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79

[적묘의 경주]벚꽃놀이 첨성대에서 만난 웰시코기,4월출사지

사실 부산에서는 경주가 꽤나 가까운 편인데 요즘은 더더욱 길이 좋아져서 차가 안 밀릴 때는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간답니다. 먼저 천마총을 보고 저쪽으로~ 첨성대 쪽을 보고 월성으로 걸어서 안압지로 넘어갔다가 월성교지, 교촌마을, 보문단지 노란 꽃들이 가득 유채가 한아름 피어있는 첨성대를 바라보며 2014/04/04 - [적묘의 경주]월정교지를 건너 요석궁에 들어갔다. 4월 출사지 2013/04/10 - [적묘의 경주]4월봄꽃놀이, 안압지 벚꽃와 당간지주 유채밭 2011/04/17 - [벚꽃축제 유감]인증품은 자제하세요 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 2010/11/22 - [경주,안압지] 천년의 미소와 청솔모를 만나다 2010/12/17 - [경주,꽃사냥] 유..

[적묘의 페루]애완견 폭풍성장,온순한 불 테리어(Bull Terrier)

주중엔 정신없이 수업준비 하고 수업하고 주말엔 집안일 하고 성당 다녀오고시장보고 또 한주를 준비하고그렇게 하다보면 금방 한달이 지나갑니다일년도 금방이지요. 사실 3년도 금방입니다!!!어느새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서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로 인사하거나 가볍게 통화하거나그러면서 어느덧 거진 10개월 정도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학교 집만 오가면서시간이 지나갔습니다.그 사이에 친구는 아이를 낳았고친구의 강아지는 큰 개가 되었네요!!!2013/04/17 - [적묘의 페루]짱구눈썹 단추 눈의 반려견, 온순한 불 테리어(Bull Terrier)2층까지 있던 집은 어느새3층이 되었고 4층을 만들고 있고...1층도 새로 단장되어강아지가 아니라 개가 된 불테리어가 신나게 놀고!..

[적묘의 페루]일요일 아침 유기농 시장의 강아지, 커피,카카오

4월부터 12월초까지 약 6개월간의 페루 리마의 날씨는 대략 이렇습니다. 창백한 하늘... 추운 바람. 일요일 오전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날씨가 밝은 것이 이 정도랍니다. 일요일은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쉬다가 나와서 시장을 보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주말에만 열리는 유기농 시장도 그때랍니다. 집 근처의 AV(아베니다). 브라질입니다. 주말에 여유있게 강아지와 함께 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귀여운 4살짜리 강아지~ 세뇨라의 자전거 바구니 안에 쏙! 주변에 사는 분들도 자전거에 강아지 태우거나 데리고 많이들 오신답니다. 어떤 것들이 있길래? 이 유기농 시장도 매번 같은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달라집니다. 이번에 첨으로 카카오와 이런 커다란 견과류도 나왔어요. 이거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아방까이 애완동물 거리가 바뀐 이유

센뜨로 데 리마의 낡은 건물들은 페루의 식민지 시대를 보여주는 서글픈 잔상이기도 합니다. 300년 전 스페인 침략자들이 지은 건물들은 사실 유지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상황도 돈도 안되는데 유네스코에서는 여기를 역사적인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해서 외형을 변경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려면 300년, 최소 100년은 된 이 낡은 건물들을 개보수 해야 하지만 인수할 사람도 없고, 기업도 없는 상황에서 가난한 페루 정부가 1700년대와 1900년대 두번의 큰 지진으로 기둥까지 뒤틀린 건물들을 다시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 중 정말 위험하게 느껴지는 곳이 바리오치노의 여러 옛 건물들이랍니다. 걷다보면 보기만해도 아..이건 좀..위험해보여! 몇십년 동안 개보수가 되지 않아서 정말...언..

[적묘의 볼리비아]소금사막 우유니에서 만난 개들

꽤 자주... 해외봉사 부럽네요 여행하니 좋겠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때 마다..아흑.. 진심으로 웁니다!!!! 제 블로그의 비밀글, 메일이나 페북 메시지로 오는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아...이건 뭐... 애도 아니고 성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단 말인가!!! 하고 놀랍니다. 해외봉사자로 파견 나올 마음이 있다면 봉사활동과 기관, 사무소와 좋은 관계로 일을 해야합니다! 놀러다니는 것을 목적으로 나오신다면 정말 정말 완전히 말리고 싶어요! 여행자와 해외체류자, 이민자 해외파견 주재원, 유학생, 해외봉사자는 정말 다르니까요. 게다가 해외봉사파견자들이 파견되는 국가는 제 3 세계로 개발도상국이라는 것. 그리고 코이카 단원들은 규칙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외교부 소속이니까요. ..

