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하품 25

[적묘의 고양이]짤뱅이가 하품하는 이유,고양이하품,고양이 과로,하품도 예뻐,먼치킨의 다리길이

깃털이 팔락팔락 저건 꼭 잡아야해!!! 있는대로 앞다리를 쭈욱 늘려서 깃털에게 다가가봅니다. 입을 있는대로 벌려봅니다. 와앙!!!!!! 빛이 가득한 시간 사냥감을 선명하게 보려고 조리개를 있는대로 꽉!!! 카리스마 있게 칼눈을 똭!!!! 바다 속의 조스처럼 입도 있는대로 쫙쫙!!! 이 구역 맹수는 짤뱅군이죠!!!!! 쿠앙~~~~~~ 꽈악!!!!! 악악....안된다고오 내꺼야!!!! 앞다리 길다고!!! 쫙쫙!!!! 하아 하아.. 최선을 다해 불태웠다.... 빨리 자야죠 짤뱅이는 피곤해요~~~~ 그러니 그만 찍어요오오오오 하품 한번만 찍으면 비껴줄게~~~ 코오 하고 자자 하아아아아아아아아 하이라이트!!!!!!! 하암~~~~~~~~~~~ 하아품~~~~~~~~~~~~~~~~ 그리고 깨꼬닥!!!!! 이제 단잠 모..

[적묘의 고양이]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하품 빼고,19살, 묘르신의 하루

2018년 1월이 오자마자1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여전히 한가롭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2018년 첫 한달31일을 꾸준히!!!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하는 것으로 눈을 떴다 감는 것 고개를 들었다 숙이는 것 앞발을 폈다가 접는 것 지그시 멍때리기 하아...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선을 맞추고 함께 있고 다가가고 그렇게 몇번의 하품과 짧은 순간도 다 담아놓고 +_+ 우리 양치 좀 할까 하고 피드백 했다가..;;; 아웅.. 저 이 어쩔... 쯧쯧 해봐야양치 정말 싫어라 해서 낼름 입 봉해버리고 +_+ 눈까지 가리고 낮잠 모드 돌입!!! 꼬리는 계속해서.... 부어가고 있어요. 염증 열감이 있는데 일단은 아직 환부가 막 드러나진 않아서그때되면 다시 ... 병원 고고..해야겠죠...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다락방,부산고양이 카페, 남포동 고양이카페

고양이 카페를 몇번 가 봤지만집에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는 좀처럼 가지 않았고, 한동안 한국에 없었으니까또 워낙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고양이들을 많이 봐서고양이 카페에 대해 그냥 한국 도시 안에서 고양이 키우기 힘든 사람들의힐링 공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양이 좋아하는 친구가 한번도 고양이 카페를 가보지 않았다고 해서저도 정말 오랜만에 고양이 카페에 가 보았답니다. 고양이다락방 부산남포점 연락처 : 051-335-3123 찾기 쉽습니다.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비프광장 지나서 바로 입니다. 특히 고양이 다락방은 체인점인데 이렇게 딱!!! 크게 고양이 카페라는 친절한 설명이 +_+ 3층에 올라기면 됩니다.고양이 카페~ 아유...3층 현관 들어가기 전복도부터 귀엽네요~~~ 들어가면 카페 메뉴도 있구..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턱시도 고양이와 밥그릇들에 감동받다

이른 아침 도미토리에서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면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미안하지도 않음 여자방 6인실에 단 2명!!그리고 한 여름 진짜 성수기를 살짝 피해서 6월말이라는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에관광객이 덜할때빨리 움직이면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을너무도 잘 안다는 것~~~ 지난 몇년 간 낯선 곳에서 혼자 걷는 이른 아침 시간의 즐거움을너무도 잘 알게 되었달까.... 부겐빌레아 나무 옆의 그림같은 턱시도 고양이의 앙상블은 에게해 바다를 끼고 펼쳐지는고,중세시대 성벽만큼이나값어치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모스크의 탑도저쪽으로 보이는 유럽식 흔한 집들도 이른 아침 새벽에 가까운 시간 이 계단보다 더 감동을 주진 못한다 호젓하게 식빵을 굽던턱시도 고양이가 번쩍 눈을 뜰만큼 나는 가까이 다가간다 눈을 크게 뜨고..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성벽에서 노란둥이 고양이를 만나다

그리스 로도스섬에서 2박 3일 보통은 그냥 스쳐지나가거나아니면 하루 정도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아테네같은유명세가 덜한 곳이니까요. 모든 곳이 그렇지만찬찬히 바라보다보면이건 2,3일이 아니라 일주일도 모자란시간이 아쉬운 공간이됩니다. 그러나 남산타워랑 명동 보면 서울구경 끝나는 식이라면산토리니 가는 배타러가기 전에잠깐 두시간 정도 구시가지 돌면 끝? 전 첫날은 신시가지 바닷가쪽 걷고저녁엔 구시가지의 아크로 폴리스쪽 두번째날은 린도스에 다녀왔다가 저녁엔 같은 숙소의 레바논 아저씨와 드라이브 마지막 세번째 날은 구시가지 새벽 걷기부터유네스코 등재된 중세 십자군 거리와 성 그리고 배타러 가기 전에 쭉....성벽을 따라 걸었답니다. 어찌나 물이 맑고 예쁜지하루만 더 있었다면 스노쿨링과 스쿠버 ..

