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21

[적묘의 부산]가을장미,정관,윗골공원,기장, 꽃이 피고 지고, 그윽한 장미향, 좌광천 산책로

장미를 좋아한다면 늦가을부터 초봄만 빼고 계속 장미가 피는 정관 윗골 공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기온차에 장미가 채 다 피지 못하고 잎이 상하기도 하지만 그 덕에 또 예쁘게 모양을 오래 잡고 있답니다. 아시죠.. 한여름에 꽃이 순식간에 만개해 버리는데 말이죠.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그늘도 많고 평상도 좋고 하늘도 시원합니다. 바로 내려가면 좌광천 산책로랍니다. 색색의 끝물 장미들을 바라보며 유난히 더운 이 가을이 혹시 마지막 시원한 가을이라고 기록될까 무서운.. 요즘 이상 기온 현상에 장미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해봅니다 2021.05.13 - [적묘의 부산]장미정원,정관,구목정공원, 장미원,정관어린이도서관,장미터널,5월의 장미, 장미향기 가득, 미녀와 야..

[적묘의 부산]기장,대변항,멸치광장, 오징어 말리는 중,가을 바다,건어물시세 오름세인가요..ㅠㅠ

어렸을 때와 사뭇 달라지는 곳들 좁은 길이 정비되고 없던 광장이 생기고.. 주차장이 생겨서 이제 예전과 달리 시장보기 좋구나 싶더라구요. 날 좋고 바람 시원한 날에 다녀왔습니다. 기장 해안로에 주차장이 여러군데 생겨서 정말 좋네요. 내리자 마자 바로 오징어 마르는 고소한 내음 바닷가 걸을 생각으로 쭉 걸어가면 배들이 가득합니다. 맨날 차로 지나가던 곳이라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는 기장 멸치광장의 조형물 큰게 멸치란 건 알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전부다 멸치였더라구요. 커다란 그물 망 안의 멸치들 그리고 바다에서 헤엄치는 멸치들도 한 가득 바닥 분수도 있던데 거기도 멸치들 요렇게 조형물을 돌아서 뒤쪽으로 나오면 바로 고깃배들이 있어요.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대나무 깃대와 오색천들 배에서는 연방 고기를 정리하던..

[적묘의부산]기장,곰내재,곰내연밭,복날에 해선 안될 일,연꽃도 힘든 더위

중복입니다. 방학이구요. 시작부터 치열하게 덥고 더운데 습식 사우나 같은 연꽃밭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 피해서 가는 곳 이 와중에 F94 마스크 딱 끼고!!! 복날에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쏟아지는 태양 고막이 터질거 같은 매미소리 물이 뜨거워져서 연꽃들도 힘들엉~~~~ 연꽃도 한창은 지나갔고 몇송이 남아 있어요. 살포시 피다가 후욱 열에 떨어지는 순간 녹아 내리는 느낌의 연꽃~~~ 사람이 없어서 이 시국에 거리두기엔 딱인데... 일사병은 어쩔... 무엇보다 중요한 것!!! 연 꺽지 마세요~~~ 이 넓은 연꽃밭의 초록과 열기를 만끽하고 후딱 그늘로... 곰내 연밭 주변의 식당들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더위에 헤롱헤롱하다가 집으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밥은 집에서~~~ 이 시국에.... 이상의 권태가..

[적묘의 부산]기장,연화리,젖병등대,오시리아 해안 산책로,갈맷길,길냥이가 있는 풍경

오랜만에 기장 젖병 등대 갔더니 디자인이 바꼈네요. 저 멀리 보이는 등대도 새로 칠한 듯 오랑대 주차장에 차를 두면 좋았는데... 쭉 길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여기도 갈맷길 길이지요. 연화리 소나무~ 지나서 오랑대쪽으로 중간에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기장 힐튼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하네요. 시작지점 저쪽 끝이 기장 힐튼호텔입니다. 저쪽 편 해안에서 당겨찍으면 이런식으로 보여요 바다 풍경의 사유화....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연화리도 마을이 요상하게 변해갑니다. 어두워지면 .... 차라리 볼만해요. 이렇게 말이지요. 사람이 없는 산책로 아직은 바닷바람이 끈적거리지 않는 딱 이 시간 여기저기 벤치와 그네의자가 있어서 앉으려 했는데 어찌 풍경 좋은 곳마다 담배꽁초가 아래 가득..ㅠㅠ 그냥 고양이들에게 인사만 하고..

[적묘의 부산]기장. 오션뷰, 전망좋은 카페, 220볼트,루프탑카페,빵맛집,빵집카페,카페드220볼트 오시리아카페,디저트

방학 첫날 너무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친구님들의 연락으로 살포시 납치되어서무사히 전망좋은 카페에서 점심 겸 커피 한잔 모드로~빵이 맛있는 전망좋은 카페로 중요한 것은!!! 넓디 넓은 카페 공간이 넓고, 마스크 끼고 먹을 때만 살짝 살짝 벗고 빈티지 감성과 공간이 좋네요. 그리고 다시 커피 바가 있는 곳으로 나가면 한쪽은 베이커리~ 빵 구경부터~~~ 이건 꼭 먹어야해!!가 너무 많아요..ㅠ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 치즈 타르트 그리고 식사 대용이 되는 다양한 빵들이 있어서좋았어요. 브런치로 좋네요 눈도 코도 즐거워지네요.입도 즐거울 듯!!! 다 고르고 나면음료 주문하고 창가 자리로 이동~ 한가롭게 보낼 수 있는 방학 첫날 ...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을 소세지빵도 맛있고크로와상 안의 크림도 ..

