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3

[적묘의 페루]리마 pc방 요금과 러시안블루 모녀와의 시간

출퇴근 길을 작은 즐거움 오가는 길에 있는 예쁜 고양이들 거리의 먼지와 안 좋은 냄새도 잠깐 극복하고 순간을 즐기게 되는 고양이 파워! 지난 번에 봤던 아기 고양이들 중에서 한마리는 다른 집으로 가고 요 꼬물이는 여전히 pc방에 있더군요 누군가 pc 방 요금을 물어봐서...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센뜨로 데 리마의 그닥....안전하지 않은 길가의 그닥..좋지 않은 pc방은 1시간에 1솔 한국돈으로 480원 정도입니다. 고양이가 없으면 그냥 휙 지나갈 길을 어느새 지나다니면서 눈인사 하고 들어가서 아기 고양이를 손에 올려주면 아기냥이랑 눈 마주치고 사진도 찍고 참고로..;;; 이 날은 다른 단원과 함께 간 날이고 수업을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번 수업 관련 이야기를 하고 또 다른 할 일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가지..

[적묘의 페루]알바 고양이가 있는 흔한 pc방 풍경

다른 나라의 피씨방은 어떨까 제가 간 나라들은 대부분 피씨방이 아주 일상적이예요.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페루.. 집에 인터넷을 연결하면 비싸고 전기세와 컴퓨터 가격이 만만찮으니까요. 조금씩 시간별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죠. 출퇴근 길에 슥 지나가는 길에 매번 보는 pc방 중 하나입니다. 왔느냐! 후딱 자리 잡거라~ 사실 여긴 예전에 다 대저택이었지만 지금은.... 망가져가는 낡은 건물들 개인 소유라도 아무리 부자라도 개인이 돈을 다 들여서 수리하기엔 엄청난 규모죠 그렇다고 무너뜨리고 새로 지을 수 없는 것이 여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냥 건물을 무수히 쪼개서 하나하나 그냥 공간을 대여해줍니다. 그렇게 1층은 보통 가게가 되고 2층 이상은 가정집이지만 환경도..

[적묘의 페루]국립중앙우체국의 변신,인형들과 pc방 고양이

페루 리마의 옛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센뜨로 데 리마의 건물들은 외부를 개조 보수할 수 없습니다. 수리는 괜찮지만, 유지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떤 건물들은 정부가 수리할 능력이 없어서 그냥 방치합니다. 누가 들어가서 살기엔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건물들 사이에 다른 장사들은 가능하지요 그렇게, 사람들은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 중 하나가 우체국 건물입니다 페루 국립중앙 우체국은 노화로 인해서 지금 전체적으로는 문을 닫고 끝쪽 한부분만 센뜨로 데 리마의 우체국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간 중간에 틈새에 가게나 레스토랑 pc방 등이 있어요 정작 건물로 들어가는 문들은 모두 철문이 잠겨 있지요. 주로 판매하는 것은 선물용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