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3

[적묘의 시선]건축을 담다,04,멕시코시티,안전과 희망,내진설계,토레라티노아메리카나,라틴 아메리카 타워

사실, 멕시코시티는현대적인 중량이 많이 나가는 콩크리트 건물들이 들어서기엔 참....애매한 동네랍니다. +_+ 왜냐면 과거 5개의 대형 호수로 둘러싸인 수상도시였거든요!!! 아즈텍왕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호수들 가운데 있었다는 거!!!그런데 거길 점령해서 매립시켜버린 스페인 점령자들 어쩔꺼야 +_+ 거기에 환태평양 지진!! 딱 불의 고리~~~ 거기에, 그 내려앉는 지반과 지진대 위에 지은 마천루, 한때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미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 그리고 그 많은 대지진을 이겨낸 안전과 희망의 상징이며과거의 멕시코시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발걸음으로 상징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랜드마크인 토레라타노아메리카나 빌딩이랍니다. 2018/02/16 - [적묘의 멕시코]할로윈에 어..

[적묘의 고양이]크리스마스 메시지,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행복,축복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나이를 먹을수록경기가 나빠질수록정의가 약해질수록 희망을 잃지 않기를빛을 잊지 않기를 축복이 그대와 함께하기를 포인세티아의 꽃말은행복, 추억, 축복 17살 할아버지 고양이초롱군이 뜨겁게 품에 안고 수줍게 고백하는 나의 마음은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붉은 꽃잎인 듯 푸른 잎새이듯포인세티아을 품고 초롱군은 따끈따끈해진다.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추억이 쌓일테고나이를 먹을수록 좀더 단단해질테고경기가 나빠질수록 나눠쓰는 법을 배울테고정의가 약해질수록 불의에 항거야함을 체득할 것이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진실을 밝히기를빛을 잊지 않기를 어둠에 묻히지 않기를 쉽게 식지 않고쉽게 가벼이 하지 않고쉽게 외롭게 두지 않고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무게에인류의 삶이 걸린다. 오랜 종교 하나가 인류의 역사를 ..

[적묘의 페루]아구아 둘세에서 펠리컨의 날개를 담다

두발로 걷는다고 해서 등 위의 묵직한 것이 날개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희망이, 삶이 그렇다 언젠간 날개를 펼 것이고, 그 언젠간 그 순간이 올테지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세상이 변해 시간이 흘러 어린 새의 어설픈 날개짓은 좀더 단단해지고 회색 어린 털들은 좀더 야물어지고 좀더 현명한 색을 띄게 되면 언젠가 차가운 바다에 몸을 담궈야 하는 것 언젠가 땅에 발을 내려 놓은 것이고 ....... 그렇게 언젠가는.. 그러니 한번은 날개를 펼쳐봐야지! 저 푸른 하늘에 저 푸른 바다에 2010/08/23 - [모란앵무의 애교] 당신도 잭 스패로우 2012/04/23 - [적묘의 페루]연두빛 앵무새와 부겐빌레아가 있는 풍경 2012/04/26 - [적묘의 페루]피스코양조장,아기고양이와 소녀를 만나다. 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