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368

[적묘의 고양이]선물 도착인증!!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라서 못갔지만...

제가 지난 4월에 쓴 글 기억하시려나요? 2017/04/06 - [적묘의 고양이]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2017.4.21(금)~23(일)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라서 못가지만..정말 의의가 좋아서 블로그랑 카페랑 다른 게시판에여기저기 올렸었어요. 거리와 시간 때문에 못가신 분들이 많았지만저는 지인들의 후기로 여러 가지들이 많이 탐났었거든요 ^^;; 지인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오오 그저 감탄 +_+ 예전에 수입이 되지 않던웰니스의 간식 키틀즈 블루베리맛이랍니다. 그리고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한번 올릴게요 ^^이 귀여운 선글라스 모양, 스크래쳐랍니다!!! 깜찍양은 역시나 박스를 차지했습니다!!! 배후 세력이 되어 나도 들어가고 싶다아아아아~~~~ 뜨거운 시선에마징가 귀를 첨가하고 있는 몽실양 ..

[적묘의 고양이]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2017.4.21(금)~23(일)

벚꽃이 날리는 봄날,날이 좋아도 날이 좋지 않아도, 애견인과 애묘인을 위한최고의 주말 스케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려동물 박람회!!!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많고!!!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 장소 : 코엑스 1층 B홀일시 : 2017.4.21(금) ~ 23(일) 10:00~18:00 본박람회는 식당 영화관 등 문화시설로 인해 반려동물의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출처] [홍보][4.21(금) ~ 23(일)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 서포터즈 모집]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그녀혜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엄청나게 반응을 일으켰던 바로 그것!!!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캣산업박람회랍니다. 부산에 있는 적묘는..ㅠㅠ 못갑니다.그러니 가실 수 있..

[적묘의 고양이]길냥이와 캣맘, 친절한 동네와 도시 생태계에 대한 생각

가끔 방문탁묘를 해주는 친구님네 집까지걸어가는 동안 혹은 도서관 왔다갔다하는 동안마주치는 고양이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종종 간식이나 사료를 챙겨 다니거든요.카메라는 보통 잘 안들고 다녀요.책까지 들고 카메라 챙기기엔 무리 오랜만에 그냥 다 들고 가는 이런 날은 정말 없는 편이예요. 이 날은 아예 책, 사료, 카메라 가방 가득!!! 사료는 원래 주던 곳에도 부어주고 또 다른 고양이 두마리는 만나지 못해서애매하구나 하고 그냥 지나가려는 찰나에 어엇!!!! 뭔가 시선이 느껴지는 기분에돌아보니 익숙한 노랑둥이, 삼색이들~~~ 정말 정면으로 눈이 딱 긴장은 하는데 도망은 가지 않음 이런 상황이 제일 좋아요. 이 동네 사람들이 항상 마주치는 사람들이 협박하거나 쫒아내거나학대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깨끗한 것을 보..

[적묘의 고양이]좋구나 속도 없이 매화, 봄날 길고양이, 날이 좋아서, 지붕고양이

도깨비가 없어도 날이 좋아서 좋구나 속도 없이 절로 꽃이 피고 절로 지붕 위에 고양이가 보인다 날이 좋아서 담벼락 위에도담벼락 아래도 고양이가 봄볕을 가득 안고 있다 이렇게 마냥 좋은 날에 바람까지 따뜻하니 푸른 지붕 위에는 노랑둥이가 눈 앞에 소복히 예쁜 매화가 가득 푸른 지붕을 따라 눈을 옮기다 보니 매화도 고운 이 좋은 날에 수묵화 배경같은 무채색 고양이도 동그마니 자리를 잡고 있다. 아른 아른 매화 향도 좋구나 새삼 날이 좋아서 새삼 하늘이 좋아서 새삼 매화가 좋아서 좋구나 속도 없이 세상 걱정 다 떨치고내일 걱정 다 잊고서소풍 나온 마냥 있다 또 어느 날 좋을 때그렇게 지붕 위에서 햇살 바라기를 꿈꿔본다 2016/11/26 - [적묘의 고양이]푸른 지붕에는 전설이 있어2016/11/29 - [적..

[적묘의 터키]카쉬,검은 고양이의 포스 혹은 긴장소심모드

카파도키아의 몇일을 제외하면계속 날씨가 좋았던 2015년 6월의 터키 이미 한 여름같은 시간, 7,8월의 더위가 덜컥 겁나더라구요. 지중해는 고온건조해서 그나마 사우나같은 끈끈함은 없어요~ 그래도 움직이면 바로 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피하기 위해 아침에 발을 옮깁니다. 아침 산책의 장점은 동네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아예 포즈를 취해주던 오드아이와 달리 가까이와서 부비부비를 선사하는 태비 고양이와는 달리 단모종 검은 고양이는 저 뒤에서 얼음!!! 짙은 아이라인이 선명한 태비 고양이가 씩씩하게 다가옵니다. 포인트로 포즈 한번 그리고 역시 tnr 완료한 귀 경계를 한번에 풀지는 않지만일단 서로 나쁜 짓 안한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우리 사이~ 신나게 부비부비해주더니 분위기 샷도 하나 너는 진정한 모델냥..