[적묘의 페루]고양이 게슴츠레 수면유도제 효능탐구

눈을 절대 떠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세상에 빛이 가득하다 하여도 아니되오 아니되오 나는 아침을 인정하고 낮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소 크게 눈을 뜨고 동공에 태양을 받아들이는 순간 빛의 힘이 어둠을 몰아내고 꿈의 깊이를 끊어버리니 나의 눈은 어둠을 걷고 밤을 담아 깊은 사색 속에 있소 숨을 천천히 고르고 귀를 살짝 까딱까딱 수염 하나도 앞발도 하늘이 내 천장이도다 풀밭이 나의 양탄자니 나는 다시 눈을 감는다 검은 밤이 없다해도 나는 밤을 꿈꾼다 검은 발바닥 젤리도 검은 터럭이 예쁘게 포인트된 것도 할짝 거리는 것은 내 몸이 아니라 내 속의 밤이니 내 안의 어둠이니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픔을 달래고 약을 발라보아도 입에 맛난 것을 가져다 주어도 그저 한 자락 졸음과 한자락 어둠을 잡고 한조각 천을 끌어다 잡듯이..

[적묘의 티티카카]우로스섬 아기고양이들은 졸린다

티티카카 호수 하늘과 맞닿은 갈대섬은 인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삶터전 그리고 사람을 따라가는 아기고양이들의 세상에서 가장 큰 요람 호수의 잔잔한 흔들림과 또또라 갈대섬은 그저 포근하다 비록 하루에 비가 몇번씩 오는 우기인 1월이지만 해발 3600미터의 바람은 차갑지만 그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자란다 앉는 곳이 의자고 눕는 곳이 침대고 걷는 곳이 길이다 낯선 사람들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들로 인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들이대는 낯선이의 셔터소리에도 무심히 눈을 감았다 눈을 떴다 무심히 하품하다 티티카카는 퓨마 모양이라지 티티카카의 고양이는 퓨마의 현신일까? 그거 보여줄라구~ 입을 쩌억!!!!! 하품을 시원하게 하는 건 아니겠지~ 아직 4개월이나 지났을까 쪼끄만한 꼬맹이들 잠깐 품에 안고 둥기..

[적묘의 페루]아슬아슬 노랑둥이 고양이의 기지개

아슬아슬 창가에는 노랑둥이 쭈욱쭈욱 시원시원 햇살가득 따끈따끈 오후시간 반짝반짝 햇살 아래 노릇노릇 야옹 야옹 아무렇지 않게 아슬아슬 좁은 그렇지만 충분 앞발을 우아하게 꼬리도 개운하게 얼굴은 심각하게 엉덩이는 위로 꼬리까지 힘껏 보고있나~ 이것이 고양이 기지개 배워보자~ 이것이 고양이 요가 근데 몇일 전부터 계속 찰칵 거리는 저건 뭐다냐... 하하..^^ 여긴 조용한 주택가 페루에서도 손 꼽히는 안전한 동네 평일 낮시간에 오가는 사람이 없는 곳 그래서 안심하고 남의 집 고양이를 몰카찍는 중 이었는데 넘 대놓고 찍었더니만 계속 눈이 마주치네요~ 사실은 하품이지만.. 이 사진의 느낌으론.. 꺼! 져! 아니랍니다~ 사실 친절한 이 고양이들은 이라고 쓰고 무심한 고양이들 같으니라고!! 라고 읽습니다. 우아하게..

[적묘의 페루]비밀버튼을 누르면 삼색고양이는 하품모드

고양이들은 모두 비밀 버튼을 가지고 있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살짝 눌러주세요 너무 빠르지도 않게 너무 급하지 않게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 새침하게 바라보는 이 예쁜 삼색이 아가씨가~ 꼬리까지 살짝~ 새초롬한 이 아가씨가~ 갑자기 변신!!! 필요한 것은 손가락 하나 그러나 급하지 않게 너무 지루하지도 않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적당히~ 이런 식으로 꾸욱!!!! 자아... 이제 시작!!! 하아아아앙아아아아 아..이 갑자기 몰려오는 졸음과 최대한으로 벌어지는 쩍벌 입!!! 그리고 손가락을 거두는 순간~ 무슨 일 있었니? 당신은 누구시길래 절 자꾸 찍는거죠? 급 정색 모드 돌입한..;; 삼색 고양이? 이봐요.. 제가 아무나 앞에서 교양없이 입 쩍 벌리고 하품하는 그런 고양이로 보이는 거예요? 정말로요..

[적묘의 고양이]호랑이에 빙의된 아기고양이의 정체는!!!

나른한 오후에 봐야.. 그 맛이 살아나는 아기고양이의 하품샷!!!!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동기에게 보여주니까 -꺄악.. 얘 호랑이 아녀요? 라고..;; 이 녀석 알고보면 +_+ 작은 아기 고양인데..;; 포스는 후덜덜.. 쪼끄만 앤데요~ 카메라 들이대자 마자!!!! 어흥!!! 흐엉흐엉 하아아아아아아아품!!! 그리고 언제나 그러하듯이!!! 고양이답게 시침 뚝!!! 아유 태비도 어찌나 이쁘게 잘 빠졌는지 잡고 싶은 앞발!!! 언제나 애용하는~~~ 핸드폰 줄..;; 이 줄도..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까지 왔으니~대단! 아따.. 너도 월간낚시에 나와야겄다!! 월척일세!!! 헉..;; 아니었군요!!! 알고보니..이 녀석 +_+ 햇살 나른한 날에 추욱 늘어진 해달..???? 왜???? 내가 부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