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눈 12

[적묘의 고양이]친구네고양이,뱅갈고양이, 홍단이의 매력탐구,고양이눈,젤리,뱃살,까만 입술

뾰족한 귀높은 콧대 선명한 예쁜 눈동자 멋진 묘피 디자인 뱅갈 고양이의 많고 많은 매력 중에서 토실토실한 몸매도들어갑니다!!!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뱅갈고양이 그윽하게 눈을 맞춰준답니다. 애정 가득 깜빡 깜빡 눈키스를 나누고 매력적인 검은 콩 젤리를 들이대며 슬쩍 얼굴만 핑크인 독특한 뒷발 젤리도 보여줍니다. 엄훠 엄훠~~ 이렇게 매력적인 뱃털도 ~ 무늬가 예술이지요 그리고 정말이지 가장 놀라운 매력은이 어마무지한 속도로 다가오는 맹렬한 인간에 대한 애정이랍니다 ^^ 2017/02/04 - [적묘의 고양이]내 무릎 위의 고양이,뱅갈 고양이 모녀 묘체공학2017/02/08 - [적묘의 고양이]뱅갈고양이가 집중하는 이유, 시선집중2017/07/22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상습폭행 냥아치묘의 ..

[적묘의 고양이]정월대보름,소원,달님,비나이다 비나이다, 묘르신들 부디...

정월대보름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달님이 소원을 들어주신다지 셋이 옹기종기 한가롭게 드러누워 있는 소파에 초롱군을 불러보고 슬쩍 들이밀어 보는 건 가끔은 이상한 것에도반응하는 초롱군의 상상하지 못할 입맛 때문!! 상큼하게 자몽 톡톡!!! 콜? 아니랍니다..;;; 싫답니다 ㅎㅎㅎ 여전히 어려보이는 초롱군의최강 동안 그러나 사람 나이로는 100살에 가까운19번째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꼬리의 염증이자꾸 부풀어서 슬쩍 톡톡 소독약으로 닦아주고 눈꼽도 슬쩍 떼어주고 간식도 한입 물려주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디 부디... 무지개 다리 너머까지덜 아프길 도닥도닥.... 2018/02/14 -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초롱군,고양이 약먹이기 힘든 이유,그가 머무른 자리2018/02/09 - [적묘의 고양이]1..

[적묘의 고양이]10월 3일 개천절, 노묘 3종 세트와 엔젤트럼펫, 하늘이 열리고

고양이 눈동자엔 우주가 담긴다지 고양이가 눈을 뜨면하늘이 열린다지 고양이가 눈을 뜨면 엔젤 트럼펫이 활짝 열려 천사의 나팔이 하늘의 노래를 들려준다지 가을 하늘에우울한 기분을 살짝 털어버리고 작년의 오늘과 또 다른 올해의 오늘을 새로운 세상을 꿈꿔 보는 거지 그러기엔 졸음을 가득 담고 그러기엔 귀차니즘이 가득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꾸준히 살아온 것만으로지금까지 이렇게 버텨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숨쉬고 눈 뜨고 있는 것만으로 참 잘하고 있다고 하늘이 열리고 나라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매일 매일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이라고 그렇게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눈을 뜨고 눈을 감고또 하루가 흐르고또 한해가 흐르고 그렇게 차곡차곡 겹쳐져서 만들어지는 그냥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주는 것으로 .... 그래서 오늘도 잘 살아남았..

[적묘의 고양이]눈은 마음의 창,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혹은 우주

서로 바라보는 것혼자 바라보는 것 시선이 가는 곳에마음이 머무는 것 혹은 우주를 담는 것 시선이 말해주는 것들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다른 것들은 모두 아웃포커싱되면서딱 눈에 들어오는 그것이 지금 세상의 모두가 된다. 내 눈 속의 세상에는 캣닙 화분과 화분 사이의 고양이가 있고 나에게 관심 1도 없는 깜찍양에게는 어떤 세상이 있는 것일까 여름과 함께 붕붕붕~~ 열심히 날아다니는 날파리, 파리, 벌~ 시선을 따라갈 수 없지만소리를 사진 속에 담을 수 없지만 깜찍양의 바쁜 몸짓으로 알 수 있는 지금, 깜찍양의 시선 고양이의 눈 속에는빛이 가득 담겨 있겠지 붕~ 날아 오르는 날벌레의 날개 반짝거림이 담겨있겠지 햇살에 뜨겁게 타기 시작하는캣닙의 잎사귀들보다 그 속에서 왔다갔다 노니는날벌레가 더 흥미로운 시간 너의..

[적묘의 고양이]먼치킨고양이,셀프 낚시 놀이 중,월간 낚시,파닥파닥

고개는 공식적인 귀여운 갸우뚱 짧은 두 앞발은 최대한 내밀어서 고양이 발로 꽈악 잡아봅니다. 다리보다.... 혀가 길지도 몰라 +_+ 아마~오뎅꼬치보다는 짤뱅이 몸길이가 조금 더 길꺼야..;;; 혼자서도 잘노는 2살짜리 고양이에게 스크레처 위의 오뎅꼬치는최고의 장난감!!! 살랑살랑 놀아줄 필요도 없이 툭 던져 놓으면 내꼬.... 니꼬 아님 네 발을 다 써서우겨보는 내꺼 내꺼~~~~ 완전히 +_+ 열광 열광... 그래 내가 너 줄라고 이걸 사왔나보다 혼자 놀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바둥바둥바둥 실은...;;; 그 와중에 몇번이고 침대 뒤, 침대 아래로 오뎅 꼬치를 물고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는 거~ 셀프로 노는 2살 고양이는 정말 좋네요 ^^ 2017/02/18 - [적묘의 고양이]친구네 뱅갈고양이,새 장난감..

