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고양이 24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고양이 꼬리 악성종양 현황,노묘 병수발

초롱군은 초롱초롱살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라는악성종양이 꼬리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반려동물 세대가 이제 막 1세대가 끝나가고 있는기록이 남기 시작하고 반려동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그런 시대인지라 노묘의 종양 치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진이 예쁜 사진이 아니라, 고양이 꼬리의 혹인지라... 악성 종양의 상태를 보기 그런 분들은이 포스팅을 건너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초롱군은 19살이고작년 후반기 꼬리에 무언가가 잡히기 시작했고 작년 말에 검진을 받았을 때단순 염증이길 바랬지만 그 덩어리가 석화되어 꼬리와 연결되어 녹아 뼈들이 이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하고종양을 제거한다고 해도 고양이의 경우..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5월이면 여름이 시작되지 않나요?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를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도 체감을 하는 건 올해가 최고네요. 몽골이나 페루에서 비가 나리는 것에깜짝 놀랐지만 부산과 대구에 봄눈이 내리고 여름장마같은 봄비가 쏟아지고 날궂이 하는 묘르신들은 마냥 그릉그릉 춥고 힘들어 다시 골뱅이를 돌돌 말고 있답니다. 캣닙 씨앗을 뿌리고추워졌다가 다시 따뜻해졌다가그 반복에 봄비도 오다가 장마처럼 그렇게 몰아치는 강풍주의보에도 잘 버텨내고 버거운 몸을 끌어올리려 계단을 올라와 햇살에 잠시 연휴를 느끼다가햇살에 잠시 5월을 느끼다가 봄비가 차가워도 그래도 5월 뭔가 희망이 느껴지는 5월을 묘르신 3종 세트와 함께잠깐 담아봅니다. 벌써... 또 1년이 지났군요 그 사이 많은 것이 바꼈군요 2018/01/20 - [적묘의 고양이]부산 폭설, 묘르신의 눈체험,눈고양이..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 초롱군이 삐진 이유, 캔따개의 반란?

소리가 들린다눈이 번쩍 뜨인다 이 소리는 고양이 묘생 19년을 걸고캔따는 소리다!!!! 자아.. 내놔라!!! 캔따개여!!!! 이건 무엇? 뭐하자는 거냐옹? 그러는거 아니라옹 왜 올리브 따위를 캔에 넣어서 파는거냐옹 반칙이닷!!!! ㅜㅜ 나도 점심은 먹고 살아야지역시 +_+ 크림파스타에는 올리브를 곁들여야 제 맛!!! 그래도 캔따는 소리에 달려갔는데너무 허무한 초롱군 깜찍 동생에게 기대어 서러워어어어어 꼬리는 팅팅 붓고...올리브캔 따는 소리에 신나게 달려간게 아깝고 쪼끔 삐졌어요..ㅡㅡ;;; 초롱군 초롱군 +_+하루에 3번씩 간식 먹고 있거든이 삐짐은 오바육바가고 칠바 찍은거 같다!!!! 2018/04/06 -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화보촬영,포토북 주제는 봄, 19번째 봄

어느 봄이든너와 함께 한 봄만큼 좋았을까 그래서 그 봄을 기억한다 그러나..;;; 박스를 뒤져도간식이 없단다!!!! 봄을 기억하는 두 권의 사진책 이번에도 스냅스에서 주문했어요. 이번엔 비와 바람으로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지 못하고..ㅠㅠ 여름옷 꺼냈더니 패딩입고 나가는 ..;;; 표지 사진은 이렇게 묘르신 3종 세트와촬영용 대타 모델, 3디 막내 고양이 적묘입니다. ^^ 책 잘 나왔네 하고 보는데 역시나 우리 몽실양 +_+ 아아..몽실양은 정말이지... 망한 고양이 대회 출품용 사진에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종 고양이!!! 그리고 우리 막내 3디 고양이도 이번엔봄을 같이 했어요 사진 몇장.... 지금은 날 좀 따뜻해졌다고걷어낸 빨강 러그 다시 추워져서..;; 다시 깔아야 하나!!!! 고민하게 ..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만들기

초롱군 꼬리에 종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ㅡㅡ 일단 19세 노묘에겐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답니다. 집에서 그냥 환부 소독해주고 맛난 거 주고 잘자게 해주고... 병원에서 받아온 소독액도 다 썼고 소독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알파헥시딘이랑 정제수 구입해서 집에서 희석해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집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유통기한 깁니다. 글씨가 무지 작습니다. 혹시 집에서 소독액 만들어서 사용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영수증 같이 올려요 열면 이렇게!!! 안에 진한 핑크색 액이 들어 있어요 진균 소독시에 40ml 알파헥시딘 5%를 넣고 정제수를 60ml 넣어서 100ml를 채우면 2% 희석액이 됩니다. 이렇게 만드는거 정말 정말 쉽죠!!! 초롱군 ..

