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19

[적묘의 페루]로모카메라 전시회를 미라플로레스에서 즐겨요

얼마 전에 부스가 설치되는 걸 보고 지나가서 어떤 전시회인가 궁금했는데 어떻게 이날 약속들이 다 미라플로레스에서 잡히더라구요. 역시 이런 운은 참 +_+ 중요하지 말예요 가보니까 전시회가 한창입니다. 바로 미라플로레스 대성당 앞 케네디 공원에 부스가 설치되었거든요. 여기는 종종 다양한 전시회가 있답니다. 지난번에 북페스티벌도 여기였어요. 그냥 사진전인가 하고 둘레둘레 열심히 보다 보니 안쪽의 전시실에 들어갈 수가 있고 위쪽에도 작은 부스에 특별전이 있네요. 오늘 행사에 대한 설명 제가 간 시간대랑 겹치는게 없네요 그래도 전시는 볼 시간이 있으니까요 후딱 들어가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걸 제대로 볼 여유가 없었지만 시대별 카메라 모델 변천사 기념품 뱃지..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바랑코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 페루는 수도인 리마를 거쳐서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로 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바랑코는 오래된 건물과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과 도서관과 전기 박물관 나름 유명한 사랑의 다리까지~ 볼 거리가 많은 동네랍니다~ 미라플로레스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으로 가니까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2012년 3월 현재 리마택시 기본요금, 5솔입니다~ 요즘은 미술 전시회도 하고 있으니까요~ 3월에 리마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려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항상 무니시팔리다드-시청 이글레시아-성당 이 있답니다. 조오기 뒤에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긴 모든게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플라자 데 바랑코 ..

[적묘의 페루] 리마의 부러운 애견문화와 공원 산책!

리마에는 많은 공원이 있고 그중에서 상당수가 사람들에게는 자연을! 개님들에게는 산책코스를 제공한답니다. 사실 리마도 하노이보단 덜하지만 오래된 차들이 많아서 꽤나~~ 공기오염이..;;;; 가뜩이나 먼지도 많은 사막기후니까 정말 이런 녹지가 필요하답니다! 특히 1월은 가장 더운 달이니 만큼! 사람들은 해가 질 무렵에 이렇게 공원에 나와 앉아있곤 한답니다. 한낮의 햇살은 이런 느낌!!! 게다가 이상기온으로 평년보다 더 습도가 높아서 약간 끈끈한 느낌까지 있거든요..ㅠㅠ 날이 더워지니까 확실히 새들이 많아졌어요. 쪼끄만 벌새들은 찍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냥 쪼꼼 더 큰 새들은 몇장 담았는데 대부분 비둘기 보다 작고 색은 다양한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 정작 예쁜 애들은 별로 못 만났네요..ㅠㅠ 공원에서 만난 개님..

[적묘의 페루]악마견 비글도,귀여운 요키도 즐거운 개들의 천국!!

페루 리마의 산 이시드로는 서울의 청담동?? 뭐 그정도 될듯합니다. 중간 즈음에 큰 공원이 있어요~ 이름하야..;; 루즈벨트 공원..;; 아니 뭔넘의 공원들이 다 미국사람 이름을 딴거지~ 제가 자주 올리는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이 명동의 고양이 공원이라면~ 여긴 주변이 다 높은 아파트들! 작은 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집안일을 하는 이들이 저마다 주인집 개를 산책시켜 주는 거지요 어찌나 예쁘게 산책하는지 사진 좀 찍자니까..;; 이 녀석!!!! 악마견 답습니다..ㅠㅠ 급 들이대는데요? 그나마 건진 사진..ㅠㅠ 아흑... 참고 1위 - 비글, 2위 - 코카스파니엘, 공동3위 - 슈나우저/닥스훈트 꽃이 가득가득 피어나고 새잎들이 새록새록!!! 요즘 리마는 여기저기 정원다..

