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페르시안 고양이,안소니,럭셔리,월간파닥파닥,도시어부

지난 여름 털이 엉긴 채로아파트 단지에서 오가던 펠샨을 발견한 친구님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드디어 구조에 성공 이젠 임보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랍니다. 3줄 요약 1. 여름에 구조한 펠샨, 겨울엔 집 찾아주자!!! 프로젝트 되겠습니다. 2. 중성화 완료, 남아, 깔끔, 건강, 캣닙좋아함, 사람 좋아함. 3. 입양 진행 중입니다. ^^ 무사 입양 기원합니다!!! 입양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고양이]카오스,아기고양이,점프점프,11월의 시작

겨울 문턱에서 갑자기 만나게 된 아기냥 아장아장 걸어서 만나게된 것이찬바람 쌩쌩한 겨울이 될 것 같아서 햇살에 웅크리고 있는 솜뭉치인 줄 알았더니의외로 날렵하게 고양이 망원렌즈를 있는대로쭈욱... 발걸음도 가벼웁게삶도 가볍게 겨울의 바람은 차갑지만따스한 햇살은 기분 좋으니까 씩씩하게 걷기!!!사뿐하게 뛰기!!! 길을 가로막는 것은뛰어 넘거나 돌아 가거나 실패하면 또 뛰면 되고성공하면 기분 좋고 그냥 뛰어 올라가는게기분 좋으니까올라가는 것 뿐이야 타고난 위장색이멋지게 활약하는 계단을 정복한 아기냥 세상을 누려라!!! 초원을 누비는 맹수로 변신~발걸음도 사뿐사뿐 귀도 있고 꼬리도 있고귀여운 네 발도 다 튼튼 보살핌 잘 받고 잘 먹고 다니는 티나는 귀여움 뿜뿜 중 발랄함도 같이 뿜뿜 갑자기 뛰다 날아도 안 이..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신나는 캣닙 줄기 놀이,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한입거리!!!덥썩!!! 이것의 정체는 +_+ 말린 캣닙 줄기 말린 거!!! 살짝 비틀어서향을 더 나게 한 다음에투척!!! 코 앞에서 살랑살랑 도도~ 홍단~ 다 좋아해요 뭔가 색다른 향으로 즐거움을!!! 우적우적 씹어도 되고~ 발톱을 콱!!! 박아서 내놔!!!! 다 먹어버릴테다!!! 씹고 물고 뜯는 내가 이러려고 일찌기 너를 위해 캣닙씨를 뿌렸나봐!!!! 뿌듯뿌듯 슥슥슥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도도 +_+ 진정 8살 고양인가!!! 이 미친 귀여움은 뭘까나!!!! 마무리는 맹수모드로 ^^ 2018/10/22 - [적묘의 고양이]같은 장난감,다른 반응,소유권이전,월간낚시 파닥파닥2018/08/02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과 먼치킨,폭염에도 월간낚시는 계속된다!!2018/07/10 - [적묘의 고양이]친..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페르시안 고양이,안소니,럭셔리인테리어필수요소

지난 여름 털이 엉긴 채로아파트 단지에서 오가던 펠샨을 발견한 친구님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드디어 구조에 성공 이젠 임보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랍니다. 그래서 이제 엉긴 털들도 깔끔하게 정리하고목욕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김에 이렇게 캣닙줄기도 말려서 들고가니까 잠깐 냥리둥절하더니만 이렇게나 좋아라 가지고 놀면서터럭을 가득 묻혀놨어요. 내꼬야 모드!!!그래 니꼬야~ 너 주려고 만들어 왔어 흐음이것이 바로 그 캣닙줄기라는 것이군 스멜~~~ 우적우적 다 씹어 버리겠다 하아~ 쪼아쪼아쪼아!!! 너무 너무 좋아 미치겠어!!!! 살짝 진정하고다시 찬찬히 맛보는 중 와하하하하하 나는 아무것도 안했지 말입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우아하고 고상해서 그냥 딱 자리에 곱게 자리잡고 앉아있는살아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럭셔리..

[적묘의 고양이]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에서 만난 고양이들

하늘과 바다가 다 푸른 날 오랜만에 데리고 나간 빨강 고양이가 더더욱 예쁜 날 예쁜 날에 좋은 날에 숫자로 표시하기 무거운 가격표가 붙어 있는 비싼 동네가 보이는 곳에서비싼 건물을 보는 것보다는 돈을 헤아릴 수 없는 하늘이랑 바다를 보는 것이 그리고 그 사이에 앉아 고양이와 눈인사를 하는 것이 이리 보고저리 보고 어떻게 봐도참 예쁜 고양이 망원렌즈가 아니어서..ㅠㅠ 다가가는 순간 화들짝 놀라는 마징가 귀가..ㅠㅠ 미안해..;; 길을 사이에 두고 노랑둥이와 검은 꼬리 냥이를 이리보고 저리 보다보니 저 멀리엔 또 광안대교가 보이고...하늘도 바다도 여전히 푸르고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과오가는 낯선 이들 사이에서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라는 것은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던 이들이 곁에 ..

