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2

2012 사진공모전,[경남 하동,북천역 출사]10월 출사지 코스모스역을 담다

순식간에 가을이 깊어집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 코스모스도 바람이 더 깊어지면 올해는 끝이네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꼭 가야 하는 곳!!! 북천 코스모스역이랍니다 ^^ 그런데 북천역이 조금 달라졌어요~ 코스모스는 예전과 똑같습니다~ 북천역은 외관도 예쁘답니다 이렇게 벽화도 예쁘지요~ 그럼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요오~ 여기서 +_+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들어갈 수 있었는데..ㅠㅠ 무려 입장료가 성인 500원!!! 그정도를 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은 가볍게... 그냥 내고 들어가세요 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은 관광지에서 이런 서비스 하고 있지요~ 코스모스역 엽서도 있고 저쪽에 스탬프도 있답니다. 다 챙기셨다면!!! 자아..이제 입장..

[적묘의 고양이들] 개박하=캣닙추수와 방아잎 구분!!!

언제나 정원에는~ 고양이들이 왔다갔다!!! 생각해보면..ㅡㅡ;;; 참 저 고양이들 땜에 농사까지 짓고 있으니 참 ~ 내 신세야 싶습니다!!! 요건 한창 싹이 올라오던 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방아잎 아니냐고 물어보셔서 오늘은 제대로 방아잎을 찍었습니다 +_+ 잎사귀가 훨씬 더 뾰족하고 날씬하답니다. 정식명칭은 배초향이예요 일종의 향채라 생각하심 됩니다. 방애잎·중개풀·방아풀이라고도 해요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라는데 저희 집에선 그냥 아무 화분의 아래쪽에 막 자랍니다 ^^;; 캣닙은 좀더 잎이 통통한게 보이지요? 그리고 꽃이 흰색이랍니다. 방아잎은 꽃도 보라색이구요 중국에서는 곽향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어린순은 나물로 쓰고 자라면 역시 줄기채 약으로 써요. 복통과 감기에 좋답니다 ^^ 부산쪽에..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추묘의 가을을 담다

가을은 깊어진다 가을이 익어간다 가을을 담아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2011/05/01 - [라오스,꽝시폭포]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 2011/08/2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여름 자락의 고양이 3종세트 2011/08/23 - [적묘의 길냥이야기]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2011/06/08 - [정원 3종세트] 고양이의 유연성과 탄력성 2011/06/02 - [권태기의 고양이] 너무 늦었잖아요 2011/04/08 - [적묘의 안동나들이] 찜닭과 간고등어를 기억하다 2010/12/05 - [겨울, 그리움] 3개월이면 그리는 것들 2010/11/30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11월 마지막날에 기도하다 2010/09/23 - [연꽃이 질때] 가을이 시작된다 2010/10/30 - [베트남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가을의 길목에서

어느새 아침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고 가을이 다가온다 뜨거운 햇살이 한줌 가을이 익어간다 마지막 한조각 태풍을 남기고 두둥실 둥근 달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햇살아래 더 가늘어지는 눈 속의 칼과 입 안의 송곳 그리고 쭉 뻗은 네 발의 발톱!!! 달이 떠오르면..... 그 가을의 길목에서 또 한번의 변신을 꿈꾼다!!! 2010/10/30 - [베트남 하노이의 가을] 카페핀, 뜨거운 커피가 필요한 날 2010/09/23 - [연꽃이 질때] 가을이 시작된다 2010/09/19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추석특집 털관리하는 이유 2010/09/15 - [적묘의 고양이, 그리고 가을] 꼭 해야 하는 일!!! 2011/03/30 - [석남사 고양이] 보호색 완벽한 고양이를 만나다 3줄 요약 1. 마법의 가을이 시작된다..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겨울 길목, 고양이

동그마니 주머니 안에 가을이 익어 고양이도 고스란히 탐낸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남은 말라부스러지는 가을을 날카로운 발톱으로 그러잡아보지만 빛으로 벼려진 눈빛과 날을 세운 발톱으로도 저무는 가을을 잡을 수 없다 고양이는 가을을 조용히 보내야 함을 알고 있다.. 그리고 겨울을 맞이하는 방법도... 이미 이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침대와 이불의 가치를 파악하고 있으니 http://v.daum.net/link/11370988 들이대는 렌즈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하품 한번 날려주는 센스는 그저 옵션.... 마무리는 귀엽게 혀 날름!!!! 작작 들이대라는 신경질도 필수 그리고 새초롬히 겨울잠을 시작한다... 겨울 길목은, 냥이덩어리 셋이 뭉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http://v.daum.net/link/1007764..

