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2

[적묘의 고양이]커피 선물에 즐거워라~ 묘르신들도 향을 즐기는 중

지인님께서 갑자기 주소 부르라고 해서넹..하고 불러 드렸더니 향 가득한 가을 선물이 도착했어요. 벨 소리엔 사라지지만 박스에는 무조건적인 반응 열자마자 우왕? 이건 뭐지!!! 신기해!!! 바로 들이대는 묘르신들..;; 묘생에도 첨이네!! 우리꺼니? 아니닷!!! 이것들아!!!! 아니닷!!! 그것도 내꺼닷!!!! 이건 정말 궁금해서바로 뜯어봤어요. 오오..안쪽으로 아예 필터가 있는휴대용 커피포트가 되는? 커피도 맛있었어요!!! 뉴욕 가서도 이래저래 열심히들락거렸던 마트인데 그때는 커피를 다 페루에서 마셨고 몇년 전이니까 이런거 없었는데!!! 편하고 좋네요!!! 무엇보다 맛있어요. 단점은 분리수거..ㅡㅡ;;; 잘라서 비닐부분이랑 커피 부분, 필터부분그렇게 나눠야 하나봐요. 그런데 정말 맛있어요. 이거 말고도 ..

[다정다감 고양이들] 온기를 전해주는 것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프게 스쳐가도 콜록콜록 기침을 기침을 해도..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일이지요 선물로 들어온 달콤한 쿠키 박스가 있다는 것도 가끔은 달콤한 막내딸 노릇을 하는 것도 좋지요 폭신한 이불 위에 딩굴딩굴 다정한 고양이들에게서도 온기를 가득 나눠받아요 직접 그렸던 도자기 찻주전자를 꺼내 보기도 하고 선물받은 찻잔들도 한번 들여다 보곤 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따스함을 느껴봐요 부뚜막고양이에서 받은 예쁜 잔들도 있고 학생들이 준 잔도 있어요 ^^ 제 별자리인 물고기자리 머그잔은 몽골에서 사온거죠 언제든 손을 뻗으면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장에 가득한 책들 그리고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과일간식까지 한겨울에도 찬바람을 막아주는 다정다감한 그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