[적묘의 고양이] 현명한 고양이의 깨끗한 물마시는 방법

항상 카메라가 아쉬웠는데 마침 350디 들고 나간 날 딱 마주친 턱시도 장모종 요 예쁜 가면 아이는 지난 번에도 물 마시는 걸 봤는데 ^^ 이번에도 스프링쿨러 앞에서 만났답니다. 콧등에 조금 피부병 흔적이 있지만 눈꼽도 없고 전반적으로 터럭도 고르고 깨끗해서 건강해 보여요 2011/10/23 -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지난 번에 올렸던 얘랑 같은애 맞죠? 발은 적시기 싫어!!! 어떻게 해야 발을 더럽히지 않고 적시지 않고~~ 곱게 물만 살짝 마시고 갈 수 있을까요? 살짝~~~ 고개를 숙이고~ 한모금!!! 찰칵 셔터 소리에 고개를 든다!!! 아니..이 사람이!!! 고양이 물 먹는거 첨 보나? 지난 번에도 찍었담서!!!! 물은 먹고 싶고 셔터 소리는 신경 쓰이고 살짝 외면하길래..

[페루,미라플로레스]그림과 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바다와 면해있지만 기후적으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연평균 강수량 30mm밖에 되지 않는 건조기후대랍니다. 뭐...말이 그렇지 사막이지요. 그러다 보니 삭막한 먼지바람만 휭~ 부는 곳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도심지의 공원들은 꽃과 여유가 가득해요. 사실 매연과 엄청난 사막 먼지는 목에 치명적..;; 뜨겁거나 찬거보단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좋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원은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인데요 바로 옆이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대성당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투어 버스가 출발하기도 해요. 투어버스는 코스가 다양하고 가격도 제각각이니까 인포메이션에서 충분히 설명 들으시고 고르세요 식사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일단 정보는 요기서 +_+ 여기저기 저렇게 i가 적혀있..

[적묘, 페루] 꽃밭에 고양이꽃이 피었습니다!

케네디 공원에서 또~ 숨은 고양이 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한마리 한마리씩 눈인사 하고 셔터 누르는 중인데 동양 여자가 고양이 보면서 내내 웃으니까 신기했는지 자꾸 막 저쪽에도 있고 요쪽에도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눈 앞의 고양이 쫒아다니랴~ 옆에서 말 거는 사람들 대답해주랴~ 카메라 신경쓰랴..;; 정신없네요 항상...;;; 외국에서는 외국인 상대의 범죄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알아서 조심하는게 먼저거든요~ 아예 말 안 통할 거라 생각했는지 손가락으로 꽃밭을 가르키는 세뇨라~ 진짜 예쁜이가 살짝 햇살을 피해 쉬고 있었답니다. 너무 앞에서 셔터를 열심히 눌렀는지 귀찮아 하면서 벌떡 일어나 적묘가 앉아있던 벤치 위로 성큼!!!! 아유..조금만 더 친하면 눈꼽 떼어주고 싶어..ㅠ..

[서울, 선유도공원] 주말출사 나들이, 도심 속의 싱그러운 여유

살랑 바람이 4월엔 변덕스럽고 5월이 부드러웠다면 7월은 격해진달까요? 6월은 그 사이!!! 낮엔 격하고 오전 오후엔 살랑 ! 더 더워지면 가기 힘들지만 지금은 딱 좋은 나들이 코스!!!! 양화대교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갑니다!!! 양화대교 양쪽에는 다리 위 카페가 있지요 버스를 타고 가도 이용하기에 편해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으니까요. 버스 603, 760, 602, 604, 605, 642, 661, 670 5714, 7612, 5712, 6712, 6716, 6623, 6631, 6632, 5616, 6514 60, 60-3, 70, 70-1, 70-2, 70-3 영등포02 쭉쭉 걸어서~~~ 선유도 공원입구로!!!! 2002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95번지 선유도에..

[베트남,하노이] 호수의 도시, 인드라간디 공원

베트남에 와서 가장 좋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여기저기 있는 공원들 무엇보다 호수 공원!!! 조금만 걸어가도 중간중간 나무가 가득 가득 작은 호수가 동그마니 쉴 수 있는 공간이 정말 고맙지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인드라 간디 공원 많은 오토바이와 전깃줄에서 잠시 해방될 수 있지요. 호수는 크지 않지만 한바퀴 따라 돌면 조금 마음이 상쾌해진답니다. 주변의 큰 건물들 몇개 사실..; 물 내음이 좀 나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날이 많이 시원해져서 꽤나 쾌적하답니다. 작은 가게에 있는 커다란 개한테도 인사 들어온 입구에서 딱 반... 걸어왔네요. 중간중간 휴식을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좀더 더웠을 땐 여기서 낮잠을 자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