[적묘의 고양이]하악하악,입금전후,까칠한 고양이,깜찍 할묘니가 하악하는 이유

초롱군이 없으니더 외로운 깜찍양 요즘 얼굴 보기 힘듭니다.얼굴 보면 하악하기 바쁩니다..ㅡㅡ;; 주로 이렇게 쏘옥 안에이불 사이로 파고드는 걸 보니진짜 바람이 차가워진거죠 저어기..;;14년째 봐온 사인데그렇게 놀랄 필요 있을까? 깜찍아~ 놀아줄까? 깃털 장난감 어때? 파닥파닥 놀자아~~~ 표정이..ㅡㅡ;;; 네에..;; 하악일발장전 완료!!! 준비.... 발사!!!! 눈으로 욕하면서귀는 세우고 하악하악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립니다..ㅡㅡ;; 자아... 빨리 모델료 지급을 통해서하악을 막아봅니다. 각도가 달라지는 귀와 입!!! 달라지는 쫑긋한 귀 맛있는 것을 바라보는 벌어지는 입!!!! 하악하악은 간식 먹고 난 뒤로 미룹니다. 마이쪄!!! 더 줘 +_+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2018/0..

[적묘의 고양이]같은 장난감,다른 반응,소유권이전,월간낚시 파닥파닥

원래 장난감을 주문 했을 때제가 생각한 반응!!! 그렇죠!! 이거죠!!!! 그러나 13살 몽실 할묘니의 반응은... 음... 뭐냐 뭔데뭐라고어쩌라고 치아라~ 그래서...친구네 집으로 고고!!! 현란한 시선 이동!!! 화려한 발재간!!! 격한 몸놀림!!!! 이것이 월간 낚시다!!!! 날렵하게 콱!!! 물어 뜯는 맹수!!! 뱅갈 언니들한테 가면 더 강력함!!!! 시크하게 낚아챕니다!!! 잡아!!!껌이야!!!! 이건 내껀가? 날렵한 뱅갈들과아장아장 귀여운 먼치킨에게 소유권 이전하고 옵니다..ㅠㅠ 2018/10/15 - [적묘의 고양이]모노톤,할묘니,노묘 러블리한 러블,몽실양의 분주한 하루2018/10/02 - [적묘의 고양이]모노톤 할묘니들,고양이 잠 깨우기, 월간낚시 파닥파닥2018/09/24 - [적묘의 ..

[적묘의 고양이]러블한 시클라멘, 꽃이 핀다

가을 햇살부터 봄햇볕까지피어나는 도톰한 시클라멘 바람이 차니꽃이 예뻐지는 계절 꽃 찬 바람에 피는 꽃이랍니다. 찬 바람과 뜨거운 햇살의 앙상블이좋은 고양이랍니다. 따끈따끈 익어가는게 아니라녹아가는 우리 고냥이~ 13살 몽실 할묘니~ 그렇게 누워 있는데미안하게도.... 니네는 배고프고 목마르면 나한테 와서 조르지만식물들은 말을 못하니까 알아서 물을 주도록 하자꾸나~ 했더니..;;; 이러고 있네요.어슬렁 어슬렁 털쩠다고 우기기엔심난하게도 살포시 옆구리도 찌고 있습니다. 꽃이 가득가득 피어 오르듯이 고양이들도 가득 같이 있어도 이쁘고하나씩 있어도 이쁘고 색이 연해도 예쁘고색이 진해도 예쁘지요 꽃도 고양이도 예쁜 그런 가을입니다. 2018/07/11 - [적묘의 고양이]맴찢주의,19살묘르신,병수발,꼬리 악성종양..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지만 괜찮아,서면 골목길,친절한 거리

골목 길 사이가 좋은 것은좁아서죠 골목 사이 사이담벼락 사이 사이 녹슨 대문커다란 화분 색색의 고양이들 복스럽게 수북한 사료도 좋고물도 한가득이고 마침 손에 카메라도 있고!!!! 사실은...수리센터에 번들렌즈 맡긴 건수리비가 중고비를 뛰어 넘는지라.ㅠㅠ 이미 포기상태 그래도 단렌즈에 잡힌노랑둥이는 덩치는 큰데 말랐네요..ㅠㅠ 이번 겨울 잘 버틸 수 있으까 아직은 손님들이 가득 차지 않은 골목 고양이들과 고양이 레이더가 유난히 발달한 적묘 눈키스~ 눈키스~ 그래도 낯선 사람이라고~훅 들어가버립니다 그러나 멀리 가진 않죠 가까이.... 시간을 좀더 두고조용히 사뿐 사뿐다가갈 때도 급하지 않게 안녕 얘들아~미안해 이렇게 놀라게 해서 지금 그냥 바로 가니까 밥이랑 물 잘 챙겨 먹고추운 겨울 준비 잘하길 망원렌즈..

[적묘의 고양이]사진첩을 뒤적이다,초롱군,2018년 8월 18일에 별이 되다

초롱군을 보내고보낸게 보낸 건지 그냥 노랑둥이만 지나가면 다 초롱군 같고우리집 모노톤 할묘니들만 지나가도초롱인가 싶고.... 2016년 가을 사진 폴더를 열어봅니다. 듬직하게 튼실하게 화사한 노랑둥이가가을 햇살에 화사했었죠 울 초롱군 탄탄한 옆구리뽀샤시한 얼굴 흘러내린 뱃살까지 햇살에 샤방샤방한 초롱군 햇살을 바라보는시선을 따라 가다 보면 나른해지는 어느 오후 터럭도 반짝반짝 더이상 예쁠 수 없다 노랑둥이는 진리~ 항상 3인용 쇼파가 꽉찼던 그때가.... 하나하나~나를 쫒아오던 시선도 이젠 어느새 지나간 일 추억으로 넘어가는19년의 시간 그래도 괜찮아사진으로라도...남았으니 다행이야. 2018/08/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 별이 되다,19살 묘르신,무지개다리,내 인생의 반과 네 묘생 모두,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