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4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를 두번 간 이유

제가 2015년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코이카 3년 간의 활동을 마치고귀국하는 비행기는가장 짧은 거리를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끊을 수 있는 비용이 주어집니다. 귀로 비용을 어떻게 쓰는지는단원의 마음이지요. 전 귀로 여행을 선택했고비행기로 페루에서 인천 편도 비용과 유사한 비용으로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이스탄불 비행기 50,011원 이스탄불>..

[적묘의 페루]이까 센뜨로, 지진을 극복하는 중

작년 7월의 휴가 사진이...아직도 남아있습니다 ^^;; 역시 작년 휴가 3주 사진들 중 일부랍니다. 휴가 한번의 사진들이 일상에서 찍는 사진들의 양을 넘을 수가 없어요 일단 케네디 고양이 공원과 집에서 찍는 음식사진들 빼고는 수업이나 출퇴근 거리에서는 전부 똑딱이로 눈치보면서 찍으니까요 여유있게 안전한 지대에서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일이고 그래서 한국이 참 좋구나... 그냥 테이블 위에 카메라 놓고 이야기도 하고 그런 일상적인 편안함이 참 그리워집니다. 상당히 현대적인 이까 센뜨로의 모습 페루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일부죠. 그러다 보니 자잘한 진동은 리마에서도 꽤 자주 느껴지는데 벽에 금이 가고 건물이 무너지고..그런 일은 잘 없어요. 진짜 피해가 컸던 곳이 바로 여기 이까와 ..

[적묘의 페루]북부 도시, 뜨루히요의 중심을 담다

리마(Lima)에서 북쪽으로 56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 뜨루히요(Trujillo) 버스로 8시간 걸린다더니...10시간 걸렸네요..ㅠㅠ 1년 내내 온화한 기후 덕에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며 리마(Lima), 아레끼빠(Arequipa) 다음으로 뜨루히요는 페루 제 3의 도시이다 북쪽에서 가장 큰 도시로, 다른 북쪽에 사는 이들이 여기와서 돈을 쓴다는~~~ 북부 경제 수도지요! 그래서 환전상도 많고 유통되는 돈도 많아요 어디나 .... 도시 중심 광장 이름은 아르마스 노란 건물이 까떼드랄데 뜨루히요겠죠 어디나 중앙에 대성당과 시청이 있습니다. 남미 속의 유럽 도시 뜨루히요 16세기 스페인의 지배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 뜨루히요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거리마다 즐비한 스페인식 건물들에..

[페루,리마]남미 시청광장 장터에서 만난 한류열풍!

요 알록달록한 뱃지들~~~ 한국 어느 길에서 만났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평범한 뱃지들인데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그렇죠!!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_+ 페루에 온지 2달 막 지났을 때~ 이제 막 길을 돌아다니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고, 물건도 사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딱 그만큼의 스페인어를 배운 상황~~~ 수르꼬 광장은 오래된 건물들과 예쁜 공원,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에서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날 천천히 홈스테이 집에서 걸어갔답니다. 저쪽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수르꼬 성당이구요 그 옆쪽에 이렇게 천막이!!! 응? 천막??? 여기도 이런식으로 장이 열린답니다 ^^ 한국만 장이 열리는게 아니었어!!!!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사행심 조장하는 놀이도 있구요 ^^ 순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