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적묘의 고양이]바랭이풀,초식 고양이,15살 할묘니, 깜찍양, 잡초키우는 이유

15살 고양이의 정원 나들이 딱 좋은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않은시원한 바람 그리고 캣그라스 뜯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깜찍양도 좀더 자주 정원에 나간답니다. 그 중에서 깜찍양이 제일 좋아하는 건 봉숭아 물들일 것도 아니고 바로 이 풀!!! 깜찍양의 최애는 바로 바랭이풀이랍니다. 사실 그래서 일부러 길에서 좀 씨를 가지고 와서뿌려놓았어요. 그러지 않아도...ㅜㅜ 어마 잘 자라는 잡초랍니다. 그런데 이 잡초는 바로 +_+ 벼과 식물 한해살이 잡초바랭이풀이예요.번식력이 아주 강해서 다른 식물들이 자리 잡을 수 없게하니까, 조심 강아지풀이나 귀리나 보리보다 더 선호하는 캣그라스라고할 수 있어요. 번식력도 어마무지 하지만 사실 이 풀이 +_+ 1년 중에 두번에 나눠서1차 번식, 2차 번식 그리고 씨도 많이 맺..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 풀을 탐하는 맹수,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여름정원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새벽녁에 종종 올라오는 깜찍양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길 원하는 것 15살이나 먹었으면이제 알아서 문 열고 나갈 때가 되지 않았냐고진지하게 질문해 봅니다만 시끄럽고 일단 문부터 열랍니다. 열라면 열어야죠 발걸음도 사뿐사뿐 캣워크로 우아하게 마 묘생은 직진!!! 가자 쭈욱!!! 노리는 건 강아지풀 위에 옆에 다른 풀은 안 떙기고상관도 없는 것이고 한 입가지고는 성에 안차는 이 아쉬운 표정에 열심히 여기저기 뒤적뒤적찾아서 눈 앞에 똭!!! 고양이 꼬시는덴 캣그라스가 짱!! 그 중에서도 강아지풀 종류의 야들야들한 어린 풀이 최고!!! 싱그러운 풀 내음에 깜찍이 안의 맹수가 깨어납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문제는 평소엔 이뻐하지도 않는 사람을괴롭히기 위한 큰 ..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대팔이,젖소아깽이.여아추정,캣초딩들,입양하세요,집사급구,입양홍보

5월인데 폭염주의보라니이거 실화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딱 후딱 걸어서황금 주말에 냥이들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기고양이는 힐링~~~ 그 중에서 보들보들엄마 닮아서 약간 장모로 태어난 대팔이랍니다. 태비 남매들 중에서유일하게 젖소냥이예요 털도 보들보들한대팔이는 어찌나 사근사근 호기심도 가득가득 날렵하게 쏙~ 놀아줄꼬야? 호기심도 가득!!! 장난감에는그야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도 많이 붙어서장난감을 꼬옥 잡고 안주려고 하네요~ 뿌듯한 엄마~ 내가 낳아서 내가 키운 내 아기랍니다. 그런데 애들은 커가고 어르신들이 애기들까진 허락 못하신다니까냉큼 입양해주세요~~~ 우리 대팔이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그냥 뭐 배변 훈련 완벽하고낯가림없고 다소곳하게 세수도 잘하는천상 고양이랍니다. 요로코롬~ 쏙 말고 잘..

[적묘의 경남]밀양,김종직,영남학파,성리학의 대부,무오사화,예림서원,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79호,그리고 외출고양이

밀양 출신 김종직 성리학자이며 정치가로붕당정치의 단초를 만든... 그 유명한 무오사화의 사림파 제거 원인이 되는조의제문을 쓴 사람이죠. 당대의 뛰어난 학자로 밀양의 자랑이며서원은 여러번 바뀌면서도다행히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림서원으로.....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그야 말로 공부하는 곳 독서하는 누각~ 독서루입니다. 앞에 설명이 잘 적혀 있어요. 생각해보면..;; 참 쉽게 쓸수 없나..싶지만 어찌 이리 유적지의 안내문들은한자도 많고 글이 재미없을까요 쉽게 쓰기 연습을 여기서 해야할 듯한 이 기분..;;; 그리고 그 와중에 반갑게 눈에 들어온 저 털부숭부숭~~~ 왜...;; 조선시대 사림에 외쿡 고양이가 있나요? 혹시 여기 주인묘인가용? 야옹이님? 야옹~ 단촐한 구조의 수업하는 공간과 공부하는 곳 ..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5종세트,뽀시래기들,집사급구,입양홍보

세상 예쁜 뽀시래기들~~ 빛의 속도로 자라서 고양이가 되기 전에 야들야들하게 보들보들하게야옹야옹 소리도 잘 안들리는삐약삐약같은 아기고양이들을 무사히 좋은 집사님께 입양보내고건강하게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길~~~ 바라면서 슬쩍 글 하나 써봅니다. 요렇게 5종 세트입니다. 부산대 공실이가 구조되어서열심히 치료 받고 낳은 예쁜 아기들이랍니다. 구조자님께서는 공실양까지 입양허락을 받은 상태였고임신한 줄은 수의사도 모르고..;;; 구조 당시 임신초기였던 걸로~~~짐작됩니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어느날 갑자기 부산대 공실관에 나타난 공실양~ 장모종 고양이이고사람들에게 미친 듯한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고누군가가 유기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쨌거나 무사히 따뜻한 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 잘 받으면서 출산하고 수유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가 있는 풍경,15살 노묘, 깜찍양과 아마릴리스,봄비오는 날