[적묘의 터키]카쉬,오드아이 고양이 삼색냥과 한가한 아침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한달정도 머물렀던 터키, 그 이후에 올라오는 소식들이 죄다 오호 통제라 수준이어서마음이 아프네요. 당장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나라 3순위 안에 들었는데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 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아침 저녁으로 고양이들 뒤를 쫒아다니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아침마다 일찍 나와서 걷는 이유 숙소의 조식뷔페가 시작하려면 한시간은 남은데다가밥 먹고 나가면 더워요 +_+ 뭐든 일찍 일찍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은 6월부터 본격화!!! 그러니 낮잠..

[적묘의 부산]동래고에서 만난 항일운동기념탑과 노랑둥이

100년 전통의 동래고부산의 항일 독립운동 얼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 참..좋네요. 정문으로 들어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글이랍니다. 누구한테 좀 보여주고 싶죠. 그렇게 배우고도 못된 것만 배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대로 못 배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가 있습니다. 깃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동래고 출신이며, 우리에겐 역설법으로 더 유명한 시인~국어 단골 출제문제죠~ 동국대에는 한용운 시인의 만해시비가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 항일운동 기념탑!!!! 일제강점기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항일 운동을 기리는 비로조각상 자체는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자체에 대해서 역사적 가치는 딱히 없어요 ^^;; 동래고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것이랍니다. 부산 지역 3·1 운동, 1922년 동래..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의 길바닥 청소를 허하라!!!!

닭집으로 가는 길... 어떤 닭집은 근처 골목까지도 못하지만끌어내려 닭목 비틀지도 못하지만 튀긴 닭은 잘 먹습니다. 그 길가에자주 볼 수 있는 고양이 한마리~ 오늘은 이 아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_+ 이미 사람 손에 익숙한 귀여운 고양이 경계를 한번에 풀어주마!!!! 마법의 마따따비가 섞인 고양이 간식 맛살 슬라이스!!!! 이미.....그대는 낚였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들은나이가 많아서 이렇게 단단한 건 잘못 먹어요 요런건 모두 길아가들의 간식으로 가방에 잘 넣어다니거나주차장 급식소에 토핑해준답닏다. 오오.... 이 정도인지 몰랐어요..ㅠㅠ 우리집에선 볼 수 없는...;;; 무아지경으로 딩굴딩굴을 시전합니다. 이 찬바닥에 이러면..;;; 입돌아가지 않을까? 시끄럽답니다..;; 한입 하고 이리 딩굴 저리 ..

[적묘의 고양이]삼색냥과의 오붓한 시간, 캔도 캣닙도 다 니꺼!

한참 배가 불러있던리틀맘이던 삼색이가 배가 홀쪽해져서 돌아왔다 분명히 애기를 낳았다고 생각했는데목덜미 양쪽의 상처를 보니다시 발정이거나 아니면 영역싸움 길을 돌아다니며 스쳐보았던 아기냥들은벌써 독립한 걸까아니면 폭염+지진+태풍+가을장마 연속된 악재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까.... 아니면 오랜만에 해가 있는 시간대에 만난 것 뿐일까 먼저 삼색 꼬맹이를 보자마자기다리라고 말한 다음뛰어 올라가서 캔을 챙기고 캣닙을 뜯는다 오랜만이니까 한 손으론 사료 부을 준비하면서한 손으로 카메라 찰칵 찰칵 언제나 그러하듯일을 시작한 후엔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다. 캔부터 부어주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베터리가 방전되도록 아이를 담아본다. 사진 찍는다고....;;;;사료랑 캔 준다고 주차장 바닥이 이렇게 엉망이구나.;;;태..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고양이, 냥아치 리틀맘은 젖몸살 중?

드디어 예쁜 얼굴을 담았지만역시나... 냥아치는 냥아치...ㅡㅡ;; 캔들고 나가서딱 뚜껑 뜯는 순간 우렁차게 야옹야옹 물그릇 헹구고 새로 물 담는 동안 슬쩍 눈치 보더니만 사진을 한번 찍어 볼까오늘도 나올까 하고미니 삼각대 달고 바닥에 놓고밥이랑 캔 덜어서 섞기 시작하니 셔터 소리에 움찍 그러나 눈이 몰리기 시작 +_+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신경쓰인다옹~ 예쁘게 앞발 모아서 식빵 구우면서 눈은 계속 손을 따라 오지요~ 한걸음 물러서는 동안냉큼 다가옴 후보정으로 밝게 하면 되지 하고iso 올리고 찍었도..;; 캔을 탐하는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네요. 마이쪙~~~~~ 와구와구 와구... 비오는 거랑 먼지 걱정되서 박스 안으로 밀어 넣고 한걸음 뒤로가니 다시 움찔하더니 다가와서 열심히 또 먹어요. 아 젖몽우리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