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출사지 3

[적묘의 울산]대나무숲,까치와 앵무새,태화강 국가정원,걷기좋은 길,5월출사지,꽃양귀비,수레국화

햇살이 뜨거워도 바람이 시원합니다. 대나무 숲은 옆에만 있어도 시원하네요. 안쪽으로 가면 더 넓어요. 쭉 저쪽까지 키가 큰 대나무 사이 스르르르 지나가는 바람과 사락거리는 소리 열을 식혀주는 푸른색 흐르는 물 오랜만의 푸른 하늘 사잇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양쪽 모두 무궁화 무궁화 명소랍니다.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뽑힌 곳이기도 해요. 쭉 걸어가면 시작되는 꽃양귀비 꽃밭 일부에 안개꽃을 함께 심어서 눈이 또 좀 편안하게 예쁘답니다. 안개꽃과의 대비도 좋죠 가득한 붉은 꽃밭의 강렬함과 또 다른 은은함~~~ 유난히 새들이 많은 강가 왜가리와 백로, 까마귀, 비둘기는 일상적으로 다니고 까치들은 또 열심히 영역을 지키는 중 뭔가 맛난 걸 물어온 이 예쁜 까치는 신나게 야물 야물 깨물 깨물 그 와중에 애완앵무새 나..

[적묘의 울산]태화강 국가정원,걷기좋은 길,5월출사지,꽃양귀비,수레국화,작약원,이용수칙,빛의정원

울산의 태화강지방공원은 2019년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정원이 되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넓은 곳, 사람들이 좀 있어도 충분히 거리를 두고 다닐 수 있는 곳 그리고 운전 연습 겸 다녀올 수 있고 꽃을 찍을 수 있는 곳 그런 조건에 맞춰서 낮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태화강 국가공원 이용수칙!!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요. 개인 텐트가 정말 일상화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 안내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어우 낮에 점심먹고 걷기 시작했더니 모자를 깜빡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모자, 편한 신발, 선글라스 필수!!! 날이 정말 오랜만에 화창하고 좋아서 분수가 시원하게 밤의 정원도 궁금해지는 여러 장치들이 있었어요. 쭉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가을은 여기가 국화꽃 바다가 될 듯!!! 눈부신 햇살..

[적묘의 경남]황매산군립공원,철쭉,철쭉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마스크필수,5월출사지,철쭉군락지,영화촬영지

예정된 철쭉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주차장은 개방되어 있어서 다행히 최대한 올라가서 은행나무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어요. 6시 30분경에 출발해서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공영주차장이라서 해당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해당 사항이 없고, 주차비는 4시간에 3,000원입니다. 미리 집에서 커피와 음식을 준비해 갔고 차에서 간단하게 요기한 후 산책 시작 물론 마스크 필수입니다!!! 이날은 하늘이 좋았어요. 입구에서 부터 눈부시도록 푸른 봄이네요. 그 전날 비바람이 몰아쳐서 살짝 꽃들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사이사이 작은 꽃들도 보고 가득 가득 피어있는 철쭉은 분홍빛 구름같이 몽글몽글해 보입니다. 저 위쪽이 하늘계단 언덕 위의 산불감시소 일단 철쭉군락지를 지나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