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내놔라 3

[적묘의 고양이]고양이혀,고양이세수,주말은 한가롭다,고양이는 항상 한가롭다,간식을 내놔라

일교차가 유난히 큰 부산의 겨울이랍니다. 낮엔 따뜻해서 초록이들이 아직 잘 자라고 있어요. 잎은 좀 마르고 있지만요..ㅠㅠ 겨울이라 낙엽이 또 어마무지 했죠. 산수유꽃부터 잎 그리고 이제 몇개 남지 않은 산수유 열매... 3월이면 바로 노랗게 꽃이 핀답니다. 날 좋으면 2월부터.. 이렇게... 꽃눈이 벌써 준비하고 있죠. 날만 좀 풀리면 겨울에도 팡팡 터지거든요. 날 좋다고 같이 나가자고 그리 꼬셔도 안나오는 우리 깜찍할묘니... 그래서 결국..;;; 계단 위로 올라오는데 쓰려던 미끼를 그대로 들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햇살 따땃한 소파에서의 간식 타임 시작!!!! 뇸뇸뇸 냠냠냠 세상 이쁜 우리 까칠한 16살 고양이 손에 간식이 없다면 절대 찍을 수 없는 사진 그야 말로 자낳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적묘의 고양이]요물,간식을 내놔라,집사의 소명,할묘니,16살 노묘

출퇴근 안하는 우리 할묘니는 자리를 똭 차지하고 수시로 야옹야옹야옹 뭐라도 내놔라~~ 맛있는 것을 내놔라!!!!! 새벽 시간이고 출근 시간이고 퇴근 시간이고 뭔 상관이고~ 고양이 입에 딱 먹을거만 대주라공 맛있는 거 주면 냠냠 세상에서 제일 순한 고양이로 변신~ 근데 안준다? 정말? 진짜? 손톱을 한번 꺼내볼지도 모르지 그러니 후딱 내놓으라고~~~~ 세상 집중하고 있는 할묘니~~~ 반짝반짝 눈에서 빛이 나는구랴!!!!! 꾹꾹 짜내는 동안 세상 진지한 얼굴 최선을 다해서 먹는다!!! 최선을 다해서 내놔라!!!!!! 그것이 집사의 소명!!!!!! 이렇게..... 간식으로 배채우는 우리 깜찍 할묘니 살빠지지 말고 열심히 먹자.. 그게 고양이의 소명!!!! 2021.02.17 - [적묘의 고양이]봄이로소이다,냥..

[적묘의 고양이]짤뱅군,장미빛혀,간식을 내놔라, 친구님네 먼치킨,귀여우면 게임끝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들이 봄나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친구집엔 친구는 없고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하하하하 오늘의 사진컨셉은 장미빛 고양이혀!!! 콧구멍을 쑤시는 기다란 장미빛 혀 뭘해도 이쁜 고양이 귀여우면 게임 끝 자아.. 간식을 내놓아라!!!! 야금야금 맛있게 먹고 할짝할짝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세염 흐음.... 얼마나 주냐에 따라서 생각해 보는걸로 짤뱅군의 눈은 가늘어지고 콧등엔 가득 주름이 잡히고 귀에서 입까지 모두 있는대로 집중 모드 크으.. 이 맛이야 이 맛에 살지 오똑해 오똑해 뇸뇸뇸뇸 느므느므 맛있는걸 먹는 짤뱅군은 느므느므 귀요버 코와 입술에 남은 모든 간식을 싹 깨끗하게 먹어치우는 미덕!!!! 이것이 고양이의 깔끔함이다!!!! 보석같은 너의 눈 장미 꽃잎 같은 너의 혀 요 귀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