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신앙 3

[적묘의 고양이]정월대보름, 달님, 보름달,소원을 들어주세요, 할묘니,깜찍양이 건강하길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보아요. 아무렇지 않게아무일 없이 그냥 편히 한해 잘 보낼 수 있기를 고양이는 눈에 달을 담고 있지요 노랑 카랑코에 옆에서가릉가릉 낮잠을 즐기는 고양이가 3마리에서 한마리로 줄어버린 2020년의 정월대보름 우리 할묘니 까칠한 깜찍양이 건강하길 남쪽이라 햇살도 좋고따뜻해서 매화도 가득 가득 피어나고 있는데 빨리 이 시국이 안정되길 하루하루가 부디 평안하길 하늘이 푸르고꽃이 피어나고 고양이가 가릉대는 그런 평범한 날들이 연속되길 2019/09/12 - [적묘의 일상]풍성한 한가위, 2019년, 여름추석, 모카포트와 전부치기,한가위보름달은 9월14일2018/03/02 - [적묘의 고양이]정월대보름,소원,달님,비나이다 비나이다, 묘르신들 부디...2017/02/16 - [적묘의 고양이]노묘 ..

[적묘의 페루]행운시장에서 불행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마녀 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특별히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고 페루의 어느 시장에 가던간에 재래시장에 가면 끝 쪽에 건강식품들과 약간의 향료, 다양한 방향제와 초들을 파는 가게가 있어요. 그 뿐아니라 행운을 비는 상품들도 많은데 일종의 행운을 위한 것도 있고 악운을 떨쳐버리기 위한 것들도 있지요. 뭐랄까... 일종의 정화 의식도 해줍니다. 사실 잘 몰랐는데!!! 이번에 좀 더 확실하게 알게되서 살짝 포스팅해 봅니다. Av. 살라베리 1구아드라가 시작되는 지점 국방부 건물이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공원의 입구에 이렇게 FERIA CAMPESINA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꽤 자주 열리는 듯 출퇴근 스쳐가는 길이라 항상 밖에서만 봤는데 뭐냐고 물어보니까 행운에 대한 것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들어가봤습니..

[적묘의 베트남]하노이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풍습들

베트남을 걷다보면 이게 참..;; 정말 한때 공산주의였던가 싶을만큼!!! 일상 풍습은 그대로~ 옛날 기복 신앙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연말 연시에는 사찰에 몇일씩 계속 기도하러 가는 사람도 많구요. 물론 신정이 아니라 구정=전통 설날을 의미합니다 ^^ 가게를 개업하거나 그냥 무슨 일이 있으면 집 앞에서 귀신에게 받치는 재물을 불태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도 마찬가지예요~~ 탕롱~하노이의 옛 이름이랍니다. 수도 천도 천년이 지났지요 호안끼엠 거리에도 한국어가 보이고 영어가 도배되고 변화의 물결이 거센 베트남이랍니다. 제가 있을 땐 저 화룡관이 약간 애매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뭐...평은 그닥 좋지 않았어요. 뭐든 간에..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