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18

[적묘의 고양이]친구네 먼치킨 짤뱅이 동생,고양이 이중유리잔,한정판,별다방,캣핸들 글라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한정판이란 말입니까? 바로 그 한정판 맞습니다.2018 발렌타인 한정판 모십니다. 빨랑 개봉을 +_+ 고양이라면서!!!! 드디어 친구네에 막내가 들어온 건가요? 막내 고양이들 +_+ 오자마자 열일하는 +_+ 스벅 2018 발렌타인 md, 캣핸들 글라스 뜨거운 커피 한잔 +_+ 막내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_+ 첫째, 8살 뱅갈엄마 도도가 한마디 합니다. 내가 더 귀엽지~ 응응 맞아 니가 더 귀여워. 그런데 커피 담는 기능은 없으니 +_+ 봐줘 봐줘 막내가 대신이 커피 서빙하잖냐!!! 2018/01/30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있는 카페,쿠스코 피삭에서, Pisac, 작은 마추픽추2017/12/06 - [적묘의 부산]F1963,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복합 예술, 문화 공간..

[적묘의 고양이]고돌고순고민, 진리의 노랑둥이 3종세트, 치즈 고양이들

묘연이란 다 따로 있는 법이라고... 고양이들은 정말 다 신기하게도 다르게 생겼고 사람들은 저마다 로망묘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냥 날이 추워서 길냥이들 물이 얼어서 걱정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게시판에서 도란도란 나누다가 어느 분께서 사료를 나눔해주시겠다고 해서 노묘 전용 사료길래 또 덥썩 가지러 간다고 했어요. +_+ 없는 시간 쪼개서 쪼개서 달려간 이유는 제 꿈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하악. 헉.... 그래 맞아 내가 꿈꾸던 고양이 확실하다아!!!!! 사실, 처음엔 낯선 목소리 이상한 카메라 셔터소리 그리고 들이대는 아 제 카메라는 눈을 대고 찍어야 하니까 고양이에게 많이 가까이 가서 처음엔 가능한 가까이 안가긴 하는데 그냥...이~~~~뻐요. 고순이는 진짜 로망묘.. 3살인..

[적묘의 고양이]겨울초입,따뜻한 날들, 묘르신들의 애정행각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가기 부드럽게 들이대기 졸다가 자다가 하품하는 것이 24시간 모자란 우리 묘르신들 신나게 하품 해주고 뚱하게 있다가 요래 자다가저래 자다가 이렇게 또 늘어져라 있다가 이 사진만..;;; pl6인데 색감차이가 크네요. 다른 사진들은 650d 자리를 바꿔가며 햇살 아래 그릉그릉 이렇게 그루밍 저렇게 그루밍 몽실양은 그루밍 안해주면서맨날 그루밍만 받는 막내랍니다 할짝 할짝 그래도 셔터 소리엔 좀 신경 쓰였나? 설마요..;;; 18살 묘생 내내 모델했는데이 정도 가지고~~~ 따땃한 시간 보내세요 2017/06/13 - [적묘의 고양이]18살 오빠와 12살 여동생의 그루밍, 노묘 계단 오르기2017/06/26 - [적묘의 고양이]처용가? 다리가 너무 많은데~뉘 것인고~2017/11/08 - ..

[적묘의 고양이]지붕 위 아기냥들,월간낚시 파닥파닥,낚시대 테이크아웃,동영상

사료가 더 유혹적인 줄 알았는데놀랍게도 장난감은 어마무지하게유혹의 결정체 장난감은 고양이들을 이족보행하게 합니다!!! 세마리가 쪼르르르~ 실제 거리는...좀 멀어요~ 실외기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놀아주는 것은 이런 주말 아침 아니면 불가능하니까~ 급히 올라가서 망원렌즈 마운트 다시 뛰어내려와서 본격 놀아보자꾸나!!! 그래!!! 자고로 고양이는 이족보행을 위해 태어난 동물인거지~ 맛도 없는데왜 이리 땡길까~ 사료셔틀할 때는거리를 그리 두더니만 장난감에는정신을 못차리고가까이도 막 오네요. 후훗 엇...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 정말... 이건 뭐야? 그대로 쭉.... 물고 돌아가버렸어요. 손님!!! 테이크 아웃 아니라고 하지 않았어요? 안들린답니다..ㅡㅡ;;; 얘들아 그거 내가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먹는다 아침, 한다 그루밍,동영상

