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368

[적묘의 고양이]월간낚시, 낚았다,지붕위 아기 고양이,파닥파닥

경계심이 하늘을 찌르는아기 고양이 두 마리 지붕 위 고양이들을이렇게 찍으려면 두 손이 모자랍니다!!!! 역시 엄마고양이는 시큰둥 그러나 바로 발걸음을 옮기는 삼색아기냥 눈 앞으로 똭!!! 이렇게 꽉 물고!!! 버티기 중 손맛이 손맛이!!! 그러나 이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쪽에 비집고 앉아서 아래쪽으로 휘둘러야 하는 상황이라서 한 손엔 카메라한 손엔 낚시대 자리는 불편해고양이 귀여워 난간 사이로 몸을 내밀거나있는대로 손을 내밀고 살짝살짝 미끼를 던져봅니다. 긴장 10000%인 턱시도 아기냥 갑자기 이렇게 호기심+승부욕으로 가까이 오다니 처음이예요. 항상 삼색아기냥이 더 빠릅니다. 빨리 다가오고빨리 물고 그런데 낚시 놀이에서는발동이 걸리면 턱시도 아기냥도 정말 빠릿빠릿 훅 뛰어 올라서낚아채는 ..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 아기냥 성장일기,라고 쓰고,스톡힝 혹은 밀당 기록

꽤나 거묘로 자랄 듯한삼색냥이랍니다. 지붕위 아기냥 중에서꽤 담대한 성격인 편이어서사진 모델도 종종 되어줍니다. 아직 망원렌즈의 존재를 느끼지 못함저도 아직 창문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팔만 쭉 뻗어서 셔터를!!! 소리 인식!!! 그렇게 현장에서 걸림..;;; 맛있는 사료는 먹고 싶고시커먼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갈 수 없는 안타까움 하루 이틀 사이에팍팍 자라는 고양이들이랍니다. 코점이가 더 소심한 아이예요.정말..;;; 제가 주는 밥을 먹으려면모델비를 좀 제대로 내라고!!! 켁..;; 엄마 고양이가 제 불만을 접수했습니다.귀가 쫑긋 흐음..그래? 가까이가면 더 맛있는 사료를 주겠다 이거지? 3종 세트의 고민 샷 고민 끝 우르르르르르... 지붕을 하나 건너옵니다. 신나게 먹고 또 가까..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 고양이, 엄마고양이의 점프 + 동영상

급하게 이것저것... 일들을 처리해 놓고 집에 돌아왔는데 뭔가 느껴지더라구요!!! 망원렌즈 마운트로 바로 몰카 돌입 인기척에 놀라서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식빵굽기 밥 줄 사람인건 알지만그래도 사람이니까무섭다.... 그러니 우리의 거리는 이만큼 망원렌즈의 열일!!! 그리고 중간은 동영상. 카메라 한대로 영상찍다가 사진찍다가 하니 정신없네요. 요렇게 올라와서 밥놓고 갈 때까진 손 안닿는데까지 또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 와작와작 먹는 중에 계속 시선이 가는 것은 아기고양이들 일단 엄마부터 열심히 먹는 중 오독오독듣기 좋은 소리 그리고 그 사이에 +_+ 빛의 속도로 이동한 꼬맹이~ 이젠 몸을 일으켜도 화들짝 놀라지 않는 엄마냥 물론 내일이면 또 첨 보는 사람인냥 엄청 거리를 두겠지만..;;;그게 서로 안전한거고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 3종세트, 담벼락 위의 뜨거운 시선,밥내놔

아름다운 눈동자를 보여주는턱시도 드레스코드를 언제나 엄격하게 지키는 콧대도 높은 잘생긴 엄마 고양이 엄마 고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딱히 다른 이름을 붙이긴..;;; 경계가 심해서..ㅡㅡ;; 망원렌즈 아니면번들렌즈 최대 줌으로만담을 수 있는 애라서 카메라랑 렌즈가 나이도 있지만제가 워낙에 많이 찍는 편이라서 물론 저야 카메라 내구성을 의심하고 싶습니다만많이 찍는건 인정..;;; 망원렌즈가 고장났을 경우는 이렇게 담게 됩니다.번들렌즈 최대치 우리 거리는 이만큼 급 망원렌즈 장착 가까이 가는 건 안되지만최대한 가까이 던져주는 간식에는발랄하게 반응합니다. 바쁩니다~ 아기 삼색냥의 무늬는 참 특이해요 삼색이에 고등어 점무늬가 있는데배치상으로는 또..;;; 얼룩이? 브릿지를 다양하게 넣은 고양이지요.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노랑둥이 고양이와 눈인사, 인사하는 사이

언제나 그러하듯 돈 안되는 배움돈 안되는 생각돈 안되는 일상 그런 일들로 또 귀가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밤인사를 이렇게 노랑둥이랑 먼저 하네요.초롱군 아닙니다~ 두둥!!!! 우리집에 왔는데 우리집 애들 아닌 애들이밥달라고..ㅡㅡ;;; 한번씩 이렇게멀리서 눈인사 하던 사이 오늘은 이만큼 성큼 다가옵니다. 마침 망원렌즈도 있고마침 손에는 맛있는 간식도 있고 오랜만에 이렇게낮에 만난 고양이 야아옹 그리고 천천히 눈을 끔뻑 끄음뻐억~~~ 살짝 눈을 감았다 뜨는 것을 반복해봅니다. 눈인사 중 맨날 이렇게 어두운 시간에 보다가 밝은 시간에 보니 더 좋네요 밤에 만나면 또 눈인사!!! 크..... 역시 밤엔 ISO를 아무리 올려도..ㅠㅠ 아쉽습니다. 눈인사 하다가 유령고양이로 변신해 버리니까요~~~ 그래도 인사할 때..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노랑둥이,캣닙은 테이크 아웃

