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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부산]부산시향의 브루크너,제548회 정기연주회,부산문화회관 대강당,Busan Cultural Center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말라 클래식 음악회장의 제 1규칙 물론 이 음악들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당시엔그런 예절이란 것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가는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만나는 곡은 브루크너 교향악 7번곡교향곡 제7번 E장조 (Sinfonie Nr.7 E-dur/Symphony no.7 in E major) 21세기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회장 1규칙을 살짝 기억하고 출발합니다. 개관일 1988. 9. 3. 리모델링이 되어서확실히 로비쪽은 화사한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의 공연을 위한 초청 지휘자 곡 자체가 한국에서 듣기 쉽진 않은 곡이고 1881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883년에 마쳤으며, 1885년에 개정했으며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에게 헌정, 1884년에 초연했으며, 브루크너 인생 최초의 성공적인 ..

[적묘의 고양이]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에서 만난 고양이들

하늘과 바다가 다 푸른 날 오랜만에 데리고 나간 빨강 고양이가 더더욱 예쁜 날 예쁜 날에 좋은 날에 숫자로 표시하기 무거운 가격표가 붙어 있는 비싼 동네가 보이는 곳에서비싼 건물을 보는 것보다는 돈을 헤아릴 수 없는 하늘이랑 바다를 보는 것이 그리고 그 사이에 앉아 고양이와 눈인사를 하는 것이 이리 보고저리 보고 어떻게 봐도참 예쁜 고양이 망원렌즈가 아니어서..ㅠㅠ 다가가는 순간 화들짝 놀라는 마징가 귀가..ㅠㅠ 미안해..;; 길을 사이에 두고 노랑둥이와 검은 꼬리 냥이를 이리보고 저리 보다보니 저 멀리엔 또 광안대교가 보이고...하늘도 바다도 여전히 푸르고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과오가는 낯선 이들 사이에서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라는 것은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던 이들이 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