[적묘의 고양이]한정판 티스토리 굿즈,19살 묘르신의 검문,티스토리이벤트 인증

잊어버릴만 하면....툭 오는... 반가운 소식 +_+ 또 까먹을만 하니도착한 반가운 택배!!! 역시 묘르신 초롱 할아버지께서철저 검문 들어가십니다!!!! 2018/01/31 - [적묘의 블로그]2017년 티스토리 결산,#상위1%부지러너,#400+포스팅,#상위3%댓글부자,#90만+방문자,#9년차블로그,#친절한댓글러,#상위3%공감부자,#반려동물 요즘 19살 고양이 초롱군은사람나이 환산 100살에 버금가는 노묘라서 꼬리에서 시작된 종양이계속 커지고 있는 상태지만일단 어떻게 조치를 취할 순 없고그냥 같이 살아가는 상태거든요. 늘씬한 꼬리에 갑자기 혹이 생기니까얼마나 무겁고 불편할까요.. 서럽고 아파서 우는 초롱군.... 아닙니다..ㅡㅡ;; 그냥 잡니다. 고맙게도 잘 적응하고꼬리 종양에도 힘들어도 간식도 밥도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택배에 대한 반응,고양이가 그렇지 뭐

딩동... 벨이 울리면 눈이 커다래지고 내려와서 보는 건 초롱군 뿐!!!! 딱 내려와서 자리 잡고 뭐냐.. 여자애들은 숨었다가 박스를 개봉하면그제서야 어디선가 등장 박스 자체에 탐닉 박스 고맙다 뭘 이런 걸 다...보내고 그러니 역시 묘생의 즐거움은 박스지!!!! 스리슬쩍 다가오는 깜찍양도.. 이렇게.... 모노톤 자매들이 다정한 척 하는 건 전쟁의 서막이지만 뭐..;;; 박스 쟁탈전은 이미 예고된 것!!! 사료 개봉!!! 이 와중에도 봉다리에 들어가겠다는몽실양!!!! 이내 다른 사료 박스로!!! 이건 또 이번 신상입니다만.. 신상엔 관심 무..;; 이 박스 좋아! 아늑해!!! 아 좋다!!! 내 취향의 박스야!!!! 그렇게... 몽실양은 박스를 선점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았답니다..ㅡㅡ;; 내가 널 위해 ..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의 취미,묘생의 절반은 그루밍(+동영상)

초롱군이 작아보이도록신경써서 담아보았습니다 +_+ 항공샷으로!!! 요래 찍으면또 다른 귀염 뿜뿜 쿨럭.;;; 고개돌리면 중년이 아니라 꽃할배급!!! 잠깐 소파 아래 내려갔다 올라왔다고 격하게 피곤해 하네요 흐음... 그럼 오늘의 일과를 시작해 볼까? 가장 큰 일이자!!가장 큰 취미!!! 고양이 묘생의 절반!!! 할짝할짝 찹쌀떡은 언제나 맛있지 고양이 세수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겠죠? 고양이 세수만큼 꼼꼼하게 건강 마사지가 되는게 없다구요!!! 그러니 깨끗하지 않은 고양이는아픈 고양이거나어릴 때 제대로 못 배운거예요!!!! 이렇게 교육이 중요합니다!!!! 앞발- 세수- 어깨!!! 혀가 길어야 유리합니다 혀의 유연성에 대한 깊은 고찰... 은 여기서 생략한다!!!! 왜냐면.... 왜냐면..... 초롱군은 지금..

[적묘의 고양이]흔한 봄날, 은퇴모임 현장 르포, 묘르신 3종세트

오늘은 비가 주륵주륵이지만..;; ...... 햇살 따뜻한 날 창가에 털덩어리가 있고 꽃이 예쁘게 활짝 피어납니다. 평소엔 안 친한 깜찍양이반갑게 달려오는 건 순전히 간식 때문이죠!!! 무채색 자매들이신나서 +_+ 더줘 더줘 묘르신들이 이럴 때만 친한 척 한다는 것 +_+ 집사야 더 없냥? 그럼 우린 간다냥? 그리고 시크한 척 이렇게 쇼파 위에 자리 잡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도 피곤한 나이 다 피곤하다 태양은 꺼줄 수 없으니 눈가리고 해 외면하고 수면모드 돌입 중!!! 그리고 어느새 자리잡은 몽실양은.... 아버지 오시면 자리 이동을 어찌나 자연스럽게 하는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터럭을 마구마구 온몸에 붙여 드립답니다!!!! 흔한.... 은퇴모임 현장추척은 이렇게 낮잠으로 끝난답니다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