그래도 꾸준히 목소리 듣고체취를 알텐데...;;; 물론 우리가 너무 밤에 만나긴 했어 그치? 오늘처럼 이렇게 밝을 때 대놓고 망원렌즈 달고 있는 건 또 첨이긴 하다 그지? 오늘은 시간도 있고조건도 좋으니까(2층에 아무도 없어서 이렇게 할 수 있었어요) 특별히 널 위해 준비했어 크으.. 너의 눈동자!!!! 예쁘구나 빨리 오렴!!!! 널 위해 소소하게 준비해 보았어!!! 어린 노랑둥이 고양이 아무래도 몇년 전부터 봤던그 아깽이가 자란거 같은데... 밝을 때 이렇게 보니까 얼굴에 칼자국 귀엔 너덜너덜 전사 고양이로군요 집에 있는 묘르신이 자꾸 오버랩되는지라..; 3층으로 올라오면 안된다..;; 집고양이 3종세트가 얼마나 난리난리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나름 괜찮다는 사료 + 깨끗한 물 그리고 바삭하게 ..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 고양이,3종세트의 짠한 묘생, 길냥이

원래 엄마냥이랑 아기고양이 3종세트그렇게 4마리였는데 아기 고양이 중에 한마리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아요.... 고양이별로 갔는지아니면 누군가가 데려가서 키우는 건지 요즘은 아기 고양이 2마리와 엄마그렇게 3종 세트가 되었어요. 매번 밤에만 보다가 보내고고양이 울음소리만 듣다가밥좀 가져다 주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사진도 포기했었는데..;;; 요즘 날이 좀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선가너무 배가고파서인가 낮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주차장에 오가는 고양이들이 많아서인지그래도 배가 고프니 힘들어서인지 주차장 근처에는 있는데내려와서 밥을 먹는 걸 자주 보지 못하고 요즘은 주차장 뒤 창고 지붕에서 이렇게 내려다 보는걸자주 목격한답니다. 이 지붕을 중간기점으로 해서 보통은 저쪽 건너편 집의 건물 사이 공간에 있는 ..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의 고양이가족,스톡힝과 사료배달

요즘 밤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좀 커져서 집 근처에 고양이들이 싸움이 늘었구나 했더니 그정도가 아니라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서엄마 고양이의 아기고양이 지키기 + 영역싸움 종종 보던 고양이인데 저희집 주차장 아래서밥먹으러 왔는데 밥 없으면열심히 가져다 부어주고, 물 주고 그랬었죠 그런데...애기 엄마였다니!!!! 딱걸림!!! 이상하게 애들 울음소리가 가까이 들린다 했더니바로 옆 지붕이었군요 애들은 논다고 정신없고 망원렌즈로 열심히 스토킹을!!! 거리가 있어서그저 안심하고 놀고 있어요.아마 이때까진 얘네는 제 존재를 모른 듯 후후후후 그러라고 산 망원렌즈죠!!! 최고의 장난감은 역시 꼬리 꼬리 그러나 이젠 제 정체를 드러낼 시간 두둥!!! 툭툭 떨어지는 북어트릿 비에당황한 아기 고양이들은 일단 숨었어요. 엄마 ..

[적묘의 고양이]향파문학거리,청어뼉다귀 뒤,노랑둥이의 한가로운 기지개

소년 소설청어 뼉다귀 향파 이주홍 선생님의 청어 뼉다귀 뒤엔노랑둥이 고양이가 오도카니 앉아있다 풀을 뜯고 있는배고픈 고양이는 청어를 허겁지겁 먹다가 목에 걸리는 아이와 오버랩된다. 고양이 레이더가기막히게 작동하게 되는 요즘 봄이라서 그럴 것이다 숨어 있던 고양이들이하나 둘 봄 햇살에 귀를 쫑긋하는 나날들의 시작점 발걸음을 옮기는 무심한 고양이를급히 불러 세워본다. 쭈우우우우욱~~~ 요가인들이여!!! 나를 따르라!!!!! 자연 속에서 흙내음을 맡으며 스트레치를!!!! 찍었어~~~ 고만하고 이쪽으로 와봐봐~ 밥 줄게 +_+ 너 밥주고~ 나도 밥 먹으러 가자아~~~~ 진짜 다 알아들은 듯 +_+ 정좌...;;; 측면 +_+ 모델을 할테니 밥을 주시오~~~ 이리도 볕이 좋은 날날이 좋아서풀이 좋아서냥이 좋아서 ..

[적묘의 고양이]부경대 캠퍼스 고양이들과의 거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은 요즘긴 연휴인듯 연휴 아닌 듯한 묘한 날들에부경대에서부터 광안리까지천천히 걸었더랬습니다. 요즘은 이팝나무가 한창이네요 ^^ 여름같은 봄날 고양이들도 시원한 나무 아래있어요. 지난번 부경대에 왔을 땐길냥이들 보고도 줄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지라~ 이번엔 미리 챙겨왔지요. 정문쪽에서 쭉 뒤쪽으로 넘어갈 때큰길로 안가고 그냥 자연과학대 뒤쪽으로캠퍼스를 가로지르면 향파 이주홍 문학거리가 나와요. 그 앞의 공간에고양이들이 많답니다~ 바깥쪽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구요~ 지난 번에도 만났던턱시도 고양이가 무심하게 돌아봅니다. 그리고 연신 고양이 세수인지고양이 목욕인지 중~~~ 잘 먹고 잘 쉬고걱정없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몸을 단장하는 고양이 세수를 통해서안정을 되찾고 그러면서 몸도 건강하게깨끗하게 지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