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권 2

[적묘의 고양이]묘르신3종세트, 흔한 거실 풍경,하악질은 필수요소

13살이면 다른 집에서도 묘르신인데 우리집에선 막내~ 폭신한 3인용 쇼파는묘르신 둘이 딱 자리 차지하고 햇살권 좋은데서 자고 또 자고 또 자고지겹게 자고 몽실양은 눈 속에 깊이 햇살을 담고 담고 또 담고 편히 앉아서 읽던 책을마저 끝내려고 했는데 이 졸음 유발자들!!! 그래도 다시 앉아 책을 펴려 했더니 허허.... 초롱군도 졸려 몽실양도 빛은 가득 담고서멍하니... 그냥 졸린거 같구 깜찍양은 셔터소리가 싫어서 째려보다가 하악하악아학!!!! 그리고 렌즈를 향해 솜방망이 펀치까지!!!! 췟 그러니 책도 덮고카메라 스위치도 끄고 우리 자요!!! 그게 흔한 거실 겨울 풍경의 완성이죠 2018/01/16 - [적묘의 고양이]겨울 필수요소, 난로,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2018/01/13 - [적묘의 고양이]흔한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은 빨강빨강,포근포근,햇살권,14살 고양이의 겨울잠

깜찍양이 엄마 손에 달랑 들려서집에 온지 어언.... 14년이라니!!!!! 14년 성묘 집고양이는 사람나이 72살 정도로 환산됩니다.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나이 환산은 달라요. 14살 길고양이는 사람나이로는 120살 입니다. 19살 초롱군은..;;; 사람나이로 96살이군요. 만랩 고양이들답게 묘르신이 된 저희집 고양이들은 겨울엔 무조건 따뜻한 곳을 찾지요. 빨강이 보들보들한 동그란 카펫은 이번 겨울에 애들 놀라고깔아준 거 첨엔 조금 겁내더니만.. 이내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딱 자리 잡네요. 햇살이 반짝반짝하네요. 그 자리를 잡은거죠+_+ 햇살권!!!! 역세권보다 더 어렵다는 햇살권!!!! 그대로 꼼짝마!!! 햇살이 움직여야 같이 움직이는 깜찍양의 겨울 14살 묘르신의 현명함이랍니다. 눈부신 건 햇살인가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