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노묘 3

[적묘의 고양이]삼시세번 간식,과도한 간식 집착,까칠할묘니,깜찍양,16살 노묘,달라면 줘야죠,먹는 즐거움, 확찐자 모임

확찐자인가 털찐자인가!!! 확실한건... 스피커 성능이 좋아졌어요. 어찌나 시끄럽게 야옹대는지.. 간식에 집착하는 고양이 어쩌죠? 하루에 고양이 간식 얼마나 주죠? 달랄 때마다 다주고 먹는다고 할때마다 다 줍니다. 안그러면..ㅠㅠ 삐져요.. 15살 넘어가면서 안 먹으면 무서워요... 아무것도 못 먹다가 스르르르르르...살 빠지고 스르르르르 사라지는게 무서운 노묘 집사들의 마음이 다 그렇겠지요... 볼살 빠지면 겁부터 나요. 간식 꺼냈는데 안 나오면 무서워요. 냉큼 달려오면 정말 고마워요. 일단 닭고기보단 생선류 선호한답니다. 아이고 신났어!!! 새로운 것을 자꾸 자꾸 시도해 보기엔 또 겁나요 아예 안 먹을까봐요. 그러니 이런 표정 나오면 성공!!! 쇼핑 성공!!!! 날름 날름 눈은 간식에서 떨어지지 않고..

[적묘의 고양이]요물,간식을 내놔라,집사의 소명,할묘니,16살 노묘

출퇴근 안하는 우리 할묘니는 자리를 똭 차지하고 수시로 야옹야옹야옹 뭐라도 내놔라~~ 맛있는 것을 내놔라!!!!! 새벽 시간이고 출근 시간이고 퇴근 시간이고 뭔 상관이고~ 고양이 입에 딱 먹을거만 대주라공 맛있는 거 주면 냠냠 세상에서 제일 순한 고양이로 변신~ 근데 안준다? 정말? 진짜? 손톱을 한번 꺼내볼지도 모르지 그러니 후딱 내놓으라고~~~~ 세상 집중하고 있는 할묘니~~~ 반짝반짝 눈에서 빛이 나는구랴!!!!! 꾹꾹 짜내는 동안 세상 진지한 얼굴 최선을 다해서 먹는다!!! 최선을 다해서 내놔라!!!!!! 그것이 집사의 소명!!!!!! 이렇게..... 간식으로 배채우는 우리 깜찍 할묘니 살빠지지 말고 열심히 먹자.. 그게 고양이의 소명!!!! 2021.02.17 - [적묘의 고양이]봄이로소이다,냥..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 할묘니,개다래나무효과,오늘도 등짝동물,더우니까 실내딩굴딩굴

주말도 한번 걸러 카메라 잡는 기분이네요. 한달에 한 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하루는 집에서 이런 것도 해야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마스크 끼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정말 뭘 둘러볼 여유가 없어요. 산소 부족 마스크 안껴도 되는 정원은 한 여름 캣닙은 어느새씨가 익어가고 우리집엔 고양이도 있는데.;;;; 얘가 주말이라고 올라와서 뭐라뭐라 하는데 오랜만에 개다래나무 가루를 팍!!!! 효과가 빠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성분에 더위에 지친 깜찍양에게 기분 전환~ 뻔하고 흔한 그냥 딩굴딩굴고양이의 반응이지만 또 그걸 몇년 째 보는 즐거움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지긴 했지만그래도 여전히 저 검은 털의 라인이 더 D라인을 선명하게 살려주죠강조강조!!! 턱시도 고양이의 매력뒤집으면 흰색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