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양이 2

[적묘의 고양이]학교 고양이, 장마철, 동네 어르신,마실고양이,태비냥,간식 내놔,비 그친 오후

비가 쏟아지고 또 쏟아지고 부산의 물폭탄이 한창이던 때에 태풍이 후르르룹 휩쓸고 지나간 어느 날에 옷이면 발이며 다 적셔가면서 퇴근하던 그 어느 날 즈음에 딱 퇴근 시간에 잠깐 비가 그쳤었죠. 텅빈 길에 혼자 퇴근이 늦어서 부랴부랴 챙겨서다시 장대비가 시작되기 전에 발걸음을 옮기다가 고양이 레이더가 발동!!! 조용히 계속 지나갈 줄 알았는데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태비냥~ 정말 빛의 속도로 저 뒤쪽으로 가버립니다. 아냐아냐... 가지마 기다려 네 기다립니다!!! 열심히 가방을 뒤져서 고양이 전용 간식 소세지를 꺼내서입으로 따고 손은 바쁘게 조각내서 던져주는 중 호기심 뿜뿜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만이 간식을 먹을 수 있지!!!!! 슬쩍 뒤로 뒤로 걸어가면서거리를 두면서 소세지 조각을 던져주는 중 벤치에 올려놓..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들,강도높은,사회적 거리두기,더위가 시작되는 시점,부산시 길고양이 TNR 및 동물학대 방지 포스터

등나무 꽃이 다 지도록등교 개학을 하지 못했네요. 이제 드디어 등교 개학 땀에 나도록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면성인임에도 마스크를 참을 수 없이 갑갑해지는데 과연 안전하게 생활 안전 수칙 잘 지켜줄 수 있을까 계속해서 걱정됩니다. 주차장 쪽으로 돌아서 걸어 출근하는 길 아침 8시 경 햇살이 뜨거운걸 보니 정말 여름이네요 등나무는 이미 꽃이 다 지고 짙은 녹색이랍니다. 아쉬워서..꽃 사진 한 번 더 올려봅니다. 이른 시간은차도 한대 없죠 사실 너무 더워서 자꾸 좀 더 일찍 나가면나을까 싶어서 출근 시간대가 좀 들쭉 날쭉 새를 노리고 있는 청소년턱시도 그리고 이내 딩굴딩굴 시전 중 이쪽에 캣닙씨를 조금씩 뿌려놓고 다니고 있어요 내년엔 캣닙이 좀 자라려나... 벚꽃지고, 이제 아카시아랑 찔레꽃도 지고 바닥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