올해 유난히 아마릴리스가 화려하게 피네요 한번에 10여송이를~ 창가에 가득 아마릴리스~ 그 아래 소파엔 고양이가 딩굴 할묘니 깜찍양 혼자 딩굴딩굴 커다란 꽃송이 하나하나가어찌나 싱싱한지 마치 다시는 지지 않을 것처럼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려고사진을 담아봅니다. 순간을 영원으로 깜찍양의 모습도 그렇게 담아봅니다. 노묘 3종세트가 이젠 이렇게 깜찍양 한마리가 되었고 꽃도 며칠이면 금방 시들겠지만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우리 비맞지 않고 이렇게 함께 있으니까 겨우내 잎사귀는 떨어지고앙상하게 마른 가지만 있던 옥상 정원도 봄비를 가득 머금고 5월 잠깐 사이에이렇게 울창해집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던 매화꽃은 이제 열매를 달고 있구요 봄비에 척척해진 발을 닦고 들어오니 깜찍양은 그새 포근하게 이불 속으로~ 이..

[적묘의 부산]청사포,고양이마을,고양이발자국,바닷가의 고양이들,사람과 동물의 공존

채널을 돌리는 중에눈에 걸린 청사포 응? 내가 갔던 그 청사포? 거기 저런데가 있었어? 그래서 다녀왔던짧은 나들이 청사포 고양이마을로 변신 중인 이 곳 거기에 큰 역할을 한 고양이 발자국 http://cfprint.co.kr/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끌었어요. 청사포 고양이들의 모습 그리고 작업실 한 편의 판매대 바로 카드 결제 가능해서 냉장고 자석들을 샀답니다. 그리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 옆의 길고양이 급식소 살포시 돌아보는 이유는 제 뜨거운 시선 때문 하하..;;; 미안해라 포구로 내려가는 동안 간간히 보이는 벽화들 그리고 TNR 고양이들 살짝 사람을 무서워하는 듯하면서도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았어요. 물론.... 이런 것은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그에 따라 법도 뒷받침이 되어야 ..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그리고 팻로스

날이 따뜻해지긴 했네요 깜찍양도 초롱 오빠랑 몽실동생을 보내면서겨울에 내내 우울증이 살짝 있었던거 같은데 날이 살짝 더워지면서계단을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참 만에 올라온 정원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있는대로 마징가 얼굴 중 물론 제 손에는간식도 있고카메라도 있고 햇살 좋은 봄날 부산은 정말 5월의 햇살은 여름같죠 뾰족하게 올라오던아마릴리스는 어느새 이렇게 거대한 꽃을 피워내고 있답니다. 끝없이 피워내는 양란은몇달씩 계속 피어나고 있고 아마도 얘는 심비디움 얘는 긴기아남 호주가 자생지인 난과 식물 그리고 얘는 우리집에 주먹만할때 들어와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15살 할묘니 깜찍이랍니다. 올해도 꽃이 잘 피고 있구나~ 하고 확인 끝!!! 우아하게??? 그리고 잠깐 멈칫 10년이 넘도록 고양이 3마리가 번갈아..

[적묘의 벡스코]케이펫페어에서 만난 강아지, 고양이,벡스코 신관,4월 28일

지난 일요일, 벡스코 케이펫페어에서 만난강아지들이랍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우르르르르르다들 만나는 건 참 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 신나게 다녀왔어요. 혹시나 15살 묘르신 사료가 괜찮은게 있나 싶기도 해서가보기도 했고, 신관이 2전시장이랍니다. 전 주로 안쪽 다리 통로를 이용해서이동하는 편이예요. 무빙 워크도 있고~ 다른 전시회와 달리이 박람회의 특징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것 작은 소형견들부터 이런 종도 한국에 들어와 있구나 싶은 큰 견종들도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들은 모두 반려동물 보호자님의 허락 하에~담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정말 귀여웠던그리고 힘도 좋은 +_+ 잉글리쉬 쉽독!! 보호자님 매표소 간 사이에친구님이 잡고 있는데 거의 뭐 정신없이 엄마만 쫒아다니는 시..

[적묘의 고양이]타고난 모델, 캣워크를 보여주는 캣, 봄날의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사뿐사뿐~ 그리고 시선강탈!!! 눈이 딱 마주치는 그 순간의 강렬함~~~ 이런 봄날에 꽃보다 나비~ 망원렌즈의 위력이란 이런 것!!!! 2019/01/08 - [적묘의 고양이]적절한 거리,가을의 끝, 겨울 가운데, 학교 고양이들2019/01/12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들의 겨울나기,캠퍼스고양이2019/01/23 - [적묘의 고양이]담벼락고양이,공전고양이,부산대 고양이들의 겨울나기,캠퍼스고양이2019/01/23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의 겨울나기,캠퍼스고양이,1묘1주택,부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