[적묘의 부산]IKEA,이케아 동부산점,3층 레스토랑, 돈까스, 미트볼,생일쿠폰,초코머핀,오시리아역

코로나 19의 여파로 당분간은 사람 많은 곳은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 다녀온 이케아 레스토랑 포스팅만~하려고 해요 가면 바로 3층으로 안내합니다. 왜냐면 아직 매장 오픈 10시가 안되었거든요. 10시 이후의 풍경은 사람들이 가득 이케아 레스토랑은 3층에 쇼룸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고 오픈시간은 매장보다 30분 빠른 9시 30분입니다. 이때 아니면 줄이 줄이..... 점심 시간에 가면여기가 가득 차 있고 통로까지 사람으로 가득 마스크 안끼고 대화하는 밀집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은역시 좀 피하는게 좋죠 이 건물이 다른 매장보다 소리 울림이 덜한 편입니다.그래서 상당히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저같은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마스크를 착용하고음식을 먹을 때 빼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다양한 형태..

[적묘의 부산]IKEA,이케아 동부산점,오시리아역,쇼룸, 레스토랑, 비스트로, 부산점 방문기

주말은 피해서평일 아침에 갈 수 있을 때다녀와야지요.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소식 듣고 언제 가나 했다가시간 맞는 친구랑 바로 다녀왔어요. 동해선 이용 오시리아역에서 하차 직선으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등대처럼 보이는 것이 동부산롯데아울렛이고 사진 중간이 롯데시네마와 몰그리고 길건너서 사진의 오른쪽이 바로 이케아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도보 10분 거리예요 9시 30분부터 3층 레스토랑을 열어요. 매장은 10시부터 오픈 9시 45분 가량은이렇게 한가롭습니다. 이케아패밀리 회원은평일 커피 무료입니다. 다만 저 잔을 반납하면 그날은 끝 그걸 몰랐네요. 두잔 마시고 시작할 걸~나중에 카페인이 생각납니다. 아예 아침을 먹고 본격 구경 + 쇼핑하시는 분들이 좀더 현명합니다. 점심땐 여기가 거의 가득 차요. 1시간 뒤 ..

[적묘의 시선]19번째,동선중심 설계,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오시리아 관광단지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19번째 이야기, 부산 기장의 양대 아울렛 중에서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을 소개합니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건축,부산 사람이어도 가끔 놀러가보는 곳부산에 어울리는 바다와 등대, 그리스의 산토리니 느낌도 빌려와서사진찍고 놀기도 좋고, 쇼핑하고 영화보고...하루 보내기 좋은 곳이랍니다. 건축에 마케팅 전문가와 경영전문가가 함께 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개발 중인오시리아관광단지에 있습니다. 참고로 오시리아는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오는 고레벨만 갈 수 있는 꿈의 대륙이 아니라 천혜 절경을 간직한 오랑대(五郞臺)의 '오', 용녀(龍女)와 미랑 스님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장소인 시랑대(侍郞臺)의 '시'를 따고라틴어식 장소 접미사 이아(..

[적묘의 부산]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기장,신세계아울렛,인포센터에서 vip쿠폰북받기

오랜만에 운전 연습으로 기장 다녀왔습니다. 순전히..... 그냥... 구경함 가보자 모드였는데 넓어요!!!! 그러고보니 여기 오픈 했을 때 와 본 기억이 살짝 납니다. 오전이라 좀 한가롭게 주차했는데 그래도 상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신학기 특별전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오..... 다 읽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신짜오 아직 꽃피기 전에 가서.. 추운 느낌 그런데 사실 안은 매장들이라서 따뜻해요. 목적은 vip쿠폰북과 무료커피 교환!!! 인포메이션에 가면 친절히 알려준답니다. 저는 에어부산 탑승권 이벤트로 받았어요. 앗 그런데 이 커피는 딱 당일만 가능!!!! 그래서 생각지도 않고 갔다가 커피 바로 받아왔네요. 평창 동계 올림픽 때라서하나된 열정!!!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 아이들 동반하신 분들..

[적묘의 단상]2018년 새해인사,해가 떠오르고,갈매기는 날개를 펴고, 고양이는 다시 잠들 시간

10대엔 뭐가 그렇게 겁이 많이 났는지 챗바퀴 속책 속에서만 자유롭게 날았고 20대엔 그 무엇도 확실한 것이 없어 조바심이 가득 30대엔 그래도 살아왔던 것들이 있어서 사는 것에 대해서 조금 내성이 생겼다면 이제, 곧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텐데 오히려 흔들리지 않는 삶에서 멀어지고자 하는 중 편하게 걸어도 되는 길들을 그렇게 걸을 수 없는 현실을 그냥 그렇게.... 이젠 사회의 변화가 역사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삶의 방식이 그 어느 때와도 다른그 서로 다른 세대가 중첩되는 갈등의 시대 머리가 둘 달린 까마귀도 아니고발이 세개 달린 까마귀도 아니니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스스로를 다 잡을 수 밖에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를 제발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길 새해에 어느 곳에서무엇을 하고 있는지, ..

적묘의 단상 2018.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