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2

[적묘의 쿠바]아바나 아프리카,아멜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Callejón de Hamel

생각보다 숙박비가 비싸지는쿠바, 아바나스페인어의 첫번째 h는 묵음.그래서 하바나가 아니라 아바나하멜이 아니라 아멜~ 숙소의 절반을길에서 만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온세뇨라와 나누기로 하고 지냈던 곳은딱 .... 아멜 거리까지 걸어서 5분 거리말레꼰까지 10분 거리올드 아바나까지 25분~35분 정도? 정말 열심히 걸어다녔던쿠바의 1주일 이른 아침이든늦은 밤이든 상관없겠지만 언제나 이른 아침을 선호하는 건 밝은 시간, 한적한 거리의 매력 옆이 학교고 바로 앞의 가게에서샌드위치랑 커피를 팔고 있어요. 아기들 안은 젊은 엄마들이랑 수다 좀 떨고한걸음 들어가면여기가 후문 쪽이랍니다. 아, 숙소는걷다가 마음에 드는데 까사라고 적혀있으면 그냥 다 들어가 보고가격 확인하고 날짜 정해서 들어갔습니다. 모든 것은 발품..

[적묘의 뉴욕]911테러에 울다, 월스트리트 St. Paul's Chapel

굳이 테러의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갈 마음을 접었었는데 월스트리트를 걷다가 911 메모리얼 근처의 세인트폴 채플에 들어가보고 슬픔이 확 오더라구요. 채플이란 것은 일종의 부속 교회, 부속 예배당, 소예배당을 말합니다. 세인트 폴은 트리니티 교회의 부속건물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피해 중에서도 아무 피해없이 온전히 남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당시 구조대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모임 장소였답니다. 애도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길지도 않지만... 가볍지 않으니까요 간단한 설명들 기본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는 다 있더군요. 이 채플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 교회 부속 채플이다 보니 그 역사도 함께 오래된 부속교회랍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