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적묘의 페루]노랑 고양이와 노랑 새해풍습들

예전에 밤에 만났을 땐 정말 크림색이란 느낌이었는데 2012년 마지막 날에 급히 나갔을 때 만난 노랑 고양이는 조금더 노란빛이네요~ 역시 너두 새해 준비하는 거야? 페루의 새해는 노란색입니다 ^^ 금과 행운!!!! 황금빛 잉카를 연상케하기도 하지요. 에궁..조금만 더 친해지면 눈꼽을 꼭 떼주고 싶어요 앗.... 노랑둥이의 예쁜 포즈를 다 잡으려다보니 저 뒤쪽!!!! 좌판에서 새해 장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파티용품 가게들은 이런 식으로 가득 가득 모두 노란색으로 바뀌고 노란 속옷도 팔아요~ 속옷의 색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거든요. 노란색 = 금,행운,건강 등 대체적으로 좋은 의미 초록색 = 지폐 빨간색 = 사랑 노랑둥이는..;;; 노팬티~~~ 발치를 빙글빙글~ 아유 이쁜 것~ 페루는 이런 식으로 ..

[적묘의 페루]2013년 뱀띠해(계사년)를 맞이하며

뱀은 이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뭐...사실 인간이 부여한 이미지일 뿐 뱀은 뱀이죠. 그냥 뱀의 특성과도 다른 부분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으로 그려내는 것도 많구요~ 예를 들면 미끄덩거리거나 끈적할거 같다는 뱀에 대한 촉감부터가 상상! 상쾌하게 차가운 비단결같다.. 는 것이 반전 피부로 숨을 쉬는 뱀 몸을 구불거려서 이동하는 뱀 그래서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미끄덩하면 몸에 무언가가 들러붙어서 이동도 생존도 힘드니까요. 여름철 시원한 애완동물, 반려동물로도 조용히 인기가 늘고 있답니다. 늙지 않고 오래 살기 때문에 현명함을 탈피를 하기 때문에 생명력을 특히 대지의 생명력을 상징하고 여러 민족의 탄생설화에도 나오지요. 신격화된 애니미즘 중 하나기도 하구요. 뱀은 간사하며 지혜가 뛰어난 것을 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