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빵 2

[적묘의 페루]장발장 고양이, 레미제라냥에게도 빵이 필요해

사람이 살아가고 동물이 살고있는 도시의 어느 한면 사람들이 지배하는 도시의 한편에 버려지는 고양이들 그래도 버려지는 곳이 그나마 페루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의 리마 단 한군데에 있는 고양이 공원이라는 것은 참으로 행운 건조한 흙사막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구청에서 물을 주고 가꾸는 풀밭이 있고 꽃을 심어주고 리마에서 흔하지 않은 잘사는 동네 한국으로 치면 강남, 청담 논현동? 그런 곳에 버려진 고양이들은 그나마 복받은 것.. 그래도.... 바스락...소리에 눈이 절로 가고 부스럭 소리에 네발이 절로 움직이는 것은 고소한 빵내음~ 사람도 고양이도 여유있게 빵으로 미끼를 던지고 오~~~ 스멜~~~~ 그래 너는 그렇게 빵을 물고 레미제라냥이 되는 것이냐!!! 난 아냐 난 아냐 나안....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아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항상 기본적인 식생활만 유지가 된다면 일상은 문제 없는 거지요 페루도 마찬가지 기름진 땅이라서 씨만 떨구면 뭐든 다 잘자란다는 그 축복의 땅 남미!!! 다만 땅덩이가 남한의 14배!!! 4계절이 동시간에 지역별로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마같은 경우는 꽤나 건조한 사막성 기후라서 물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자라지만 농사 지으려면 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하는거죠 그러나 일단 리마의 중산층 가정은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시장과 슈퍼마켓의 물건 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시장을 보면 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죠 요런 그냥 맨 빵이 하나가 아니라 6개에 1솔 그러니까 1개에 80원 정도? 홈스테이 가정의 경우는 좀더 신경을 써주는 편이라서 채소가 나오는 편인데 사실 이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