[적묘의 고양이]터널 속 먼치킨고양이,눈만 빠르다,월간 낚시,파닥파닥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예쁜 고양이가 있다니 우리집 고양이 빼고..;; 친구님네 고양이랍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2살 남아 낯가림없음 카메라 공포증 없음 여집사에게 들이댐 꼬랑지는 매력포인트 터널 저 편의 밀당을 즐기는매력남~~~ 고독을 즐기줄 아는 고양이~ 그러나 깃털의 유혹에 약한 고양이~~~ 빛을 품고몸을 숙이고 한번의 점프를 위해 기다릴 줄 아는 끈기 살랑이는 미끼에 잘 낚이는좋은 낚시감이기도 합니다 +_+ 뜸들이는 시간이 긴 것은...;; 고양이들이 다 그래요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은 낚시의 공통점 궁극의 갸우뚱을 시전하는 순간 고양이에게 파닥파닥 낚이는 것은인간의 마음... 네가 낚는거냐내가 낚는거냐 누가 미끼고누가 어부냐 먼치킨 특유의 저 짧은 다리 매력포인트가 뾰족 귀동글 눈동자분홍 코쪼끄만 입..

[적묘의 고양이]확대대상,18살 노묘,확대범은 확대 사진을 찍는다.

겨울 햇살을 담은초롱군의 눈빛 자꾸만 가까이 담고 싶은탐나는 고양이 눈동자~ 자꾸만 확대사진을 담고 싶게 만드는고양이의 눈동자~~~ 오후 햇살이 제일 따뜻하게내려쬐는 시간 거실 테이블 위로 자리를 옮긴초롱군 햇살 한가운데발을 곱게 모으고~ 솜방망이같은 앞발 두 개 꼬옥 발만 이쁜가~~ 수염 수염~~~ 번들렌즈 가지고이만큼 땡겨서 찍어본다 수염이랑 눈썹 끝에 컬 들어간 건...;;; 셋팅파마???? 가끔씩 틀어 놓는 전기 난로에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끝이 살짝 꼬슬꼬슬해진 듯 혀말기 하품~ 에잇... 카메라 들고 있는데도놓쳐서 아쉽~ 인육맛을 느끼는 초롱군~ 한입에 덥썩~ 깨물깨물 좋아하는 고양이~ 초롱군~콧구멍~ 입술~ 눈동자콧대수염 졸리면 바로 변신~ 노랑둥이 중에서도주딩이가 요렇게 얼룩진 고양이를카레자..

[적묘의 페루]우아한 고양이 레이나또와 밀당

새초롬하니~딴 짓하듯알고보면 딱....제대로 확 꽂혀서도도한 척 하면서서로 밀고 당기고~~~초시카의 예쁜 고양이레이나또와의 밀당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근데 왜 시선 처리는 저쪽인거야?응? 응?정작...손톱은 콰악!!!제 카메라 스트랩에 있는 힘껏 박아 넣고 말이죠!!!!응?나 주려던거 아냐?아냐~넌 이거나 먹어~고양이는 예쁘고~꽃은 화사하고고양이는 도도하고~뭘해도 그냥 모델같고!!!그리고 성격 참 좋네요 +_+싫은 듯 가 놓구서는빨리 따라오라는 듯이 돌아봐!!!!이름은 레이나또귀여운 수컷그리고 밥이랑 침대도 리조트 한쪽에 잘 마련되어 있답니다~초시카의 리조트 고양이예요 ^^2014/0..

[적묘의 페루]지친 일정 속에서 고양이를 만나다

그대 눈 안에 내가 있고 내 손길에 그대로 그릉거리면 그땐 잠깐 시간이 멈추곤 하지 지친 일정 열정도 사라지게 만드는 피로는 계속 누적된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그 눈동자 그 부드러움은 작은 휴식 낯선 이의 손길에도 담담히 낯선 셔터 소리에도 무심히 눈 앞에 충실한 손 길에 속이지 않는 순간에 만족하는 그 미덕을 순수한 호의에 순수히 반응하는 부비적거림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그렇게 단순명확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시간을 작은 머뭇거림 짧은 만남 그 속에 거짓까지 섞기엔 시간이 너무 없어 언제든 돌아서서 떠날 수 있고 언제든 떠나보낼 수 있고 그걸 아니까 좀더 솔직하게 그렇게 살아도 될텐데 솔직하지 못한 이유는 스스로의 마음도 모르기 때문.... 2013/11/27 -..

[적묘의 페루]고양이 눈 안엔 여름햇살 가득

이상 기온으로 너무도 뜨거웠던 1월 2월 3월... 석달치 방세 내고 전기세 내고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보니 확실히 7,8,9월에 비해서 거의 반 정도로 전기세가 싸게 나왔어요. 너무 더워서 낮에는 아예 미지근한 물 그래서 보일러도 적게 틀고 전기장판을 딱 다 빼버리니까요. 다음 달이면 이 뜨거운 해가 쏙 들어가고 꾸물꾸물한 회색 하늘이 6개월 연속됩니다. 남은 햇살을 즐기기 위해서 걸어나가 봅니다. 이 시간이 지나가면 또 한동안 그리워할 햇살이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더워도... 건조한 코스타 지역 페루의 리마는 그늘에만 들어가도 바람은 선선하니까요 나 니맘 이해한다. 너 수족냉증이지? 그래서 앞발 뒷발만 살짝 햇살에 따끈따끈 익히는 중인거지? 요기 나무 그늘 아래도 예쁜 삼색이 아가씨가 있네요 대부분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