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고양이 4

[적묘의 고양이]폭염엔 유기농 캣닙 자연건조,14살 고양이 깜찍양은 거들뿐

캣닢이 더위 때문에 제대로 커지지 못하고꽃이 가득 피고 있는 요즘 기다려 볼까 하다가 이 더위에 더 자라는 것도 서로 힘들겠다 싶어서 줄기 끝마다 바로바로 꽃을 피우는캣닙들을 바로 추수 했답니다. 이렇게... 잎이 작은데도 이미 꽃을 가득 피우고씨가 익어가는 걸 보니 그대로 줄기채 잘라서차곡 차곡 바람 통하게애들이 안쓰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닦아서 말려서채반처럼 사용~~~ 자꾸 올리고 또 올리고 그러니까 깜찍양이 관심 또 관심!!! 부비부비 화분 몇개 키웠는데 그래도 한가득이네요 ^^ 올해의 첫 추수를 제대로 마치고 들어가서 깜찍양에게 간식 타임을~~~ 아유~~~~ 더운데 묘피 입고 옆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고생했지 14살 깜찍양도 이젠 예전처럼자주 올라오지 않는 옥상이기도 하고 또 너무 덥죠 간식 냄새에 ..

[적묘의 고양이]무채색자매,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밀당귀재.13살,14살 고양이

봤나? 움직였나? 안 움직였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봤다니까!!!! 쳇... 이번엔 내가 술래인가!!!! 근데 왜 분위기는 +_+ 무채색 자매 둘이 술래 아닌 척? 이 쌔함은 뭐지? 그러나 단번에!!! 무궁화꽃 놀이에서 이기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이것들 +_+ 미끼로 과자를 이용합니다. 우리집 묘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어익후 다시 시작인겁니다. 이 끝없는 밀당!!!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다니까!!! 후딱 올라오라니까!!!! 그래도 될까? 그럴까... 응 진짜 과자 봉투 뜯었다니까!!! 빨리 와!!! 너 귀 움직이는거 다 보인다고 결국 +_+ 제가 갑니다. 움직이는거 다 봤는데 굳이 내려 오라고!!! 굳이 운동은 집사를 시키려고!!!! 이렇게 14살 고양이가..

[적묘의 고양이]14살 깜찍양,묘르신도 낚아 BoA요, 월간낚시, 파닥파닥

오늘의 낚시놀이는 묘르신 14살 깜찍양과 함께!!! 깜찍양은 그닥..점프나 멀리서 뛰는 걸 안합니다.그러나 가만히 있다가 한번에 낚아채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소싯적 참새도 잡아오고잉어도 물어오고...ㅡㅡ;; (왜 수조에 잉어를 물어와 엉?) 오늘은 오랜만에 선배가 사다준 파닥파닥 깃털장난감을 꺼냈답니다. 무게감이 너무 없어서 공을 달았더니..;;늠 무겁네요. 움직이진 않지만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오.. 무려.. 앞발도 들어줬습니다. 오늘 물 좋군요 +_+ 거대한 깜찍양을 낚을 수 있는 것은사실 이 햇살권때문이랍니다. 햇살권에 누워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깜찍양에게미끼를 던지니 덥썩 물어버립니다 그려~ 그러나 이미 등짝은 마룻바닥에철푸덕 고정+_+ 강려크한 강력앞발 스파이크로 충분히 낚시대를 ..

[적묘의 고양이]10년 거리 좁히기,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골이와 담초

14살 골이를 만나러다시 한번 가는 길에 미리 챙긴 것은 망원렌즈~ 멀리있는 것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가까이 있는 것에애정을 담기 위해거리를 좁히기 위해망원렌즈가 필요하다. 2005년 처음 만났던 골이 2006년 검은 고양이 골이와 아깽이 노랑둥이 담초 그리고 10년 만의 둘... 낯설고 낯설다 한 방에 있는데도거리가 느껴지는 시선 처음부터 망원렌즈를 마운트한 것은정말 잘한 일!!! 저 긴장한 눈빛이~ 따뜻한 바닥에배를 깔고 누웠다가도 인기척을 내면눈을 동그랗게 뜬다 거리를 유지하고냄새와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 그렇게 조금씩그렇게 한번씩 돌아보면 거기에 있다 부엌에 있다가옷걸이 아래 숨었다가어느 순간그렇게 같은 방 안에 있다 한껏 긴장의 눈빛을풀지 못하더니 어느새 느른하게잠을 몰고 온다 누구에게나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