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3

[적묘의 발걸음]통영,도남항,연필등대, 아침 풍경, 여름 아침 6시, 마리나, 조용한 아침, 시원한 바람, 그리고 갈매기

조용한 시간이 시작되는 건 새벽 어느 즈음.. 여름은 진즉에 시작되었지만 방학은 이제 시작이니까요. 평일의 바다를 보며 눈뜨는 아침이라니 이런 호강을 다해봅니다. 코로나 전후의 여행에 대한 이 온도차라니!!!!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실은 저 연필등대까지 걸어서 방파제를 걷기로 한 것은 밤시간을 약속했었지만 아침부터 바빴던 하루 뜨거웠던 산청의 산책 자연스럽게 아침으로 밀뤄진 바닷가 산책은 시원한 밤바다 바람에 살랑 살랑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어느 방향을 봐도 전망이 좋네요. 베란다에 기대어 바다 색이 바뀌길 기다립니다. 요즘 통영은 일출 시간이 대략 5시 20분 그러나 사이사이 섬들이 있기 때문에 해가 섬 사이로 올라오는 시간은 그것보다 늦죠 언제 왔더라... 그땐 이런..

[적묘의 한국]사계절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작사/작곡

지구반대편, 페루 14시간의 시차에 아침에 일어나면, 한국은 저녁 인터넷 뉴스를 열어보니 신중현님의 아름다운 강산이 가득하다. 유투브를 열어보니..아...그래..그랬구나 원래도 좋아하는 노래..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자랑스러운 이곳에 아름다운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빰빠밤빠밤 빠바밤 빠바밤 빰빠 빠바바바바밤 빰빠밤..

[거제도] 겨울에 꼭 여행추천하는 이유 세가지

거제도의 겨울 바다를 추천하는 이유는 세상에 그렇게 깨끗한 바다와 맛있는 음식 +_+ 기분 좋게 시원한 겨울 바다 바람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 그 이외에 무엇이 있으랴? 있다..;; 사실..부산에서 거제도ㅡ통영 코스는 상당히 매끄럽게.. 배를 타고 가기에도 좋고 전에 갔을 땐 항상 공사 중이었지만 지금은 다리가 완공되어 무엇보다 편안히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 도착했을 때 꾸물꾸물 그 다음날은 화창!!! 크리스마스 1박 2일을 보냈던 거제도의 기억 반은 모두... 먹을 것과 바다... 몽돌해안과 해금강.. 영화 파랑주의보를 찍었던 촬영지기도 하다. 그리고 거제도의 고양이... 딩굴딩굴 애교를 부리던 예쁜 녀석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거제도의 노을과 고양이에게 마음을 ..