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Carlos de Bariloche 3

[적묘의 아르헨티나]아이들이 미래다,전통의상 경연대회,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

남반구의 11월은 한국의 봄과 같습니다.11월 바릴로체 행사의 두번째 날 첫날은 전통 춤 경연대회였고두번째날은 전통의상 경연대회와 광장에서의 멋진 춤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정말 이제야 봄이 시작되는구나~ 그런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산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가 있는바릴로체 정작 동네가 자리를 잡은 것은칠레 사람들이 넘어와서 점점 커지게 되었답니다. 워낙에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는백인의 피가 짙어서작은 인디오 계열이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쪽 원주민들도 키가 크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주민들보다는1895년 경에는 오스트리아인, 독일인, 슬로베니아인, 칠레인 그리고 벨루노에서 온 이탈리아인들이 정착촌의 주민을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명한 것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일 정도지만여기 바..

[적묘의 아르헨티나]바릴로체,전통춤 경연대회,San Carlos de Bariloche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를 다녀온 것은 11월입니다. 아직도 맘은 저 어딘가를 걷고 있네요.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득 떠오른 것이바로 바릴로체 봄, 전통춤 경연축제~ 사실 남미의 11월은 북반구의 5월이나 다름없죠.봄이거든요 ^^ 이제 얼음이 녹고빙하호에 물이 넘실거리고하늘이 예쁘게 빛을 내고남극과 가까운 이곳 파타고니아 바릴로체는 이제 살짝 낮이 길어지고 해가 지지 않게 되는 과정 중밤 9시가 되어야 노을이 집니다. 남미의 스위스 아름다운 마을 남극으로 가는 과정에서가장 큰 마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아래로 내려가면 점점 더 추워지고점점 더 환율이 치명적이 된다고 하지요 그 곳에서 광장 한 가운데 바릴로체 전통춤 경연 대회가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커플~ 어찌나 예쁘던지~ 특히 스페인 침략자들이 들어왔..

[적묘의 바릴로체]시비꼬 광장에는 개들이 잠잔다.Centro Civico

세상에서 구간별 비행기값이 제일 비싼!!!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바릴로체에 있습니다. 물론..;; 전 그 비싼 비행기표를 제 돈으로 끊진 않았어요 ^^:;그동안 모아온 마일리지로 일주일은 바릴로체에서 머물고 있습니다.호스텔에서 저렴하게 먹고 자고~슈퍼가서 열심히 시장봐서 해먹고도시락 싸서 호수가를 걷고...그런 한가한 하루하루들 게다가 이틀은 꽤나 하늘에 구름이 많고바람이 세서 시비꼬 광장에서 전통춤 공연도 있어서 경연 형식과 공연형식으로 즐겁게 관람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지만 건 니네 사정~~~ 난 잔다!!! 꿋꿋한 바릴로체의 개님들 떠돌이 개들도 어찌나 덩치가 큰지 게다가 사람에게 친화력도 좋고전혀 거부감이나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지 그냥 광장에 철푸덕 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