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5

[녹색의 정원] 칫솔이 필요 없는 고양이 양치

싱그러움을 넘어 따스함을 뛰어 포근함을 지나쳐 달려가는 한 여름 속에 작열하는 태양 아래 노란 털코트를 입고 있는 기분.... 뫼르소처럼 태양빛에 총을 쏘진 않겠지만 일사병에 두통이 올지도 몰라 그러니... 괜시리 양치 중 칫솔이 필요 없는 고양이 양치 입하고 코도 같이 한번에!!! 우월한 혀기능 보유묘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은 자기가 알아서 세수랑 양치랑 목욕도 다 하는데... 고양이의 몸단장은 정신건강과 육체 건강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 옆으로 고개를 돌려도 꺄아!! 완전 깨끗!!!! 뜨거운 햇살 아래 묘피가 좀 더울 뿐... 난 건강하다고!!!! 2011/06/08 - [정원 3종세트] 고양이의 유연성과 탄력성 2011/06/07 -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2011/06/03 - [..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눈을 돌리면 동장군을 뒷걸음질쳐서 늑장을 부리더니만 봄처녀는 달음박질쳐서 순간이동 비 한번 거세게 내리치더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린 정원 조랑조랑 예쁘게 자리 잡은 금낭화도 은방울꽃도 지금은 정원에 남아있지 않아요 지금 정원에 자리 잡은 건 딩굴딩굴 먼지색 고양이가 바닥 닦는 소리~ 꽃보다 더 짙어진 녹색의 향연들과 무성한 초록 잎 위에 올라 앉은 무당벌레~ 무당벌레 찍는 적묘의 발등에 자리 잡은 먼지색 고양이 계절의 흐름을 꽃에서 읽지요 매화 다음 벚꽃 다음에 매발톱꽃 그리고 금낭화 그 다음엔 철쭉 예쁜 색과 향이 좋은 꽃들이 가득 햇살 아래도 기분 좋고 초록 잎 아래 그늘에서도 기분 좋아지는 쪼끄만 생명들도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한 그늘 아래 한줄기 바람 속에 기분 좋게 살아가는 여름 그 자체를 즐기..

[금낭화] 봄을 안은 주머니~

이 어여쁜 금낭화 분홍 주머니는 아마도 봄을 안고 있나봅니다 ^^ 봄이면 여기저기서 소리소문없이 하트모양이 퐁퐁 올라오네요!!! 접사렌즈로 확 잡았습니다. 근데 넘 리사이즈를 작게 했네요.;;;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서식한데요 오늘 담은 금낭화는 +_+ 저희 집 화분!!! 분류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현호색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자생지 산 분포지 한국, 중국 개화시기 5~6월 개화 계절 봄~여름꽃 색깔 연한 붉은색 꽃말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근데 흰색도 있어요. 사진을 못 찾겠네요 독특하게 예뻐요 지난번 매화축제에 가서 입양해 왔습니다 ^^ 작년에 잘 자라던 애는...ㅠㅠ 이번 겨울의 혹한을 이기지 못하..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서운암 들꽃축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위치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금낭화로 유명하지요~ 눈을 들면 다 꽃꽃꽃!!! 아아.. 그러나 이를 어쩌나.. 오늘도 우중출사..;; 봄은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매력일까요.. 들어서자마자 입구엔... 2층 불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안내판 몇년을 가 놓구선 올라간 건 첨 아아 올라갈만 합니다 +_+ 삼천불상이.. 그러고 보니 곧 초파일이네요 한컷 담아 보고 내려와서 할미꽃에 살짝 반해봅니다. 역시 서운암의 매력은 이 장독대!!! 초봄에 가는 것과 늦봄에 가는 것 꽃의 개화정도가 확 다르니까~ 두번 정도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슬 풍광 담았으면 접사렌즈로.. 비와서 우산들고 가까이 가기가 힘드네요..;; ..

[통도사, 서운암] 봄꽃사냥은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매년 가는 봄사냥... 매화, 산수유, 연다래, 진달래. 벚꽃 그리고 서운암의 들꽃까지.. 한국 봄의 시작은 이 얼마나 화사한가요? 떠올려보면..ㅡㅡ; 아아..비가 왔지 말입니다.. 게다가 새벽에 출발한지라.. 추웠어요..ㅠㅠ 발까지 시려워서 사진을 찍긴 무슨... 빨리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기분 밖엔 없는.. 그래도 셔터는 눌러야지요. 마음에 들어온 것을 눈에 담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것... 그러니 셔터를 눌러야 합니다~~~~ 고즈넉한 서운암, 이른 아침엔 아무도 없지요 장독대 앞의 할미꽃이 수줍게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한쪽 어깨에 카메라 가방을 한쪽 어깨엔 우산을 비스듬히.. 손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그냥 막 찍고 있습니다.ㅡ.ㅡ;;;;; 저 멀리 소나무... 이제사 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