급 출근을 하게 되면서어차피 사람들 없을 때만 챙겨주는지라 사람 소리나면 빛의 속도로 도망가는제대로 교육받은 길 위의 생명들 한 발짝 다가갔다고바로 아래 지붕으로 내려가서 저쪽 너머로 갈 줄 알았더니만 그래도 간이 좀 커진 턱시도 아기냥입니다. 이 이른 아침부터 우아하게~ 사료 몇알 먹고는이렇게 몸단장 중~ 그리고 지도 고양이라고~ 아기 식빵굽기까지!!! 그 사이에 다섯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엄마고양이와 삼색아기냥은 열혈 아침 식사 중 바람에 그릇이 몇개나 날아가서 결국 물로 바닥을 씻어내고바닥에 밥을 주고 있어요. 어차피 우리집 베란다니까 사람들 없을 때거리쪽에서 이쪽을 들여다 보지 않으니까편하게 주고 있답니다. 그래도 일단 다른 사람소리 들리면후다다닥 도망가기 때문에조용히 천천히 움직이면서 그 사이..

[적묘의 고양이]처용가? 다리가 너무 많은데~뉘 것인고~

날이 더우니 시원한 바람 따라 다니다 돌아와보니 초롱군 눈에 졸음이 가득하여라 어라... 다리가 너무 많아라~~ 지네세요? 어찌 꼬리까지 섞여서 날 덥다고 스푼처럼 포개자던 고양이들이 골뱅이처럼 말아자던 고양이들이 요래요래 발끝만 딱!!!! 셔터소리에 살짝 돌아보더니 그 무거운 머리를 어케 들고 있냐면서 다시 내려 놓습니다. 얼마나 귀찮은지 처용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왜 니네 발붙이고 있니!!! 이런 짓을 하다니 하늘이 무서운줄 모르는구나~~~~ 또 그 와중에 초롱군은 앞발하나 내줍니다. 옛다~~ 이건 니꺼니까 너해라~~~ 저기요.. 고양이들아~ 니네 내꺼거든~~~~ 그러니 니네끼리 붙어있지 말고 나한테 붙어 있어야 하는거야~ 아.... 초롱군의 저 눈빛... 뭐래? 정말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요만..

[적묘의 고양이]박스는 사라지고, 쓰레기는 쌓이고

길 건너 조심스레걸어오는 고양이가 보이면 위에서 물이랑 사료랑 캔이랑이거저거 바쁘게 챙겨서 주차장으로 내려가곤 합니다. 덕분에..;; 집에서 꼼짝 안하다가생각지도 않게 내려가서 주차장을 보곤 한답니다. 한밤에 내려가서밥만 주고 오다가요 며칠은 고양이들 얼굴 함 담아보려고낮에도 내려갔더니만 허락해주는 애들은사진도 담고 그러다보니박스로 먼지도 좀 안들어 가게 하고 그렇게 했는데 박스는 사라지고쓰레기가 가득하네요. 지난 번엔 누가 쓰레기를 담아서이쪽에 아주 집 벽에 곱게 놔둬서 어이없었는데 잎들이야 주변에서 날아오는 거니까방법 없고 제일 많은 건 역시..;;일수 대출 광고랑 주변 마트 전단지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담배 잘 쓸어지지도 않아서결국 장갑끼고 일일이 손으로 주웠네요. 그대로 집으로 들고 올라가서다시 쓰..

[적묘의 모로코]푸른 마을, 쉐프샤우엔의 필수요소,고양이들

흰색에서 하늘색하늘색에서 짙푸른색까지 푸른 쉐프샤우엔에서 이틀이 사흘이 되고사흘이 나흘이 되는 마법의 주문 쉐프샤우엔 필수요소고양이들 그냥 칠해놓은 색색의 건물이라면 페루에서도 많이 본 것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작은 동네적절하게 건조하고 시원한 바람 골목골목매력적인 짐승이사람을 홀린다 길을 잃어도 좋은쉐프샤우엔 메디나와 뒷골목엔 한가로움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동행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가장 평화로운 따뜻한 시선이 있다 잠깐 시선을 돌려도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을거라는 안정감이 있어서 좋은 곳 괜찮아 금방 나을거야. 엄마가 있으니까 낯선 이가 다가가도 꼼짝하지 않는 아기 고양이에게 불안해진 엄마 고양이가낯선 사람을 확인하러 다가온다 괜찮아 아무렇지 않은 일상인걸 괜찮아...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