[베트남 하노이의 가을] 카페핀, 뜨거운 커피가 필요한 날

하노이도 지난 한주간 갑자기 추워졌어요. 저도 청바지를 꺼내 입고.. 마와 면 바지는 집어 넣었지요. 이젠 니트랑 자켓을 꺼내고..; 커피도 얼음 없는 것으로!!!! 베트남 커피는 이렇게 양철로 된 드리퍼를 쓴답니다. 일반적인 종이필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열어보면 이렇게 안에 철망으로 거름망이 있어요 원체도 진한 베트남 커피를 이렇게 기다려서 마시면 더 짙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예전에 이 친구 사진도 올렸었는데 ㅎㅎㅎ 의상도 확 변신했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 깜 열심히 먹어서 비타민으로 감기를 이겨내 보아욧!!!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도 가을을 탄다

바람의 숨결이 차갑게 느껴지고 뜨거운 커피가 마시고 싶어지고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싶어지는 때 햇살에 빛나는 오후 고양이도 가을을 탄다 말라 바스락 거리는 정원이 안쓰럽고 화려했던 꽃은 다 어디로 갔는지 화단 가득했던 꽃은 지고 방안 침대엔 어느새 포근한 이불이 깔려있다 소파 밑으로 기어들어가 찬기를 누리던 계절은 지나고 마루의 한조각 햇살이라도 잡고 싶어 노곤한 햇살을 따라 움직인다 여름 내 치워두었던 도톰한 방석이 나오고 각자 좋아하는 자리를 따로 차지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서로의 체온에 마음을 놓고 긴 낮잠을 즐긴다 거실에 고양이 세마리가 동글동글동글 이불 위에 고양이들이 몽글몽글몽글 자고 일어나면 옆구리 발치에 한마리씩... 고양이도...가을을 탄다 혼자면....외롭다.... 3줄 요약 1. 고양..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에겐 없는 병!!!

아가씨..; 그러고 잠이 오는감? 머리는 방석에 들이 밀고 엉덩이는 올리고? 아니...남이사 어케 자든..몬 상관이래..;;; 가을이라.... 연꽃도 다 지고.. 잎은 말라 바스락 거리고..심난하다고.. 센티멘탈한 가을모드에 좀 빠져보려면... 역시 국화향기 만끽하는 게 최고지 그리고 포근한 이불이 깔려있는 침대로 고고고!!! 근데 말야 항상 뜻대로 되면 세상이 재미없게? 몽실이가 찾아와서 방해를 하더라공 언니..나 요기서 같이 자면 안될까낭? 흥..난 예민한 고양이야..남들과 함께 자는 거 시러 에잇...제대로 손으로 쓰다듬쓰다듬도 아니고 모하는 짓이야? 이거봐...당췌 맘 편하게 몸 편하게 자려고 해도 도움이 안되요!!!! 턱말구, 이마에 쓰다듬쓰다듬해줘!!! 에휴 이넘의 고냥이 팔자.. 예쁘다고 가..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꽃과 카메라에 대한 반응연구

아무래도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애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대충... 감이 오기 마련입니다..ㅡㅡ;; 사람이면 말로 해주지만 고양이니까 행동으로!!!! 초롱군은 꽃을 좋아해요 그냥 바라보는 것... 아..가을 꽃이다!!!!! 해를 닮았네!!!! 나랑 색이 비슷해!!! 좋은 꽃이야!!! 초롱군은 꽃과 카메라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지긋히 응시하거나 포즈를 잘 취해주죠 근데 너무 좋아해서..ㅡㅡ;; 카메라도 신경 안쓰고 먹어치우기도 해서 낭패..;; 다행히 독성있는 풀은 안 먹는 편이고 특별히 즐기는 건 강아지풀과 파피루스-이집트 갈대- 정도..;;; 대나무잎과 소나무잎도 꽤 좋아하는 편이랍니다..ㅡㅡ;; 이 녀석 정체는 뭘까요!!!! 사과, 바나나, 배, 딸기, 포도도 좋아해요..ㅠㅠ 막내 몽실양은 호기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