면 한번 지나가고 말 길이라서 어떻게든 사진을 담고 마는데 오히려 사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날들에 혹시 나쁜 사람이 따라 붙을까봐..; 또 카메라를 못드는 경우가 많고 가는 곳이 위험성이 높으면 아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사진을 남기기 어렵지요. 그래서 몇번을 오가도 사진을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까야오는 더욱 그런 듯.. 공항과 레알 필리페 그리고 한페 병원 등 여러번 오가면서도 이렇게 길을 찍은 것은 처음입니다. 그건 이날이 처음으로 버스가 아니라 여기서 알게된 친구분의 차를 타고 나들이 가게 되어서이지요 그래서 이 포스트의 사진들은 모두 차의 창문을 통해서 촬영한 사진들 가끔 창문의 반사가 보이겠지만~ 페루도 정말 손재주들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