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고양이의 보양식] 인육을 즐기며 더위를 이겨요!

캣닙, 캣그라스, 고양이용 장난감쥐, 낚시대~ 혹은 아주아주 맛있는 간식? 초롱군의 경우..바나나, 딸기, 달콤한 배, 사과, 치즈케익, 그리고 맛살 등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 모든 것으로도 충족되지 않을 땐 역시 필요한 것은 이것!!! 니콘 쿨픽스 3100으로 담았던 2006년의 기록들.. 그때도 서울 부산을 계속 오가던 중이라.. 직장은 서울...고양이들은 부산에..ㅜㅜ 한번 왔다하면 이런 애정공세에 아아..괴로워 ㅎㅎ 그야 말로 무릎에 올라와서 얼굴 확인하고 손가락 끝에서 발끝까지 다 적묘를 확인 확인하고 부비부비 저..그동안 외로웠어요 라는 포스..;; 아닌거 알거덩..ㅡㅡ;;; 돌아와도 어차피 당신은 이불 속에서 잠만 자잖아!!!! 아잉..아냐 그건 그건... 배터리가 방전되서라니까... 충전에..

[적묘의 고양이호텔 forcat 방문기] 귀여운 턱시도를 만나다

고양이 호텔 포캣 이야기 계속이랍니다 ^^ 요기엔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요 귀여운 이런 검은 고양이가 방실방실 앗 방안을 들여다보니!!!! 꺄오 이런 또리방한 턱시도 냥께서!!!! 님하!!! 초점 도망가니 제발..ㅠㅠ 보자마자 하악 한번 날려주시고~~~ 음? 그게 다네요? 와 이 순둥이는 뭐랍니까? 정말 인형처럼 또리방하게 선명한 귀여운 얼굴이랍니다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연두색 배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양이! ㅎㅎㅎ 들어가서 셔터 몇번 누르는 사이에 금방 마음을 놓고 시원하게 하품을 하네요 ^^ 아이고오~~~~~ 귀여운 녀석!!!! 응 나 좀 귀여워!!!! 나처럼 이렇게 이쁜 턱시도 본 적 있어? 눈도 또리방 가면도 선명 코도 깨끗하게 뽀샤시한 핑쿠!!! 사람과 교류할 줄 아는 고양이의 눈길..

[고양이 호텔] 포캣 forcat 방문기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여행이나 출장, 이사, 혹은 공사 등등 집안 문제도 있을 수 있구요 탁묘를 해야 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주변 친구나 가족에게 맡기지 못하는 경우 보통 잘 모르는 사람에게라도 탁묘를 부탁하거나 동물병원에 맡기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이런 탁묘가 안전하게 이행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어요 맡겨놨다가 찾으러 안 온다거나 스트레스로 고양이가 아프다거나 저도 예전에 탁묘를 했을 때 그집 고양이 두마리가 우리집에 와서 초롱군과 완전 대치 상황이 되서 서로 방을 분리해 놓았더니만 탁묘온 고양이들이 걸어 놓은 제 옷과 물건들은 파손해서 참 곤란해진 일이 있었죠. ㅡㅡ 그때 생각하면 참..전문적인 탁묘가 필요하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 우르르르 모여있는 길거리음식들을 지..

[길고양이의 시간] 지붕 위의 8개월

300만 화소의 똑딱이 줌이 아쉽지 않을만큼 네가 나에게 다가오는 시간 8개월 똑딱이의 줌이 너무도 아쉬울만큼 거리가 멀었던 길냥이들이 이만큼 다가오기까지의 시간이다.... 2004년에서 2005년까지 함께 겨울을 지냈던 지붕 위 고양이들을 기억한다... 단이와..뉴이...이름을 붙여 주고 내가 데리고 오고 싶었던 길냥이들이다. 똑딱이의 광각으론 한계, 너무 멀어서 디지털줌까지 다 끌어다 썼다. 부산대 앞 어느 골목의 학원강사를 하고 있던 나는 이미 고양이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던 지라 이 동네의 길냥이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던 터였다. 학생들의 고양이가 아파요..란 이야기에 후다닥 나가보니.. 살이 하나도 없이 허리가 홀쪽하고 얼굴은 있는대로 얻어터진 이녀석.. 노랑둥이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 집고양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털관리 어떻게 하나요?

고양이 세마리 키운다고 하면 제일 많이들 물어보시는게 털 많이 빠져요? 네!!! 당연하죠!!! 제 머리카락도 엄청 빠지는데요..ㅡㅡ 온몸에 모피 두른 것들이 안 빠질리가 있나요!!!! 오늘은 털 관리 방법!!!! 누구나 다.. 딩굴딩굴 하고 싶지요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무엇보다 큰 적이 있으니 바로!!!! 집고양이는 봄부터 겨울까지 ..... 털갈이가 시작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ㅠㅠ 초롱군..알아챘느뇨.... 너는 오늘..털 정리를 당할 것이다!!!! 사실 원초적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밀어도 또 나니까요. 사람 머리카락이랑 똑같죠!!! 빗질을 해주는 수 밖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단모종 고양이를 위한 빗이랍니다. 빗질 사진엔 몽실양이 없는 이유.. 몽실이는 빗질을 좋아해서 매일이..

[빨간앵두] 고양이의 불만!

얜 뭐래? 몰라 먹는거야? 글쎄 왜 이런 걸 고양이 자리에다 놔두는지 모르겠어 나하나 누울 자리도 모자란 판에... 이런 색만 화려한 것들을 어따 쓰겠다는거지? 에이 비좁아 이거 이거 그냥 엎어버리면 적묘가 싫어하려나? 애들아 날도 더운데 백합 그늘에서 낮잠이나 자자구 움직일 줄 아는 우리가 넓은 자리에 드러눕지...뭘... 저런 걸 신경쓰기엔 더위가 버겁단다 빨간 앵두가 짙게 익어서 농해 질 무렵... 정신없는 추수에 고양이들의 불만 작렬!!!! 야야야~~~ 누가 턱 아래다 먹지도 못할거 놓으래!!!! 좀 편하게 딩굴딩굴하게 놔두라고!!!! 여름철 보양식 외엔 모두 거부 하는 고냥씨들..;;; 이넘의 그릇 엎어버릴라!!!!! 그래도 속속 안쪽에 익은 앵두까지 잘 따서... 깨끗이 씻어서 이쁘게 담았답니..

[고양이의 보양식] 녹아내리는 더위를 이겨내자!!

말복 보양식에 이어..;;;; 울 고냥씨들도 보양 좀 시켜줄려고 캣잎을 땄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개박하.. 박하향이 짙은 풀인데요 고양이가 기분 좋아지는 그런 풀이죠 슈렉에서 장화신은 고양이가 소지하고 있던 마약..ㅋㅋㅋ 그게 바로 이 캣닙이란 허브랍니다. 절로 올라오는 앞발!!! 초롱군은 정말 캣닙을 사랑한답니다 생으로 줄때는 손끝으로 짓이겨 주면 향이 진해져서 아주 좋아하구요 마른거 줄때는 가루처럼 부스러뜨려 주면 온 몸에 묻히면서 기분 좋아하거든요 자아~~~ 캣닢 중독 쇼쇼쇼쇼쇼!!!! 하아..내 몸이 뜨거바!!!!! 앗흥!!!!! 넘 좋아~~~~ 손발이 쫙쫙 펴져요!!!!! 아응 어쩜 좋아요!!!!! 정말 그런 대사를 마구 마구 붙여주고 싶은 고양이 캣닙쇼!!!! 아잉 내 꼬리..왜 이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