[적묘의 페루]치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견종입니다. 애완용, toy 라고 하는 건 장난감이 아니라 애완동물이란 의미로 다른 목적의 방어 및 호신용, 맹인안내견이나 인명구조용 사냥용 등등..의 견종이 아니라는 의미랍니다~ 치와와는 멕시코 치와와주 출신의 강아지~랍니다. 최대 3키로, 그러나 어떤 종은 500그램... 정말 작은 강아지랍니다. 키 18센티 정도.. 리마 한인성당의 신자분들 중에서 두 자매가 키우는 강아지 치와와 키키랍니다. 2013/03/31 - [적묘의 페루]리마한인성당, 부활 축하드립니다! 2012/12/25 - [적묘의 페루]리마한인성당 성탄구유,메리 크리스마스 2011/12/31 - [페루,리마한인성당]한국어 미사를 드리고 싶을 때! 눈이 어찌나 큰지~~ 초롱초롱... 송아지 같기도 하고!!! 요즘 페루..

[적묘의 뉴욕]일요중고시장에서 만난 강아지는 여덟살

빈티지 소품이나 책 화장품도 샘플들 판다고도 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는 일요 중고시장에서 적묘가 본 것은....뭘까요~~~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인데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GreenFlea Market 특별히 탐나는게 없는 것은 제가 그닥 물건 욕심이 없어서입니다 ^^;; 보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가 좀 확실한 편? 그래서 눈에 딱 들어온 것은 딱 자리를 잡고 보스~모드로 매대를 보고 있는 음? 너는 누군데 나의 정체를 눈치챈 거냐! 라며 카리스마있게 하품을~~~ 특히 이 매대는 완전 빈티지 소품들 이 옛 인형들 좀 보세요~~~ 강아지도 빈티지스러워!..

[적묘의 페루]짱구눈썹 단추 눈의 반려견, 온순한 불 테리어(Bull Terrier)

불 테리어(Bull Terrier)는 불도그와 지금은 멸종한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를 교배하여 개량한 몸집이 중간 크기인 개랍니다. 몸무게는 23~28kg이고, 어깨높이 53~56cm 정도 머리는 길고 달걀 모양이며, 눈은 작아요~ 아니...쬐끄맣다.... 쬐깐하다..;;; 바늘구멍보다 크다??? 첫 인상을 앗...얘 사냥개 종류인데... 그런 느낌인데요 바로 그 담에 오는 건.. 사람 좋아하고 디게 순하네~ 아직 6개월의 아기랍니다~ 아우 이 짱구 눈썹 ㅎㅎ 완전 귀여워요~ 게다가 커다랗게 펄럭거리는 귀!!! 쫑긋!!! 이집 4살짜리 꼬맹이가 만져도 짖지도 않아요~ 일찌기 투견계에서 물러나서 온순한 성격과 사람을 좋아하는 참을성 높은 견종으로 만화 바우와우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짱구 눈썹에 단추만한 눈~..

[적묘의 페루]삼자대면,고양이와 강아지 그리고 사람

제가요.. 그러니까 제가요... 나쁜 애가 아니예요 전 그냥 배가 고팠던거예요 언제나처럼 밥을 챙겨주는 아저씨한테 쪼르르르르 달려가서 야금야금 밥을 먹으려고 했던거라구요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의 밤 시장은 언제나 사람들이 많죠 페루에서 가장 안전한 곳...중 하나라서 관광객들이 밤나들이를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거든요. 사실...이 사진에서 강아지 한마리..보이시나요? 요렇게 산책나온 강아지 말고는 이곳의 동물들은 대부분 케네디 공원에서 살고 있는 공원 고양이거든요. 아저씨가 이렇게 기념품 판매대 뒤에 사료를 항상 준비해 놓거든요 그러니 폴짝! 사료향에 후룩 이끌려 점프할 수 밖에요 응? 으응? 뭐지 이 개는? 개가 덥썩 사료 그릇에 입을 댈려고하니 고양이 킥을 날리기 위해서 쑤욱 올라갑니다!! 직..

[적묘의 페루]견묘,노랑둥이 고양이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집

강아지든 고양이든~ 노랑둥이는 어디서나 진리!!! 카메라를 의식하는 강쥐? 갑자기 소심하게 고양이에게 접촉하질 않네요~ 학생의 이모가 사실은 전혀 아니라며~ 원래 아주 친하다면서 살짝 강아지의 엉덩이를 밀어줍니다. 니네 평소처럼 놀아봐~ 계속 같이 지내온 사이라서 잘 지낸다면서 슥~~~ 등을 밀어줍니다. 다들 낮잠을 잘 오후 2시~~~ 깨워서 그랬던건가!!!! 나름 놀겠다는 의지가 있는 노랑둥이 고양이~ 그리고 기냥 자고 싶다는 노랑둥이 강아지~ 의욕적인 노랑둥이 타닥타닥타닥!!!! 이모가 손을 떼자마자!!! 휙~~~ 돌아서는 노랑둥이 강아지!!!! 응? 안놀아주는거야? 네가 굳이 놀지 않겠다면 나도 놀아달라고 하지 않을꺼야!!!! 켁..;;; 그러나 이모의 손은 빛의 속도!!!! 놀아랏!!!! 고양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